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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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왔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kdrn0308
·4년 전
어제 아빠랑 싸우고 맞고 필요없다는 얘기랑 온갖 욕을 듣고 집을 나왔어요. 언니도 저한테 제가 ***같다고 하고 엄마또한 무조건 제 잘못이러고해서 새벽에 그냥 집을 나왔어요. 친구집에서 지내고있기는하지만 어젯밤에 제가 사라진걸 알고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다시 집에 오라고 우시더라구요. 사실 집을 나온 이유가 제가 너무 자해를 심하게 했는데 차마 엄마한테 못보여주겠어요. 그와중에 계속 죽고싶어서 자해는 하고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저 아빠가 너무 싫어요 항상 저때문에 엄마아빠가 힘든거라고 그러는데 그런얘기때문에 그냥 죽고싶어요 제가 사라지면 엄마가 더 편하게 살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죽어야 아빠가 후회할거같아요
섭식우울어지러움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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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00202022p
· 4년 전
괜찮아요. 지금은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런 거에요. 나중에 진정됐을 때 대화를 해봐요. 그리고 자해는 정말...말만 들어도 너무 아파요. 자식 몸에서 피가 난다고 생각하면 부모들은 그 열배 백배는 아플거에요...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자해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