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컨트롤 해주는게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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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컨트롤 해주는게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pie77
·4년 전
대충 엄마성향이 혼자있으면 불안함을 엄청 크게 느껴하고 다독여주거나 이런거 없으면 주변소리에 예민하세요 물론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하셔서 민원인들에 치여서 인걸수도 잇는데... 가족들이랑 대화가 많이 없이 혼자 몇일동안 계속 지내거나 하게되면 꼭 히스테릭한 행동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요즘 더우니까 문열어놓으니 티비소리 좀만 크게허면 아랫집 윗집 민원들어온다고 하며 늘 행동에 제약도 심하고 어릴때 뛴다고 오래된 아파트 아랫집에서 머라한적 잇는데 그때 이후로 늘 그러세요 뭐 조심해서 나쁠건 없는데 30년이나 넘은 지금도 아무리 좋은집으로 이사와도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탕탕하며 변기커버 내리는 소리에 엄청 뭐라생각하시는데 아빠가 주무시다 일어나셔서 변기커버 내리니까 그러자마자 엄청 성질부리면서 남의집 어쩌구 저쩌구하네요 큰소리 나니까 저도 너무 짜증나고요 아빠가 뭘 또 주변 신경을 쓰냐고 머라하니까 발끈하셔서 엄마가 고래고래 하여튼... 진짜 저도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아서 아까도 그만 좀 하라고 그럼 혼자 안방가서 티비보라고 저도 한소리 하고 들어갓어요 듣기싫으면 그냥 안방가서 티비를 보거나 신경좀 끄지 새벽 1시까지 남들 다자는데 굳이 거실에서 티비켜놓고 시끌시끌거리면서 남의집에서 나는 퉁탕거리는 소리에도 짜증내하고 가족들도 그러면 쥐잡듯이 잡고 넘 힘들어요 오죽하면 발뒤굼치 소리난다고 5-6년째 슬리퍼 생활도 하고 있어요 요즘은 엄마랑 말만하면 트러블 나고 사이도 안좋아서 왠만하면 저도 얘기 많이 안하려고 하고 있구요 제가 나이도 찼고 제 일도 안풀리는데 그때마다 방문 벌컥벌컥 열고는 또 퍼질러 자고 있냐부터 시작해서 그런 말들이 많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요즘 들어 제가 먼저 엄마한테 말을 안걸어주고 그러니까 더 저런 행동이 좀 심해지긴 하셨거든요 전 오히려 엄마 막말 안듣고 혼자 있으니까 더 편하고 집중도 잘되는 제 일에 더 집중하니까편해요 근데 엄마가 저러니까 어제도 전화통화를 중국인들 시끄럽게 하듯이 엄마 톤도 좀 억양이 그러세요... 그래서 공부 열공 하는데 한시간 밖에서 산책하고 왔어요 오늘도 그랬는데... 어떻게 하면 엄마를 좀 그만두게 할수 잇을까요 ㅠ 그냥 계속 말거는 수밖에 없을까요 저도 엄청 저런 환경이라 예민한 편에 속해서 환경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도 엄청 피해가는거 아닌 선에서는 괜찮은데... 저도 엄마성향때문에 이렇게 된것같고 ㅠ... 집 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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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w8888
· 4년 전
독립이 답입니다. 크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만들어나가고 공간이 필요한 때인데 부모님과 같이 살면 어쩔수 없이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됩니다.. 혼자 생활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좋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