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어쨋든 남편이랑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 성격차이때문에 이혼한다는거 이제 알것같아요 연애땐 안그랬는데 같이살면서 처음에는 제가느끼기에 이사람은 말이없는 편이구나 그래서 내가 힘들구나했던게 결혼 3년차되니 깨달았어요 자기할말 하고싶은말은 하는데 내말에 반응이 없는 그냥 반응이 없는사람이구나라구요 자기가 뭔가 얘길하려다 귀찮거나 내가 하는말이 별로 대꾸하고싶지않다거나 하면 침묵 내가 화가나도 침묵 그러다 자기 화나면 폭팔 근데 이젠 저에게 반응만 없으면 포기하려했는데 아기한테까지 반응없어요 자기가 뭔가 기분나빠있으면 아기가 다치든 뭘하든 신경 무 자기가 젤 중요한 인간입니다 물론 해야할건하죠 근데 제가 말하는걸 인정해주거나 공감해주는걸 정말 못합니다 식기세척기에 넣을땐 애벌을 잘하고 넣어야되는데 그냥 넣어서 덜씻겨 나와서 잘 씻어야된댔더니 하는말 그거 덜씻겨도 난상관없어...휴.. 결국 제가 식세기 돌려요 아기 안전 관련해서도 진짜 생각이 달라요 아기 10개월때였나? 욕실에 혼자두지말라고 했더니 노발대발하며 자기 나쁜놈 만든것마냥 놔두는게 뭐어떻냐는둥.. 진짜 방어적인 인간이더라고요 매번 제가 무슨 자기를 공격한다나 남탓하지말라는둥.. 웃긴게 항상 제가없으면 육아가 더 낫대요 제가있음 저한테 아이가 잘 매달리는편인데 남편한테 나화장실갈때나 주방갈때 좀 봐달라하면 짜증내고 아기가나한테 그냥자연스럽게오면 보겠지이러고 막상제가 나가면 아빠는 자기한테 반응안해주고 잘안해주니 1시간정도 울리고 지쳐잠들게만들고 이러니 아기도 알더라고요 아빤 내가뭘해도 안되는구나 그러고 포기하더라구요 그럼자기는 육아편하다고 애혼자 잘 논다나뭐라나..정말 한심하고 꼴보기싫어요 이런인간인지 몰랐는데 결혼하고나서 임신후에 자기는 원래 아기별로 안좋아해라던지 임신때는 임산부라고 유세부리지마라 이딴소리하고 임신때 싸우고 같이자기싫어서 거실에서 나가서 자라고하면 싫은사람이 나가 내가 왜 희생해야하냐는식으로 말해서 결국 임산부인 제가 거실에 이불깔고 잤네요 매번 저보다 더 희생하는 꼴을 못봤어요 짐승도 아내임신하면 돌보던데 이것말고 3년동안 시댁제사문제 등등 할 얘기는 무궁무진한데 다쓰려니 너무많네요 아기때매 이혼은 안되고 정서적이혼상태로 그냥 살고싶은데 남편놈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고싶거든요 어차피 첨부터 이인간은 뭔가 돈문제로 많이싸웠네요 집이 공동명의인데 솔직히 제돈 들어간거 거의없으니 명의도 남편걸로 바꾸고싶고 저는 제가 친정에서 받아온돈과 제돈을 경제적인 부분에서 너무제가 약자같기도하고 좋은마음에서 같이 주식하자고 남편한테줬더니 얘기도안하고 이상한주식사서 지금 마이너스인데 그돈을 그대로 돌려받아서 저 운동도하고 제살길살고싶은데 그냥 이제 노터치하고 아기클때까지 그렇게요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 이제 시댁에 자주가고싶지도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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