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은 맨날 제가 잘못했다고 말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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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맨날 제가 잘못했다고 말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lsdud414
·4년 전
제가 작은고모가 있는데요 고모가 정신적으로 아파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그랬는데요 심해서 병원에 입원도 하고 가끔가다 할머니집에 있다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거든요? 그런데 전 어릴때 부터 할머니집에 살아서 고모가 가끔오면 계속 같이 있어야 했어요 고모가 엄청 폭력적이고 소리도 지루고 욕도 하고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욕하고 어릴때 전 진짜 무서웠거든요?? 저한테도 엄청 욕하고 소리지르고 할머니한테 뭐 사달라고 조르고 할머니가 돈 없다고 화내면 소리지르고 욕하고 할머니때릴려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울었어요 지금이야 막을수 있는 힘이 있지만 어릴땐 힘도 약하니까요 특히 저랑 같은 공간에 많이 있었는데요 저는 맞은적도 있고 욕도 많이 듣고 하교하다가 고모왔다는 소리만 들으면 다시 학교가서 숨었거든요 고모가 할머니한테 뭐 사달라고 말을 많이 하니까 전 필요한게 있어도 말을 못하겠어서 지금도 뭐가 필요하다 말하는게 진짜 마음먹고 말해야해요 지금도 고모가 너무 싫어요 할머니는 많이 괜찮아졌다 말하지만 욕하는것도 소리지르는 것도 똑같아요 할머니는 왜 아직도 그런걸 마음에 담고 있냐고 말하고 아빠는 아빠 동생이니까 잘 하라고 그러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도 고모가 아파서 그런거고 완전 괜찮아질수 없다는건 아는데 제가 원망스러운건 폭력스러운 사람이랑 애를 다른 어른도 없이 같이 뒀다는건데 할머니한테 말하면 아직도 제가 철이 없데요 제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데 자꾸 잊으라고만 하니까 너무 화나요 그냥 전 미안하다고 듣고 싶어요 고모 다시 병원에 데려다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그것때문에 너무 무서웠고 힘들었다는걸 알아달란 건데 아직도 고모 목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요 제가 나쁜건가요???
두통트라우마답답해우울우울해자고싶다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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