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상호존중이 많이 부족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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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상호존중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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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겐 가족이 저 포함 5명있습니다. 술을 좋아하시고 늘 직설적이지 않은 해답을 너무나도 갈망할때 조차 답을 알려주지 않는 아버지 언제나 듬직하지만 너무나도 꽉 막힌 어머니 밖에 자주 나가서 행선지도 잘 얘기하지 않고 늘 밤 늦게 들어오는 형 말이 잘 통하지 않고 언제나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동생. 그리고 정신적으로 미숙하여 아직도 자아에 대해 혼동스러워하는 저. 답답한걸 말씀드리자면 전 밖에 나가서의 자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달에 한두번 나가는 외출엔 늘 군인의 신분이라며 외박 금지, 자정 전 귀가를 말씀하시면서도 실질적으로 나가면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들어옵니다. 물론 아침 8시부터 일찍 나가 노는것도 한몫 하겠지만 외박이 금지라면 전 많이 놀기 위해 일찍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의 공익하는 친구들 모두 통금조차 없으며 외박 또한 간섭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멀리는 그런 친구들, 가까이는 말 안듣고 밖에나가 늦게 들어오며 어머니의 속을 썩이는 형 마저도 부럽습니다. 어릴때 부터 잘 나가지 않고 집돌이 생활을 한 제 잘못인가요? 이제부터라도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나가지 못하게 하는 어머니의 잘못인가요? 오늘 이것때문에 언성이 높아졌는데... 평일의 일상은 기상->복무처->헬스장->집 입니다. 그런데 주말의 일상은 계속 집에서 컴퓨터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유일하게, 그나마, 안에 있던 말을 내뱉는 시간이 그 시간이거든요. 조금씩이나마 응어리진 내 마음을 뱉어내는 시간이구요. 그런데 제게 노는 시간도 적게주며 안에있는 시간에도 늘 미래에 대한 연구만을 계속 요구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지금이 즐겁고 싶고, 지금이 행복하고 싶으며, 지금을 살고있는... 지금 이대로 가다간 잠시나마 주어진 자유시간을 송두리째 빼앗길까 두렵고 화가나고 무섭습니다. 논리적으로도 저는 어머니께 밀리며 전 결국 제가 놀고싶은것도 자주 못놀고 다니죠. 오늘은 정말 이대로 가다간 외박은 물론이고 연애, 결혼도 쉽게 못할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께선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시도도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는 말을 하면서 노는것에 관해서만 무조건 그런 터무니없는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중구남방으로 가서 죄송하지만 너무 답답합니다. 응어리진 가슴이 너무나도 괴롭기까지 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털어놓고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습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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