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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이유없이 불안감을 느껴서 힘들어요.

장거리 연애 중인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이유없는 불안감과 그로 인한 감정의 소모에요. 상대는 저보다 6살 연상인 직장인입니다. 저는 지금 하는 연애가 첫 연애고 상대는 연애 경험이 약간 있어요. 제가 학생 때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탓인지, 이상하게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상대가 저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었어요. 카톡이 조금이라도 늦게 답장이 와도 불안하고, 그냥 상대의 말투 하나 인사 하나를 세세히 분석하면서 나에게 관심이 식었을지 불안해하고, 내가 만약 너무 마음을 다 준다면 나에게 쉽게 질려 나를 버려버릴까봐 불안해하고, 제 연애는 불안의 연속이에요. 물론 연애 자체는 행복해요. 그냥 전화만 하면서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하고, 같이 있는 것 자체로 즐거워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이런 불안감을 느껴버리면 불안이 꼬리를 물어서 저를 너무 감정적으로 지치게 만듭니다. 상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던 적이 있어요. 이상하게 저는 이런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고. 그랬더니 그런 불안함을 느끼면 꼭 말해달라고 저를 안심시켜줬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한 먼저 이별을 꺼내지 않겠다라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불안해요. 상대가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편인데도 그래요. 연애 중 생길 수 있는 사소한 의견차를 좁히는 과정에서도 잔뜩 겁에 질려서 제가 저의 가치관을 버릴 만큼 양보하기도 하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하고, 제가 지금 불안해하고 안심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저에게 실망할까 두려워 일부러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그런 습관 때문에 약간의 마찰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살짝 진지한 대화를 한 다음에 제가 말수가 적어졌어요. 저는 기분이 안좋으면 그게 숨기려 해도 티가 많이 나서, 텐션이 정말 낮아지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왜 그렇게 텐션이 낮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그 질문에 그냥 졸리고 피곤해서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요. 왜냐면 저도 왜 텐션이 낮은지 잘 몰랐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파헤쳐서 말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 태도가 남자친구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모양이에요. 심지어 저는 잘 몰랐지만 제가 자주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 저의 모습을 간파당하고 지적당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아요. 이상하게 불안감이 극도로 오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감정이 좀 치닫거나 제 감정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려고 하면 눈물이 바로 나오는 버릇 비슷한 게 있기도 하고요. 다행히 그 일은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해결됐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남자친구와 말하는 동안 내내 도망치고 싶고 차라리 헤어지고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피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를 부탁을 받았고 제가 그러겠다고 약속하기는 했지만 제가 지킬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힘든 일이나 제 감정, 서운함이나 불안함 같은 걸 말하면 남자친구가 저를 버리거나 저에게 질릴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이 차오르면 차라리 연애를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까지도 생깁니다. 제가 버려지기 전에 그만두고 싶어서, 더 이런 감정의 격류에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유로 충동적으로 이별을 마음속으로 준비했다가 또 남자친구와 있어서 행복해지면 그런 충동이 사라지고, 이런 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친구를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지,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하기는 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도에 대한 의심같은 건 전혀 없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도 저는 연락을 요구하거나 제가 연락하지는 않아요. 상대의 행동에 대한 믿음이 없다기보단 그냥 제가 제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고 느껴요. '남자친구가' 버릴까봐 무서운 것보다는 제가 버려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아요. 저의 마음과 이 생각이 관계를 망칠까봐 두렵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얘기를 상대에게 해야 할지,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제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어린 시절의 애착 관계는 지금 바꿀 수 없지만, 그 영향을 확인하고 내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현재의 관계는 바꿀 수 있습니다. 1. 자기 이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반복되는 연애 패턴을 이해하고 이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자신의 기질은 어떠한지 자라온 환경은 어떠했는지, 주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은 어떠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대인 관계 패턴과 대처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검사를 받아 보고 전문가의 해석을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자기 수용 연애를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 힘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어떤 부분 때문에 내 마음이 괴로운지 호기심의 마음을 품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그 마음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내려놓고 그 마음을 수용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이 들어. 그래,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어.’라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괴로운 마음이 들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의지로써 이겨내려 하거나 그런 생각을 하지 말자고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오히려 부정적인 마음에 더 몰두하게 만들어 더 고통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넘어져서 무릎에 통증이 있을 때 그 통증이 고통스럽지만 의지로써 통증을 억누르지 않듯이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감정, 생각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자기 돌봄 만일 마카님께서 아끼는 친구나 대상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지금 많이 불안하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좌절되어 힘이 든다면, 마카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과거에 사람 때문에 상처 받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그래서 현재의 사랑도 믿기 어려워하는 그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스스로에게 그 말을 건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인지 일주일 너무 힘들어요

한국 오래 산 외국인입니다. 6개월 장거리로 만났던 한국인 남자친구가 지난 주 저를 찼어요. 차이기 1초전까지 이별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미 그날 만나서 뭘 할지 다 얘기하고 주말 데이트 계획도 심지어 다가오는 제 생일 해외여행 계획도 짰었어요. 혼자 오래 생각했지만 저한테는 티 하나도 안 냈더라구요… 평소랑 똑같이 일주일 내내 전화하고 톡하고 지냈는데… 저를 데리러 오는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차인거거든요. 차이기 3분 전에도 엘베에서 저를 안아주고, 짐 다 들어주고 그랬거든요…) 저한테 자기야하면서 손 잡으면서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저에게 제가 바라는 사랑을 줄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하더라구요. 성격이 서로 다르다고… 그 이후로 멘탈이 너무 힘들어서 아둥바둥치다가 일도 너무 바빠서 몸까지 망가졌어요. 링거 맞고 겨우 에너지를 얻었는데 주말에 집에 혼자 남으니 눈물이 또 나더라구요. 처음으로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삶이 너무 재미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주일째 이대로 살고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겐 짝사랑 상대일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외사랑 정말 힘드네요

오랫동안 짝사랑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새로운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도 없게도, 주변에선 마음 접으라고 하는게 이미 임자가 있나봅니다. 외사랑만 골라 하는 것도 재주인가 봐요. 여러가지 일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연애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오히려 악재가 겹치기만 하였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할 일은 정말 드문것 같습니다. 이젠 정말 버티기 힘든데, 사는 것도 힘든데, 기댈 곳은 없고.. 어떡하죠?

헤어졌다..

누구에게는 170일이 짧으면 짧을수도있지만 누군가에게 는 170일이 길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다... 눈물이 너 무 난다.. 그 사람이 장문을 보냈을때 그 사람에 특성 어떤 마음인지 다 말 해줬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잡고싶다 잡고있는데 전화하니 방해금지모드 걸아두고 카톡도 읽씹한다.... 어떻게 해야하냐... 진짜 너무 가슴아 프고 다시 잡고 맞춰가고싶다...

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연애를 편하게 못하겠어요.

일단 저희 부모님이 집착이 심하신 편이에요. 제가 일을 하러 갈 때도 남자가 있으면 엄마가 아빠보고 여자 애 혼자 보낼 수 없으니 아빠보고 같이 가라고 하면서 옆에 앉아서 지켜보라고 하는 수준이에요. 제가 어린 것도 아니고 이제 20대 중반 이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나도 성인이니까 일할 때 여자나 남자나 두루두루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따지거든요. 근데 제가 최근에 집 근처에 사는 사람을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나서 썸을 타고 있었는데 물어보시길래 말씀드리고 만났어요. 근데 계속 ***조사처럼 물어보시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하시는 거에요. 그래놓고 자기들한테 비밀 만들지 말라고 하시고요. 근데 저희 부모님께 진절머리가 나는 건 어제 저희 엄마가 사촌 언니한테 카톡해서 너도 알지 않냐, 빨리 저랑 그 만나고 있는 남자애 정리시켜라 카톡을 보내셨대요. 26살 먹도록 부모님한테 의지하면서 산다고 마마걸 소리 듣기 싫어서 어떻게든 저 혼자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연애 한번 하고 싶은게 잘못인가요..

남들 다 하는 연애 그냥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근데 새학기를 맞이하고 어떤 아이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처음엔 아니라 부정했지만 갈 수록 맞는 것 같았죠 그래서 저도 그 아이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며칠 뒤엔 이제 그 아이가 절 좋아하는 게 안 느껴지더라고요 오히려 싫어하나 느껴질 정도로.. 그래서 또 혼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그냥 포기 했어요 근데 항상 그 아이만 생각 나더라고요 아무리 포기하려 노력하고 싫어한다 부정해도 그 아이 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어떨 때는 그 아이가 꿈에 나오기도 했고 어떨 때는 그냥 제 앞에만 지나가도 떨렸죠.. 어쩔 수 없다고 느끼고 결국 좋아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제가 이성 친구에게 그런 감정 느낀건 처음이었거든요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항상 그 아이 생각하면서 웃었는데 오늘은 학교 갔다와서 걔 생각하면서 울었네요.. 그 아이 말고 다른아이가 절 바라보고 흐뭇하게 웃고 지나간 아이가 있었는데.. 전 차마 아무 반응도 못했어요 거기서 절 보고 웃은 아이에게 마음을 가지면 제가 좋아하는 그 아이랑은 가능성이 없어지니까요.. 결국 또 걔만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네요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너무 아무 생각없이 사랑을 시작했네여.. 제가 좋아하는 아이는 저만 그 아이를 좋아하는게 아니였어요 다른 여자친구도 그 아이를 좋아하더라고요 이젠 정말 포기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맨날 하는데도 그 아이 얼굴만 보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여기서 그 아이를 더 좋아하면 그 아이를 좋아하는 다른 여자아이에게 괜히 오해만 사는건 아닐 지.. 괜히 혼자 오바 떠는것 같네요ㅠ.. 그리고.. 저를 보며 웃음을 지어주고 간 아이는 이제 제게 마음도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항상 절 보고 웃던 그 얘가 갑자기 오늘부터 쌀쌀한 눈빛으로 마주해주더라고요.. 전 연애를 하고 싶었던 거지 무조건 그 아이랑만 연애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는데.. 괜히 그 아이 때문에 절 좋아했던 아이도 놓친 건 아닌가 싶네요 제 주변에서는 다 연애를 하는데 그게 너무 즐거워 보여요.. 저도 그렇게 같이 웃어줄 친구를 찾고 싶네요 전 이제부터라도 절 좋아해주는 아이에게 호감을 표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할까요? 어떤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30대 초반인데도 결혼은 아직도 저랑 먼세상 얘기같아요..

가족 사정 상 돈도 못모았구요.. 직장도 오래다니지도 못하고 방황만 했어요 정착도 못하고 아직도 방황중이에요.. 무서워요 아직 몇년은 더 빚도 갚고 돈도 모아야하는데 이러다가 저는 그냥 외롭게 살다가 외롭게 떠날 것 같아요

헤어지고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마음이 아프고 기억은 미화된다 생각난다 슬프다 그 사람은 날 그다지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는데도 날 상처주고 아프고 했는데도 생각난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항상 의욕 없던 내 앞에 걔가 나타났다

대충 수업 듣다가 학원 갔다가 그냥 맨날 그렇게 살았다 살다보니까 인생이 너무 쳇바퀴 같았다 맨날 돌고 돌아서 또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래서 더 힘들었다 그냥 맨날 마음속에서 불평불만만 하다가 내 앞에 그 애가 나타났다 그 얘는 날 바라봐주었다 누굴 좋아한건 처음이였다 많이 서툴렀고 표현도 못했다 난 몇주동안 표현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금요일이나 돼서 주말동안 생각했었다 ‘월요일부터는 진짜 표현 해야지’ 라고.. 그리고 월요일 됐을 때는 진짜 많이 신경 썼었다 주말동안 부모님에게 졸라서 옷도 많이 사고 주말동안 하루종일 어떻게 표현할 지 생각도 많이했다 그리고 월요일이 됐다 월요일엔 항상 기분이 안좋았었다 근데 걔 덕분에 처음으로 학교 가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학교에서 걔를 봤다 걔도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 근데 날 포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것 같다,,..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나만 ***같다 그리고 계속 걔한테 표현했다 그 주 수요일까지.. 근데 걘 아무 미동도 없었다 오히려 걔가 날 싫어한다 느껴질 정도로.. 그때부턴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평소대로 돌아왔다 항상 짜증내고 불평불만 하던 그때로 돌아왔다 근데 걔는 여전히 포기도 못했다 맨날 포기했다가 또 사소한거에 오해했다가 또 좋아하다가 또 포기하다가.. 그때는 평소보다 더 힘들어졌다 친한친구에게 다 털어놓았다 그러고 나서야 조금 편해졌다 근데 또 걔랑 눈이 계속 마주친다.. 걔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던 어느날 내 친구가 내게 말해줬다 ‘야야 대박ㅋㅋ XX가 OO이 좋아한대 ㅋㅋ’ 난 그 친구에게 말하고 싶었다 나도 OO이 좋아한다고.. 근데 항상 생각만 하고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한다 다른 애도 걔를 좋아한다고 들은 그 날에는 진짜 펑펑 울었다 항상 걔 생각하면서 웃었는데 걔 생각하면서 운건 처음이였다 실컷 다 울고나서는 현타가 오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걔가 제일 원망스러웠다 자기가 먼저 오해할만한 행동 해놓고는.. 근데 몇주 지난 지금에도 이 글 쓰면서 걔 생각 하고 있다 진짜 원망스럽다 또 자꾸 날 쳐다본다.. 힐끔힐끔 거리면서 쳐다본다 또 반티를 정하는데 걔는 처음에 ‘야 얘들아 무난하게 검정색 하자’ 라고 하였다 내가 흰티에 손을 드니까 갑자기 걔가 태세전환을 하면서 ’얘들아 걍 하얀색 ㄱㄱ‘ ,,,,..,,..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 사람 속마음좀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본인 초6

조아하는 애 있음 정떨어졌다가 3초후에는 귀여워보임 선톡은 지가 먼저하고 둘이서 놀러가는것도 마니함 썸인가ㅕ영?고백갈길까?차이면 어카노..

행복하게 1년째 연애 중인 전남친, 저한테 왜 자꾸 떠보듯 연락할까요

저는 얼마나 잘 살까 못 살까 궁금한걸까요. 카톡 프사보면 이미 연애 잘 하고 있으면서 시간 맞으면 만나자고 할 때도 있었고, 절 가볍게 보는 것 같아 화가납니다

짝사랑 성공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상태 좋아진 초6녀입니다 정신이 괜찮아진 뒤로 그냥저냥 잘 살고 있었는데 금사빠인 저는 좋아하는 애가 생겼습니다. 진짜 너무 좋아서 자기 전에도 사귀는 상상 하고 꿈에도 나오는 수준이고요.. 제가 5월에는 고백을 하고 싶은데 뭐라할지도, 언제 할지도, 어떻게 할지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마음은 큰데 뭘 어떻게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심지어 전 성격도 소극적이어서 친해지기도 어려워요. 구라를 까서 번호는 받았는데 연락할 이유도 없어요ㅜ 꼭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고백은 어떻게,언제,뭐라고 해야 할까요? 주변에 연애 못하는 애들밖에 없어서 여기 써봅니다ㅠㅋ

잠수탄 남친이 커플 앱 포인트 적립을 해요

남친이 잠수탄지 12일째인데 거의 매일 커플앱 포인트 적립을 누르는데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지금 잠수 5번째거든요 항상 제가 기다리다 먼저 연락해서 화해했어서 이번에는 절대 안 하려고 하는데 잠수 기간도 신기록을 갱신중이예요 남들은 헤어지라고 하지만 커플앱을 누르니까 뭔가 작은 희망을 붙잡게 되고 며칠전에 다른 사람한테 말할때 잠깐 망설이다가 여친 있다고 말했다는데 원래는 있다고 다 말하고 다니는데 안 좋은 신호인지 연락해달라고 앱 포인트 눌러서 신호를 보내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 포인트 앱을 저번 잠수때도 두 번인가 누르길래 왜 눌럿냐니까 고민이 되니까 눌렀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는 거를 알고 있을텐데 이번에 너무 자주 눌러요 뭘까요 대체 ㅜㅜㅜㅜ

연애?

두가지 (1번, 2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솔직하게 답변 부탁 드립니다. 20~30대 여자가 일대일로 20~30대 남자와 카페에서 뷰티 회사 미팅 차원에서 만났습니다. 당신은 현재 2030 여성이며 뷰티 업무와 관련하여 일적으로 상대 2030 남성과 카페에서 일대일로 만나 미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미팅 전에 이미 서로 인스타그램 계정은 맞팔이 된 상태 입니다. 미팅 만남과 약속도 이미 서로의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잡았습니다. (당신은 개인계정 , 상대 남성은 회사업무 계정) 그리고 드디어 미팅차 만났으며 서로의 명함을 주고 받았습니다. (서로의 명함에 있는 연락처는 당신은 개인 계정, 상대 남성은 회사업무 계정) 남성과 일적으로 대화를 나누던 중 정말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일을 해왔다고 생각이 드는순간 당신은 남성에게 (1). 대단하다 vs 멋지다 / 멋있다 라는 말 중에 어떤 말을 하실건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제 미팅이 마무리 되고 앞으로 남성과 업무차 현장에서 딱 1~2번만 보면 볼 일도 만날일도 연락할 일도 없습니다. 당신은 미팅이 끝나고 헤어지기 직전에 (2).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이 된 상황이니 디엠으로 연락 vs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후, 서로 번호 교환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그리고 그 선택을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남친이 공황장애로 인해 저를 잘 챙겨줄 자신이 없고 연애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헤어졌어요 그때 마지막으로 안으면서 괜찮아지면 돌아오겠다고 약속도했고 전화하고 연락 가끔 하는것도 허락받았어요 근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전화로 살기 싫다면서 울고 걔가 일하는곳으로 찾아가고 남자친구를 힘들게 했어요 이제 정신차리고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안그러겠다 했는데 남자친구는 제 행동에 너무 실망했고 호감이 없어졌다네요… 저를 만나는 동안 우울증이 저때문에 온건가 싶을정도로 힘들었대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선물도 많이 사주고 자전거로 데려다주고 애정표현 많이 해주는거에 비해 저는 표현도 많이 못해주고 스트레스 받으면 괜한 남자친구한테 감정풀이하고… 그랬는데 저는 얘가 맨날 제가 뽀뽀해주면 좋음꿈꾸고 푹잔다고 하고 맨날 저랑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얘기만 해줘서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는줄도 모르고 제 행동을 잘 못돌아봤어요 저는 남친과 대화가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친은 정말 안맞았다고 생각했다네요 그냥 남친이 다 맞춰줘서 제가 그렇게 느꼈던건가봐요.. 오늘 전화로 제가 다 잘못했고 미안한거 하나씩 말하면서 나도 너만큼 좋아했는데 표현해주지 못하고 되려 짜증많이 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사람을 혐오하는듯한 말투로 자기는 그럴생각 없다고 그만하자고, 끝내자하고 배웠으면 된거라고 앞으로 남자친구한테 그렇게 하라네요.. 저는 정말 재회하고 싶은데 한번만 더 연락했다가 차단먹을거 같아요.. 이주전만해도 에버랜드가서 놀고 사이가 좋았는데 정말.. 하루종일 식욕도 없고 살기싫고 너무 힘들어요

자유분방한 사람에게 끌리는 보수적인 나

마흔살 여자입니다. 먼저 저는 사실은 결혼이 하고 싶지만 사실은 연애와 결혼을 두려워했다는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스스로를 비혼으로 믿기도 했고, 이직, 공무원 시험 등을 방패로 삼기도 하면서, 결국은 결혼을 못했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무뚝뚝하고 엄격하며 겁이 많은 아빠, 모성애가 강하고 순종적인 엄마 밑에서 장녀로 자랐습니다. 막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었고, 안그래도 보수적이고 FM인 성격인데, 거기에 과도한 책임감, 의무감, 죄책감을 갖게 되어서 모든것을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언제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재 철밥통 직장을 갖고 삽니다. 그렇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어릴적 화가와 연기자를 남몰래 꿈꿨습니다. 다만 용기가 한없이 부족했죠. 배짱이 없는 편입니다. (내기, 도박 심지어 주식조차 겁나서 못합니다. ) 아빠가 공무원 외벌이었던데다가 이혼으로인해 경제적으로 가난했기도 했지만, 동생들에 비해 유독 강하게 안정성을 추구한걸 보면 성격탓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라서, 첫 연애도 느즈막히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모든 남자들이 안정과는 거리가 멀었죠. 직장도 안정적이지 않은데 바람과 거짓말을 일삼거나, 저에게 기대서 안정을 찾으려고 하거나, 사업에 망했거나, 그나마 직장이 안정적인 사람은 4차원 괴짜였습니다. 물론 직장이 안정적이지 않은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불안도가 큰 제가 감당을 못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자유로운 예술가 타입의 성격도, 만나면 제가 불안해하고 힘들어 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호감이 가는 사람이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합니다. 저는 지방에 사는데, 거주지를 옮기지 않으려 노력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근데 그 사람은 전혀 연고도 없는 곳에 이사를 다니고, 작업실을 엽니다. 장발을 한 모습도 너무 멋있습니다. 이제는 결혼하고 싶고, 이미 혼기가 지나서 만날 남자도 제한적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연애 경험이 적고 살면서 어쩌다보니 남자와 가까이 지낼 일이 없었어서 남자 보는 눈이 좋지 않을 수 있다지만, 아직도 이러는 제자신이 좀 한심합니다. 왜 저는 자꾸 제가 감당을 못할 사람만 좋아하게 되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정신 차릴 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일반적 해결 방향은 안정성과 자유로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즉, 현재의 안정적인 직장과 생활을 유지하면서 취미 활동으로 그림을 배우거나, 연극 동아리 활동 등을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먼저 마카님 내면에 잠재 해 있을지 모를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을 스스로의 활동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과 접촉 및 만남을 통해 마카님이 결혼을 원하는 남성 조건과 매력을 느끼는 요인에 대해 깊이 탐색 및 정리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4월 17일날 서로 엄청 좋아하던 남차친구랑 헤어졌어요.. 저랑 그 남자애는 동갑에다가 같은 학교 같은 반이예요.. 그리고 1학년 때 수영장을 같이 다녔기도하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저희는 엄청 친한 사이였어요.. 근데 갑자기 남자친구랑 한 번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톡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살짝 다퉈서 남자친구가 우리 둘이서만 아는 이별을 하자고.. 예전처럼 지내자고 했어요.. 저희 친구들한테는 말 안 하고요.. 근데 장난도 잘 치다가 갑작스럽게 우리만 아는 이별을 하니까 그 남자애 얼굴을 보고 울고 싶어도 못 울었어요.. 아무튼 그렇게 이별을 해서 완전히 모르는 사이처럼 되버렸어요.. 그런데 그 전에는 우울증테스트만 하면 10점 이하로 편안한 상태로 나왔는데 헤어진 날부터 기분이 축 쳐지고 계속 슬퍼서 제가 헤어진 뒤 바로 우울증테스트를 해봤더니 42점으로 우울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거예요! 아니 헤어지기 하루 전만해도 우울증테스트 점수에서 9점이 나왔는데 어떻게 하루만에 우울증 테스트 점수가 42점으로 오르죠!? 저 헤어지고나서 너무 슬프고 우울증이 생겼어요.. 그래서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고 너무 울고싶어요..ㅠ 저 어떡해 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애랑 같은 반이라서 그 남자애를 잊지도 못해요ㅠ 저 좀 도와주세요!

20대 여자들

여자들 원래 다 그래요? 업무로 만난 공적 관계의 사이 혹은 만난지 1~2번 정도 된 사이 또는 안 친한 사이의 남자한테 그 남자의 업무에 관련해서든 아니면 그 사람의 삶 자체 보고 멋있다 라고 말 해주는 것 원래 흔하고 그런건가요? 여자분들 그런적 많으신가요? 있다면 주로 어떤 경우에 그런 말을 하셨나요?

2030 여자 원래 이런가요?

여자들 원래 다 그래요? 업무로 만난 공적 관계의 사이 혹은 만난지 1~2번 정도 된 사이 또는 안 친한 사이의 남자한테 그 남자의 업무에 관련해서든 아니면 그 사람의 삶 자체 보고 멋있다 라고 말 해주는 것 원래 흔하고 그런건가요? 여자분들 그런적 많으신가요? 있다면 주로 어떤 경우에 그런 말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