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할려고 하지말고 공감해 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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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려고 하지말고 공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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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빌어먹을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에요. 일단 간단하게 저의 부모님 먼저 소개할께요 아빠는 되게 1차원적으로 사람을 보고, 뱉고 싶은 말을 막하시는 편입니다. 꼰대중에 착한 꼰대가 있고, 나쁜 꼰대가 있는데 저희 아빠는 ' 나쁜 꼰대 ' 에 속하는 편이고 우리집에서 눈치가 제일 없고, 되게 얄밉게 말하는 말투고 융통성도 없고,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같아요. 가족들 한테는 막 대하면서, 정작 경찰 아저씨한테는 애써 착한척 시전을 하죠. 그리고 아빠는 제가 가장 성가시다고 생각하는 사람 1순위에요. 소통을 해볼려고 시도해볼려도 하고 본인 듣고 싶은말만 듣고 좀 이상한 사람 같아요. 쉽게 말하면 소시오패스 그다음엔 제 엄마를 소개할께요. 저의 엄마도 되게 눈치가 없는 편이에요. 제 편을 들어준적이 거의 없고, 엄마와 제가 나눈 이야기를 다른사람에게 너무 쉽게 발설하는 타입이라 일을 되게 복잡하게 만들어요. 입는 가볍고, 그렇다고 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제 이야기를 거의 비웃고 넘어가요. 요리는 잘하지만, 제가 어떤 음식을 해달라고 하면 엄청 힘들어해요. 그리고 제가 뭔가 말을 걸면 휴대폰을 하는데 제가 똑같은 말을 몇번해야 그때서야 제말을 알아들으셔요. 제가 볼땐 그냥 제말을 무시하고 싶은것 같아요. ( 제가 첫째 아들인데.. ) 아빠가 저를 욕할때 저를 지켜주는 사람 하나 없고, 엄마는 그때는 아무말 않하세요. . 두분의 공통점은 진심보단 물질적으로 해결할려고 하고 두분다 제대로 소통이 잘 안되요. 아빠는 자꾸 투덜대고, 엄마는 눈치없고, 절 무시하죠. 저는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19년 동안 살았고, 정말 머리속으로만 한 50번 넘게 살인을 해봤고 ( 실제로 실행했던 적은 한번도 없으니 혹시나 오해마세요. ) 자살시도를 해봤던 적도 있었어요. 그외 가출에 대한 생각이나, 아님 부모님 두분이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다거나.. 등등 별에 별 생각은 다해봤어요. 그중에 시도해 본건 자살 시도 밖에 없었어요. 목줄하고, 창밖에 뛰어 내리는거요. 근데 그냥 죽기에도 너무 찝찝하고, 저희 부모님은 제가 죽어도 딱히 바뀌진 않을것 같고, 슬퍼해줄 사람은 제가 만났던 친구들 뿐일 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지금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한명 없지만,.. 그래도 절 도와준 친구들이 있어서 왠지 그친구들이 우는 모습은 참아 보고 싶진 않죠.. 정말 죽이고 싶고. 죽었으면 좋겠고, 제가 언젠간 저혼자 정신적인 치료를 받고, 하느님께서 저를 구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낳아줬다고 다 아버지가 아니다, 낳아줬다고 다 어머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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