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을 좋아하게 되는 생각을 자꾸하게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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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을 좋아하게 되는 생각을 자꾸하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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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여자입니다. 저는 두 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저번 토요일에 뜬금없이 내가 얘를 좋아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점점 이상한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나 할머니한테도 얘기하고 다행히 잘 들어주셨어요. 근데 며칠이 지나도 죄책감 때문인지 또 그런생각이 들까 두려워서 그런지 동생을 보는 것도 힘들어졌어요. 요즘에는 조금 나아졌는데 아직도 뜬금없이 동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두려워져요. 한 이틀 동안 동생을 안 보다가 어제 보고 동생한테도 사실을 털어놨는데 동생도 그냥 넘어갔어요. 네이버 지식인에도 물어봤는데 그 분들도 그냥 잊어버리라고 하시더군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근데 하루 24시간 중에 요즘에는 22시간 정도는 동생이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하다 2시간 정도 동생이 다가오면 창피해지고 가슴이 뛰어요. 이건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는 걸 알고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요. 제가 뭐 동성애 그런 걸 걱정하는 것이 아닌 제 동생에 대한 고민이니까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주세요. 저 진짜 언니랑도 싸우고 몇 주 동안 얼굴도 안 보고 살았는데 동생이랑도 이렇게 되면 진짜 어떡하죠. 그리고 쓸데없는 그런 생각을 버리려고 해도 동생이 제 말을 듣고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했을까봐도 두려워요... 어떻게 하면 동생을 예전처럼 대할 수 있을까요?
부끄러워무서워혼란스러워실망이야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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