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제각각에 이유로 힘듬을 살면서 1번은 겪는다고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신은 무슨 이유로 힘든가요?“ 질문을 하나만 더 던져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전 뭐 그럭저럭 살아져서 살았네요. 그렇게 그럭저럭 살다보면 살아지더라고요. 살기 싫어도 솔직히 별 수 있겠습니까. 그냥 사는거죠. 전 그렇게 삽니다. 그렇게 그럭저럭 살다가 어느날은 하늘 한번 보고 크게 심호흡하고 정신 차리면 또 그렇게 하루가 살아지더라고요. 정말 그걸로도 안 버텨지는 너무 지치는 날엔 거울을 보고 물어봅니다. 오늘 하루 어땠냐고요 내가 나에게 질문하고 한참을 망설입니다. 정말 그꼴에 현타가 나오더라고요. 내가 나에게 질문을 하고 망설인다니 현타가 와도 그냥 고민했습니다. 어땠는지, 어떤 하루였는지 그렇게 고민하고, 울고 , 대답하면 또 하루가 살아지더라고요. 그렇게 하루 하루 살다보면 결국엔 당신에 언덕을 넘어 정상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