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불안|맞벌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ll1234
·4년 전
저희 가족은 사이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자주 싸우시고 아버지께서 욕을하고 소리를 자주 지르십니다 그러면서 사이가 점점 멀어졌지만 함께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랑은 굉장히 편안한 상태인데 아버지만 오시면 굉장히 불편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정말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께서 혼자 술을 드시고 오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혼자 술을 드신것을 처음보았기 때문에 정말 걱정되었지만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방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엄청 크게 우시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혼자 거실에 앉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처음 보는 모습이어서 정말 당황했지만 너무 걱정이 되어 옆에서 계속 위로아닌 위로를 계속 했는데 그냥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안방에서 또 엄청 크게 자신도 죽고싶다며 소리를 치며 우시더라구요 아버지는 옆에서 들은 척도 안 하며 화를 내고 계셨고 저는 아버지 대신 위로를 해드리고 싶지만 위로가 전혀 안된 것 같습니다 전혀요 저는 이럴때 남편으로써 아내를 위로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는 우시는 어머니가 못마땅하신가봅니다. 오히려 욕을하고 화를내며 거실로 와서 주무십니다. 정말 심각한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어떨때는 아버지가 정말 밉고 이해가 안되고 정말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어머니가 저렇게 우시는게 저는 70퍼센트는 아버지가 원인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어머니가 요새 코로나로 직장을 휴직중이신데 맞벌이부부로 평생 나가서 일을 하던 분이시라 많이 불안한 상태입니다. 휴직을 하시면서 집안일을 하시는데 항상 모든 일을 혼자 다 하십니다. 제가 도와드리려고 하면 그냥 들어가라고 하시는데 제가 그러면 좀 쉬엄쉬엄해라 라고 하면 또 이 많은 일은 누가 다 하냐고 하십니다. 모든 일상이 너무 지겹다고 하시고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라고 하십니다. 제가 보기에 아버지께 답을 얻기는 불가능인 상태이고 오빠가 있는데 오빠도 그렇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어머니께 뭘 해드려야 기분이 풀리실까요 저 정말 심각한 상태입니다. 아버지께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해봤고 오빠도 같이 아버지랑 싸우면서 까지 어머니께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아버지는 말이 안 통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포기했어요 진짜 엄마가 너무 걱정되요 진짜 안 좋을 일이 생길까봐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답답해우울해걱정돼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ll1234 (글쓴이)
· 4년 전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