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빠 몸을 소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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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빠 몸을 소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oqoq
·4년 전
아빠는 갱년기 이신거 인정 안하시지만 예민해지셔서 그래도 더 잘해드리려 노력하는데 속상해요ㅜㅠ 어깨 같은곳 아파도 스트레칭 꾸준히 해야 좀 괜찮아 질텐데 알려드린다 해도 지금은 몸이 아파서 그런거 못한다고 알려주지 말라고 하시니까..병원 가시라 해도 의사는 못믿겠다 하고 어떻게 해야 아빠 마음을 이해할 수 있죠.? 아빠가 아빠 몸을 소중히 안해요. 담배 술도 예전부터 하시고..아빠 몸 챙겨야한다 아빠랑 오래 살고 싶다 해도 아빠는 안다 하시면서 행동은 똑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시때문에 심란한데 더 심란해 졌어요.오늘도 제가 '아빠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있는데 영상 보내줄까?'했는데 '그만해'라고 하셔서 좀 충격이었어요. 평소엔 대화도 많고 제일 친한 아빠이신데 이럴땐 말이 안통하는 기분이에요 지금 자려다가 속상해서 잠도 안오고 눈물 계속 나오는데 아빠는 제 기분 모르시겠죠.. 제 방식이 잘못 됐나요..아빠한테 어떻게 해야 기분 나쁘시지 않게 생각을 바꾸시게 힐 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ㅠㅠ
답답해슬퍼의욕없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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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qvoi
· 4년 전
제 상황이랑 완전 비슷해서 공감가요.. 마카님 방식이 잘못된거 절대 아니구요 지금 아버님도 몸이 힘드시다 보니 마음 또한 혼란스러워서 마카님의 진심을 온전히 못 받아드리시는것 같아요 술, 담배가 쉽게 끊지 못하는 것들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평소에 대화가 많으시다니 다행이에요! 격려가 되는 말 한마디씩 꾸준히! 해드리면 언젠간 아버님도 바뀌실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카님이 걱정하는거 알고 계실테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ㅎㅎ 입시 준비도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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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qoq (글쓴이)
· 4년 전
@Xxqvoi 감사합니다ㅜㅜ 마음이 좀 가벼워 졌어요! 👍👍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