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엄마가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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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엄마가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ktha
·4년 전
방금 전 엄마하고 싸웠어요. 뭐 사실 혼났다고 하는게 맞긴한데.. 오늘 아침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는 왜 집중을 안하냐, 질문은 왜 안하냐, 그렇게 해가지고 점수는 나오겠냐, 수업듣는데 책상이 쓰레기장이다 등 계속 잔소리를 하길래 화가 난 상태였어요. 그런데 엄마가 아빠 회사를 가자고 하길래 거기서까지 잔소리 듣기 싫다고 했다가 욕이란 욕은 다 들었어요. 그딴식으로 할거면 집 나가라 여기 내집이다, 내가 준거 다 내놔라 , 이 년이 여태껏 투자해줬더니 기어오른다 같은 잔소리였어요. 엄마는 평소에도 그래요. 이 년, 저 년, 무슨 년은 기본으로 하고요, 자기 기분 나빠지면 자기 화를 다 저한테 풀어요. 그뿐아니라 아빠 뒷담화를 하지 않나 친가가 돈을 뜯어먹고 돌려주지를 않는다던가, 요즘 일이 없는데 너희한테 돈 쓸게 너무 많아서 돈에 찌들린다 이런 얘기 하루가 멀다하고 해요. 그러면 제가 거기서 뭐 해줄수 있는것도 없는데 어떡하냐, 엄마 힘들겠다 그래주는데 그래서 기분 풀리면 엄마 친구들이나 이모한테 그렇게 제 뒷담을 까요. 밖에서는, 제 친구나 지인 앞에서는 착한 엄마인척, 1등엄마인척, 딸을 위해주는 엄마인척하면서 집에 와서는 저를 쓰레기통 취급하는 엄마가 너무 역겨워요. 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공부하라는 것도, 너는 잘난게 없어서 시집이나 잘가야 한다는 것도 너무 싫어요 필요할때만 불러서 자기 불평불만 들어줘야하고 제 생각은 하지도 않는게 짜증나요. 어릴때는 뭐든지 할 수 있고 성공할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뇌가 됐는지 포기와 실패가 먼저 떠오르는 그런 삶을 살고 있어요. 하루하루 갈수록 짜증만 심해져요. 정말 분노를 조절을 못하겠어요. 자기가 딸에게 엄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에게 현실을 알려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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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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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79
· 4년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한것같네요 사연자님이 어디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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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tha (글쓴이)
· 4년 전
@easy79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