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날 찢어죽인다고 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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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날 찢어죽인다고 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어
커피콩_레벨_아이콘kill8281
·4년 전
난 어릴때 차별을 당했었어. 언니는 나보다 키크고 이쁘고 착하다고 나는 근데 아무렇지도 않다며 차별을 당했었어. 엄마는 언니편만 한결같이 들었어. 어느날 언니가 엄마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을 놓쳐서 내가 어벙벙 해있는데 언니가 그러더라. "..ㄴ. 너... 이거 니가 그런거다?" 하고 언니는 엄마를 부르더래. 그랬는데 엄마가 왔지. 그러고 언니는 나를 보며 살짝 웃고 엄마한테 달려가 울면서 "엄마...익명이가..화장품 깨트려써....너무 무서워.. 흐어엉" 이런거야 그랬더니 엄마는 내 말 듣지도 않고 욕을 하며 나를 때리더라 그랬는데 엄마는 나한테 하는말이 "내가 너 죽여버릴거야. 찢어 죽여버릴거라고." 이 말이었어. 그러고 엄마한테 완전 혼나고 집에서 내쫓겼어. 이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학교 수업시간에 상처받을만한 말이 뭐가 있을까요? 이런거야 그래서 "후음 글쎄.."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애가 " 엄마가 죽여버린다고 한거요!" 이랬어 갑자기 심장이 뛰더라. 설레는것도 무서운것도 아닌데.. 그러고는 기억이 안났어.. 눈뜨고 보니까 병원이더라. 엄마가 내손을 잡고 있었어. 엄마한테 무슨 일이냐고 하자 "선생님이 수업중이었는데 니가 갑자기 쓰러지더니 정신을 잃었대. 어디 아팠니?" 이랬어. 나도 너무 놀랐어. 이런게 트라우마인가 싶었지. 그리고 그게 끝인줄 알았어.... 그리고 나는 또 병원에 가게 되었어. 스트레스성 뭐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 그리고 나는 이렇게 트라우마가 뭔지 알게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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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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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8281 (글쓴이)
· 4년 전
@die911 그러면 울지를 못하시는게 큰 원인 일거같아요.. 트라우마 말고 재밌는 얘기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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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8281 (글쓴이)
· 4년 전
@1derland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