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안그래도 멀쩡하지가 못한데 사람을 대하고 말하는것조차 힘이 들어 지치는데 이젠 먹는것조차 편히 못 먹겠다 오늘은 평소에는 땡기지도 않는 단 음식을 ***사람마냥 먹어댔다 이렇게 단 걸 먹으면 조금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초콜릿 두봉지에 아이스크림 과자 한 봉지 사서 먹고 집 냉장고에 있는 배 하나랑 계란 한 알까지 까먹었는데 부족해서 사탕이랑 젤리를 계속 까먹었다 먹고 있는 와중에도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아서 먹어도 먹어도 가슴에 뚫린 구멍이 메워지지가 않아서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울었다 폭식을 하면 이런 기분이구나 체감되었던 게 머릿속에서는 이제 그만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몸은 입에 음식을 쑤셔넣는 걸 멈추지 못했다 할 일을 계속 미루면서 운동도 안 한지 거의 일주일 되어가려한다 애써 습관을 들여놓아도 우울 앞에서 한순간에 무너지니 허무하고 억울하기도 하다 계속 앉아만 있고 아무것도 안 하니 몸은 붓도 살도 찌려고 하는 것 같다 진짜 왜이렇게살지... 근데 할 일을 못하겠어 시작조차 못하겠어 진짜 내가 왜이러는지 대학과제야 뭐 안하고 성적 ***이 받으면 그만이니까 잠깐 아프고 그만이니까 그게 더 편하니까.. 이런 내가 싫은데 변하는 건 더 싫다 이젠 이런 상태가 익숙하다 평생동안 방 안에 갇혀살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그러지 못한다 그래서 애써 괜찮은 문제없는 사람마냥 행동한다
![광고 [WEB,MOBILE WEB,APP] 마카몰 랜딩 상시 배너 改](https://atommerce.s3-ap-northeast-2.amazonaws.com/51eda653706a8a4e7fab684ee862ce3bfb2bf6b2e689581dd06bba6712310eb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