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에게 혐오감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학업|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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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에게 혐오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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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최근 제 자신에게 너무 혐오감이 들어요. 특히 외모와 공부로 너무 혐오감이 듭니다. 스스로 너무 힘드니깐 친구들이랑도 갈등이 생기고 부모님에게도 화를냈었습니다.이대로는 무리여서 네이버에서 하라는대로 계속 제 자신에 대해 장점을 찾아보고 억지로라도 웃으니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 좋지 않은 점수를 받고 또 다시 제 자신에이 너무 싫습니다. 1년전,제가 몸에 털도 많이 많아서 이 털들을 조금만 없애면 정말 편하겠다 생각하여 제 다리를 막 긁었습니다. 그러더니 털이 없어지기는 커녕 상처만 많이 생겼습니다. 근데 혹시 몰라서 하루 이틀 긁으니깐 이게 습관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긁고 있더라고요. 근데 이 긁는게 간지러워서 긁는 정도가 아니고 한 곳을 집중적으로 박박 긁으니깐 피도나고 상처랑 흉도 많이 졌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년때 이 털로 놀림을 받아서 제모를 받았는데 털들이 다시 자라는거에 놀라고 너무너무 징그럽고 싫어서 끊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름에 겉옷을 입고 항상 털들이 안보이게 움츠립니다. 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키 155에 56kg이었습니다. 또래보다 키가 작고 몸무개도 더 많이 나갔죠. 비만이었습니다. 그래도 3개월 동안 다이어트해서 지금은 156에 50kg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불안합니다. 아직도 살이 많다던지 통통하다던지 소리 듣고, 덩치가 크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실제로 제 친구들은 45kg미만이고 다들 예쁘고 비율이 좋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항상 비교하면서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결과로 제 혐오감은 더욱 심해져가고 살을 뺄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굶고있습니다. 제 다리 흉터도 항상 가족들에게 넘어졌다고 둘러댑니다. 저도 이게 잘못인거알고있습니다. 그냥 저보다 힘든 사람은 많을텐데 이렇게 징징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저희 엄마는 학업에 대한 저의 걱정을 그저 때쓰는것으로 여기고 계십니다. 아빠는 들어줄려고 하시지도 않습니다.
외모힘들다신체증상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두통학업걱정돼콤플렉스강박혐오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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