새아빠가 생각없이 한 말이 계속 생각나고 상처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폭력|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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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가 생각없이 한 말이 계속 생각나고 상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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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희 가족은 재혼가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친부 얼굴도 모르고 어린이집다닐 때 처음 본 아빠(지금 새아빠)가 제 친부라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아빠가 새아빠라는 걸 아는걸 알고있구요 요즘 아동학대 사건이 굉장히 많잖아요 저희 가족끼리 밥을 먹던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전에 일어났던 일들부터 현재 일들까지 같이 얘기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새아빠가 애기를 학대하고 방치해 죽인, 친모는 새아빠에게서 아기를 방어를 못했다( 친모가 남편이자 아기 새아빠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답니다)는 사건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빠가 친모는 뭐했냐고 본인 아기니까 아무리 폭력당하고 있었어도 지켜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저랑 엄마는 친모도 힘들어서 그랬을거같다, 그때 정확한 상황을 부부 둘말고 누가 알겠냐, 애초에 새아빠가 아기를 학대했으면 안됐다 말했는데... 아빠가 문제의 발언을 했습니다 새아빠가 애 학대한게 뭐가 문제냐, 지 자식 아니니까 정이 안들어서 그럴수도 있지, 솔직히 따지면 남의 자식아니냐 라고요... 저는 그때 제가 어렸을때 아빠에게 뺨맞은 기억, 엄마와 싸울때마다 폭력적으로 변해 물건을 부신 기억 등등이 떠올라 갑자기 숨이 가빠졌습니다.. 이 일 이후로 계속 아빠가 불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해힘들다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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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nnaa
· 3년 전
멀리 하는건 어때요..? 불편한데 가까이 할 순 없잖아요. 그리고 새아빠되는 분 말대로라면 새아빠니까 글쓴이님도 굳이 가까이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할 근거가 생긴거잖아요..? 불편하면 멀리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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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parannnaa 멀리할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아빠가 계속 말걸고 건드리거든요.. 무시하는 방법을 써봤었는데 자식이 아빠 무시한다면서 화내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