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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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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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희 가족은 빚때문에 너무 힘들어했어요. 근데 이번에 집이 팔리고나서 빚을갚는데 1000정도가 남았어요 이제 이 돈으로 이사준비하고,이사준비하고나서 써야되고,월세비에 이것저것하다보면 저희집은 남는 돈이 하나도없어요 빚때문에 모아놓고 적금들어놓은것도 없는상태에요. 그래도 다행히 빚은 다 갚고 새로운집도 좋은월세에 잘 얻었지만 아빠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해요 지금도 계속 하려고 고집부리고요 거래처사장이 1억을 빌려준다는말을 들었어요 이제 그돈에 기계값에 세금에 또 필요한물건들,자제값,트럭 등등 다 대출하거나 가불해서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원래 있던 빚보다 두배 더 불게 생겼죠 그래서 오늘 날 잡고 아빠한테 물어봤어요 정말 사업할거냐고,, 한데요 오늘 돈빌려준다던그사장이 찾아왔었다고해요 저희집이 기독교지만 아빠만 너무심하게 믿는거같아요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다,기회를주시면 꼭 해야한다 계속 하나님 하나님 제가 하나님이든 뭐든 지금 빚이 더 늘게 생겼다고말하니 뭐? 하면서 화내려고하고요 아빠가 저보고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하래요 걱정하지말래요 그럼 걱정 안되게 해줘야지 나는 너무 걱정된다, 빨간딱지라도 붙이게 되면 어떻게 될거냐하니 코방귀뀌고 웃으면서 뭔 빨간딱지냐고 (저희집이 한번 붙여질뻔했어요) 정말 말이 통하지 않고 자기 자존심만 세워요 남자가 한가지일을 한다고 마음먹었다는데 해야하지않겠냐고 엄마,저에게 뭐라하고 구박해요 점점 더 언성이 높아져서 말이 통하지도 않을거같아서 제방에 문잠그고 들어왔어요 몇분뒤에 자기랑 둘이 얘기 좀 해보자고하는데 정말 꼴보기가 싫어요 문안열어주고 몇시간뒤에 다시와서 문열라는데 말을하면들어야지하면서 화내고가네요 문이라도 때려부술까봐 겁났어요 내일 1:1엑셀강사가 온대요 월세값보다 더 비싸게 주고 들어요 저희 엄마보고 집에 있으면서 그런거 하나 안배웠냐고 막말하고요 어쩜 사람이 사업을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지 다 저희를위해서하는거래요 자기가하고싶어서 하는거아니래요 너무 어이없고 눈물만 나와요 그때처럼 독촉전화오고 집까지 찾아오고 그럴까봐 무섭고 좀있으면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돈 없이 학교생활하기 막막하고요 너무 심적으로 맘이 힘들어요 동생들도 아직 어린데 여러분이 생각하기엔 어떠세요? 제가 그렇게 울면서 말했는데도 사업 한데요 정말 사업하다 망하면 이혼하고 엄마따라가기로 맘도 먹었어요 엄마한테도 말해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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