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동기에게 제가 잘 못해서 사과했는데 그 동기가 한 말이 생각나요
비공개·3년 전
오늘 같은 과 동기인 애가 A라는 동기에 관련된 얘기를 저랑 다른 몇명의 동기들한테 얘기를 했어요. 물론 A에 대한 안좋은 얘긴 아니였고 그 내용이 확실하진 않다고 그 동기가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궁금하기도하고 확실히 알고싶어서 A와 친한 언니한테 물어봤어요. 근데 그 언니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주면서 누구한테 그런 소리들었냐고 하길래 어차피 안좋은 얘기를 한것도 아니였으니깐 그 동기 이름을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그 동기한테 전화가 여러번 왔어요.
전화를 받고나서 대뜸 어떻게 말하고 다니냐면서 그 언니한테 말한거 그대로 얘기해보라고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말할거였으면 확실하지 않다고 그 언니한테 얘기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화를 내면서 생각 좀 하고 살자고 그러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확실한 내용도 아니였는데 얘기를 한것도 잘 못이여서 계속 미안하다고했죠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깐 통화내용에서 서로 착각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톡으로 물어봤어요 근데 답장온게 둘 다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했으니깐 앞으론 조심하지고 왔더라고요.
제가 물어본건 통화내용에 관련되서 물어본거였는데 저렇게 답장이 오니깐 저 동기가 얘기하기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동기도 기분이 별로였겠지만 저는 그 동기한테 피해를 준건 그 언니한테 동기 이름을 얘기하고 확실하지 않다라는 말을 뺀거였고 솔직히 그 중간의 상황도 설명도 못들은 상태에서 생각 좀 하고 살자는 말이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 있어요 저 동기도 다른 친한 동기들한테 다 말하는 성격이여서 제 얘기를 안좋게 얘기할까봐 기분이 안좋고 내일 학교가기가 싫어요...진짜 생각 좀하고 살자라는 말도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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