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척의 성추행 가족에게 배신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불면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인척의 성추행 가족에게 배신감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어릴때는 뭣도 모르고 아 뭐랴.. 왜저래 정도로 생각 했던 성추행들도 있었고 첫직장에서 상사의 성추행으로 우울증관련 항정신제와 불면증으로인해 수면제/수면유도제를 먹었지만 쉬이 잠들지도 못하면서 약 일년간 일도못하고 술로만 힘들게 지냈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인생엔 그런일따위 일어나도록 가만히 있지 않겠다 스스로 다짐하며 살았는데 너무 생각과는 다르게 살게 됐네요 얼마전 먼저결혼한 동생의 집에 놀러가서 다같이 술을먹고 잠들었는데 어느순간 잠에서 깨어보니 옷은위아래로 젖혀져있고 눈을떠도 보이지 않을만큼의 어둠속이지만 누군가가 저한테 손을 뻗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누군지 알고있었고 동생과 조카애들생각이 나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고 잠시 굳어있었으나 제발 그냥 돌아가길 바라며 뒤척여서 등돌려 버리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턴 안되겠다 싶어 벌떡일어나 너 누구냐 누구냐고 하면서 붙잡으니 부부의 방으로 향하는 발자국소리 그 어둠에서도 몸한번 부딫히지 않고 익숙하게 움직이는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잠든방 문지방에서 나온 핸드폰 모든게 그사람을 지목하고 있었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동생방에 찾아가 말을하니 동생도 남편이 그럴리 없다 남편을 믿는다. 그인두겁쓴 놈은 그저 아니다 모른다 자길성범죄자 취급한다고 적반하장. 그 새벽에 전 동생집을 나와 부모님이 계신 내집에도 돌아가디 못하고 세시간을 발이 까지도록 걸었습니다. 결국 사과도 인정도 받아내지 못한 저는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하겠다 싶어 부모님께도 알렸으나 이렇다할 행동도 못하는 부모님을 보니 괜한말을 한게 아닌가 나도 자식이고 동생도 자식인데 함부로 못하는 부모마음 전부를 이해 못하는 내 부족함인가 솔직한 마음으론 그냥 그 인간도 못되는것의 가족이 전부 그냥 죽어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큽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그놈한테 어떻게든 해 끼칠 공상을 하기도 했고 경찰서를 이제라도 찾아가야 하나 싶은 후회도 그때 어떻게든 몸싸움이라도 해서 잡아 증거를 남겼어야 하는 후회 그냥 그집에 가지 말았어야 한다는 후회 내동생을 그새끼한테 보냈으면 안됐다 하는 후회 어쨋든 성추행 과정에서 또 예전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였다지만 결국엔 예전과같이 되어버렸고. 스스로에 대한 분노 무력감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 주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했지만 그마저도 실패한 이 상황 가족들도 가족이라 외면하는 이상황에대한 배신감 실망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직장에서도 많이 노력하지만 자꾸 실수가 나오고 업무 고과에도 신경이 쓰여 또다시 술을 먹지 않으면 쉬이 잠자리에 들지 못합니다. 눈가나 눈썹경련 손떨림 ,소화불량과 두피통증 가슴답답함 등의 신경성적인 신체증상도 동반중입니다. 내인생 지키는게 너무 이제는 지치고 힘이듭니다 남의 인생 돕겠다고잠깐 가만히 있던게 이렇게 내 마음 조질줄 알았으면 안했을것을 가족간의 정을 이해하고 사는 인간으로서 외면하지 못함을 되려 후회합니다
신체증상화나두통답답해우울실망이야괴로워충동_폭력무기력해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