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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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이후 너무 힘들어요ㅜㅜ

1년정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진지 2주일째인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밤마다 눈물로 잠을 못자고.,길을 걷다가도 그 사람과의 추억이 떠올라서 숨이 막혀서 건물화장실에 급히 들어가서 울곤해요 ㅜㅜ 친구가 재회당기미 스카프 소지하고 재회했다고 해서 저도 하나 가지고 다니는 중이예요.타로나 신점전화로 재회될수 있는지 계속 선생님바꿔서 물어보고ㅜㅜ 돈이 드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다시 재회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별하고 너무 힘들어요

1년반을 연애하고 거의 반년을 헤어져야하는 걸 알면서 질질 끌면서 못헤어지다가 마지막에 의심과 집착으로 헤어졌어요 분명 사귈 때는 의심이나 집착할 게 없었는데 저희가 한번 헤어지고 나서는 그 사람이 저한테 다른 남자친구 만나도 된다고 말했는데도 저는 계속 붙잡고 있었어요 그런 상태로 또 싸우고 한달 동안 연락안하다가 다시 연락하게 돼서 만났는데 전남자친구가 저랑 사귈 땐 하지 않던 짓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모르는 사람이랑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하고, 사촌여동생이랑 갑자기 여행을 간다하고 암튼 전남자친구의 퇴사 시기랑 저희 이별 시기가 맞물려서 이렇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다시 잘해볼 마음도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저랑 친구하자면서 제가 싫어하는 짓을 다 하는 걸 보고 저는 친구니까 말할 자격이 없는 입장에서 쓸데없는 의심과 집착만 하다가 완전히 헤어지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혹시 1년반 동안 사귀면서 나한테 거짓말 했던 건 아닐까? 사실 다 나를 속이고 뒤에서 저러고 있었었나? 그래서 나한테 소홀했던 건가? 나 말고 여자친구가 있었나? 하면서 온갖 망상에 시달리고 화병에 걸릴 것 같아요 우울증도 씨게 온 것 같고 맨날 울고… 갑자기 생각에 생각을 꼬리를 물면 숨이 안쉬어지네요 어떡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바람을 핍니다... 작년부터 알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고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기도 하여 얼버무리듯이 넘어갔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친정에도 잘하고 화가나면 많이 무섭지만 애교도 많고 매력적인 사람이예요 작년에 해외에서 살고 있는 동생이 잠시 놀러와 같이 가족여행을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신랑은 바빠서 못가겠다고 하면서 굳이 제주도를 5일간 가라고 하더군요... 그날부터 여행 내내 화가 안되고 재밌기 놀라고 카톡만 보내더라구요 이번에 알았습니다 상간녀랑 나트랑 풀빌라 사랑여행을 간것을... 그 외에 저에게는 쪼들리는 생활비만 주면서 상간녀에게는 때마다 명품백에 갖은 핑계를 대며 여행에 많이 다녔더라구요 작년에 처음 알았을때 아이들 성인될때까지만 잘 키우자라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이번 가족여행으로 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소송도 하고 싶지만 그럼 이혼하자고 할게 뻔하고 아직은 제가 모아놓은 돈이 없어요ㅠㅠㅠㅠ 소송은 돈도 많이 필요하잖아요ㅠㅠㅠ 친정아버지가 재작년 사기(?)아닌 것들을 당해 스트레스 암으로 돌아가셔서 친정도 사는게 빠듯합니다ㅠㅠㅠ 그냥... 요즘은 살고 싶지 않아요... 버틸수 없을것 같아요... 아무것도 재미없고 다 귀찮고 싫어요... 제가 신랑에 비해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양육권은 가져올수 없어 이혼은 원하지는 않지만 제가 알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그러지말라고 해주고 싶은데 무서워요 그냥 그만 살자고 애는 자기가 키울테니 나가라고 할까보ㅏㅠㅠㅠㅠ 머릿속에 계속 그 생각 뿐이고 하루에도 수백번씩 생각합니다 사고가 나길... 그냥 깔끔하게 사라지길... 신랑은 제가 없어도 상관없는 관계이지만 전 모든것이기에...... 너무 제가 싫어요ㅠㅠㅠㅠ

어머니가 자살했어요

24살 여자입니다. 쌍둥이 자매고 제가 동생이에요. 어린시절 계속 엄마한테 억눌려서 살았어요. 엄마가 성격도 쎈편이라 찍소리 못하고 컸어요. 엄마는 엄마로서의 삶보다 부부로서의 삶. 본인을 위한 삶을 중요시 여겼지만 아빠는 부모로서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겨 늘 다퉜어요. 엄마는 외향적이고 술,사람좋아하고, 아빠는 내향적이고 완전 집돌이에요 애초에 모든 성향이 전부다 반대에요. 진짜 성격이 둘이 너무 안맞아요 아빠는 부부-부모-조부모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흐름을 따르려고 하는 입장이었고. 엄마는 자식보다 부부가 먼저다.라는 입장이었고 엄마가 외출하는거 그렇게 좋아하는데 아빠는 집돌이라..많이 싸웠죠 엄마 동창회가는거 아빠가 싫어하고.. 엄마는 술도 좋아해서..아빠는 술안마시고.. 엄마가 오죽답답했으면 아빠가 술안마시면 그럼 난 누구랑 술마시냐.. 길가는사람 아무나 붙잡고 술마시자고 해야하냐? 부부동반 모임도 같이가자.. 같이가줄거 아니면 내가 밖에 나가는거 말리지마라. 라는 입장이었어요 엄마는 아빠가 집에 가만히 처박혀서 티비만 보고있는걸 아주 꼴보기 싫어했어요. 숨막힐정도라고 나중에 얘기들어보니 딩크로 합의해서 결혼하고 살다가 제가 계획없이 찾아와서 지우려다가 그냥 삶이 무료해서 낳아봤대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집에있는 접시를 다 베란다로 던져 난장판이된걸 2번이나 봤어요. 아빠가 야근가는날이면 항상 엄마가 집에 들어올때까지 안자고 버티다가 엄마가 새벽에 오면 그제서야 잠들었어요. 엄마가 집에 없어서 무서워서 전화하면 신경끄고 자. 니할일이나 해. 입다물어 그러고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엄마가 저한테 전화와서 "왜 내가 없으면 나한테 전화하지 아빠한테 왜전화했냐. 한번만 더 알려지면 이혼이다" 쏘아붙여서 무서웠어요. 제가 술그만마시면 안돼?이러면 "니가뭔데"라고 하고..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나를 칼로 찔러죽일것 같다는 생각에 막을수있게 두꺼운 책을 쌓아놓고 잤어요. 엄마가 술취해서 주방에 쓰러져있는것도 봤고 술먹고 입에 토해서 엎어져있는것도 봤고 119가 집에 들어와서 싣고나가는것도 봤고. 초등2학년때 엄마 기다리다가 지쳐 잠들어서 아침에 학교가야했는데 아무도없어서 언니랑 아침굶고 학교가는길에 엄마가 차에서 자고있길래 똑똑 문두드려서 깨우고 다시 학교갔어요 그래도 엄마가 새벽에 술취해서 열쇠로 문못열면(어릴때는 열쇠를 썼어요) 항상 문열려는 소리 듣고 일어나서 문열어줬었어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왜 집에안들어올까. 술을 마실까 몰랐어요 아빠랑 싸우면 엄마는 자신의 반항.표현방식이 술먹고 집안들어오기. 외박하기였어요. 아빠는 애엄마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더더욱 분노했고.. 아빠랑 싸울때 제가 있든말든 자식들 보는 입장은 전혀 생각 못하는것 같았어요. 오히려 화풀이 대상이 될때도 있었어요 아빠랑 싸우고 친정가는길에 저희 자매를 데리고 갈때는 난폭운전을 해서 무서웠어요. 일부러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거칠게 운전해서 무섭다고 해도 170으로 씽씽 달렸어요 엄마가 초등학교때 제가 키우던 금붕어를 홧김에 변기통에 내려버렸어요. 아빠가 자기말은 안듣고 애들 금붕어 수조청소는 열심히 한다고. 저는 엄마 마음에 들려고 없는 용돈 끌어모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생화 화분을 사서 드렸는데 꽃은 나중에 내가 나이들면 달라고 하더라구오. 항상 생일선물이든 뭐든 엄마한테 줬을때 좋은 소리를 못들은것같아요 엄마는 집안일. 가사노동보다는 바깥에서의 성취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사업을 열심히 했고 아빠가 엄마한테 그랬었대요. 너 그런식으로 행동하다가 나중에 애들이 등돌릴거라고 사실 어릴때 엄마랑 같이한 기억이없어요. 아빠랑 함께한 추억은 많은데 엄마는 아기일때 잠깐 키울때 너무 이쁘고 좋았다고 회상하던데 그 이후는 별로였나봐요. 엄마랑 애착형성도 안되어있어서 별로 친하지도 않고 어릴땐 그저 엄마를 무서워하면서 자랐기때문에.. 어찌저찌 성인되고 대학졸업하고 다시 본가로 들어오니 25살. 성인이 되다보니 엄마랑 많이 부딪히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자아없이 눌려서 살아왔던게 대학생활동안 자취하면서 많이 달라졌고.. 미성년자일때는 엄마한테 할말못하고 살았었는데.. 이제 또 엄마랑 자꾸 싸우게 되고. 싸우다 지쳐 무시하게되고. 말안걸고 데면데면하고. 대학졸업하고 본가오니..엄마가 너네 이제 성인됐으니 알거 다 알 나이니까 저랑 언니에게 앞으로 아빠랑 계속 싸울거라고 선전포고를 하더라고요. 너네 어릴때는 나 그동안 많이 참고 산거라고.. 이런 부모를 뒀으니. 우리 가족이니까 이건 너네가 당연히 감당해야 할 몫이다 라고 하면서 아니 앞으로 안싸워도 모자랄판에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가.. 제발 술마시고 싸우는모습좀 안보이게 해달라고 부탁도 하고. 새벽에 자꾸 싸우는 소리에 잠도 못자고....최소한 나랑 언니앞에서만 안싸우려는 노력만 해달라...고했는데 무슨ㅋㅋ 새벽에 저랑 언니자는거 깨워서 "엄마말이맞냐 아빠말이맞냐" 아빠는 애들자는거 깨우지말라고해도 어떻게 나한테 그런말을 할 수 있느냐 이러면서 저랑 언니 깨우고 그냥 너무 다 스트레스받아서 저랑 언니는 방문닫고 아예 나오지도 않고, 엄마가 집에 들어오면 방문닫고 안나오고 피해다녔어요. 제 기준. 제가보기엔 싸움의 ***점은 엄마였거든요 어린시절 부모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빠는 적어도 싸운 여파를 저한테는 안튀겼거든요. 싸운티 안내려고하고.. 엄마는 새우가 등터지든말든 아빠랑 계속 고래싸움했었고.. 나중에 얘기하길 엄마는 바깥에서의 성공=가정에서의 성공 이렇게 생각했나봐요 근데 정작 나머지 가족3명이 자기를 무시하고 외면하니까 정신이 못견뎠나봐요. 아빠는 계속 니가 잘못했다 그러고..애들이 문닫고 니랑 말안하려고하는것도 다 니탓이다. 아빠가 계속 엄마를 쪼았었나봐요. 그러니까 엄마도 점점 정신이 망가지고.. 한번은 술거하게먹고 넘어져서 얼굴 갈아서 가방도 잃어버린채 경비실에서 연락와서 데리러갔던적이있는데.. 자기가 얼굴 간것도 아빠가 같이 모임안나가서 아빠몫까지 술 다마시느라 이만큼 취한거고. 그래서 취해서 넘어져서 얼굴 간것도 다 아빠 때문이다ㅡ 라고 하더라구요 요즘들어 다 뭐만하면 아빠탓하는게 좀 이상하긴했어요.. 저는 그게무슨말도안되는 소리냐.. 내가 술좀 그만먹으라고해도 나이 50넘게먹고 자기앞가림도 제대로못하냐... 솔직히 엄마가 술때문에 이런거 너무 진절머리나서 그냥 신경꺼버렸어요. 괄호밖사람이다. 한번은 엄마가 술먹고 인사불성되어서 부축하러간 언니한테 ***을 해가지고..언니가 너무 화가나서 엄마는 엄마자격없다. 이랬더니.... 그 소리듣고는 작년에 수면제랑 술먹고 음주운전해서 자살기도를 하더라구요 나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가족들이 등돌려서 내 인생은 망했다. 폭망했다. 지금까지 ***이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부정당했다. 이렇게 생각했나봐요 사실 사업도 성공하고 업계에서 주는 공로상도 받고..엄마가 정말 밖에서 열심히 성공하긴 했나봐요. 밖으로 인정도 많이 베풀고 인복도 많이 쌓아놔서 장례식 오시는분이 엄청많았고 다들 저한테 "어머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다, 좋으신분이었다"하는데... 저한테는 좋은 엄마가 아니었어요......................어떡하죠 바깥에서는 성공했지만 가정에서의 실패가 납득이 안되었나봐요. 가족들이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는지... 항상 바깥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집안에서 풀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항상 날서있고 짜증내고 가족들을 함부로 대했어요. 바깥에서는 이타적이지만 가정에서는 이기적이었고 독불장군이었죠 학창시절 거치면서 들어왔던 소리가 너네아빠랑 이혼할거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 성인되면이혼. 대학졸업하면 이혼. 그러더니 이혼안하고 그냥 있더니.. 제가 성인되고나서 엄빠 둘다 그냥 제발 그만싸우고 이혼하라고 몇번이나 얘기했거든요?아빠는 그냥 참고산다. 원래 부부는 애증으로 산다.이러고 엄마는 주변사람에 이혼한 지인이 얼마나 비참하게 사는지 잘알아서 그런지 그냥 있고.. 엄마 명성에, 자존심에 이혼녀 타이틀 달기 싫었을 것 같긴해요 저는 그때 어려서 몰랐는데 별거도 몇 달동안 했었다네요 엄마가 술먹고 행패부려서 진절머리나서 아예 방문닫고 안나오고 남처럼 살았더니.. 엄마가 방문 2개나 닫혀있는거보고 너무 숨막힌다고...목을 옥죄는것 같다.. 죽을것같다고 ..내가 집에서 살기 너무 힘들다. 너네가 집나가라고 해서 언니랑 저랑 따로 독립하러 전셋집도 계약도 마치고. 이사만 남았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그래도 같이 살자고해서 계약취소하고 다시 들어와서 살았어요. 같이 들어와서 사는 대신 난 방문밖으로 안나올거다. 또 아빠랑 싸우는꼴 안본다는 조건하에 들어가겠다. 엄마 얼굴 보기도 힘들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방문닫고 살겠다고 얘기했고, 엄마도 알겠다고 해서 집에 다시 들어와서 같이 살았어요. 애초에 누구때문에 이렇게 힘들어서 방문닫고 살고있는데.. 그런 저랑 언니를 생각못하고 자기힘든것만 느껴졌나봐요. 그래서 집나가라한거고 근데 그정도는 견뎌야하는거 아닌가요? 본인 행동에 따른 당연한 인과결과 아닌가요? 엄마가 그렇게 행동하는데 좋아할 자식이 어디있겠어요 또 한번은 너무 힘들다.. 방문열어달라.. 앞으로 술먹고 안그럴게..어릴때 미안했다..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것 같다..카톡으로 사과하긴했어요.. 정신과도 다녀보겠다. 이렇게 얘기했었고 근데 한번 등돌아선게 쉽게 풀리나요.. 전 사실 커오면서 성인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연끊으려고 했었어요 또 가족이 항상 사이좋을수가 있나요...원래 가장 가까운사람이 가장 상처많이준다고...그냥 엄마한테 감정적으로 너무 지쳐있어서 아무교류를 하기 싫은 상태였거든요 사과를 받아도..그냥 시간이 지나면 저도 좀 나아질것 같아서 별 다를거없이 데면데면하게 살다가. 그냥 시간이 좀 지나면 나도 좀 괜찮아지겠지..그냥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구나..싶던차에 갑자기 화장실에서 목매고 죽었어요. 방문닫는건 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말도 좀 하고 그랬었는데.. 제가 다시 마음이 풀리는 시간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었나봐요. 공황장애도 생겼었나봐요. 온갖 항우울제랑 수면제랑 알록달록한 약이 참 많이있네요 아빠가 말하길 원래 성정이 불같아서 한탕주의라 항상 인생은 짧고 굵게 산다. 안되면 죽으면 그만이지뭐. 어릴때는 저랑 언니둘다 바깥으로 던지고 나도 뛰어내릴거다. 이런소리도 했었대요. 또 인생에 안되는건 없다. 다 하면된다. 근데 사업은 몰라도 가족만큼은 어떻게 안됐었죠.. 그냥 태생이 멘탈약하고 불안정한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 자기자신을 다독일줄 모르고 돌볼줄 모르고 사람만나서 술로 풀고.. 자기혐오도 약간 있었던것 같고..신기도 약간 있다하고.. 조울증에...갱년기에..불면증에.. 귀신에 시달리고..마음먹은대로 이뤄져야하는 성격에.. 뭐든지 좀 내려놓으면 될텐데.. 인생이 아떻게 자기마음대로 흘러가겠어요..굴곡이 있는거지 나이 50넘게 먹고도 인생 마음대로 안되는거에 화가 났을수도 있고 저도 저지만 그냥 참 엄마란 사람 존재 자체가 안타깝네요.. 자식없었으면 갈라서고 새로운 삶을 살수있었지 않을까 이 생각도 들고.. 아빠랑 너무 성격이 안맞아서..친정이 불안정해서 급하게 결혼했다고도 하고 엄마 일기장에 가족들 버리고 자식들 희생해가면서 그렇게 일 열심히한 결과가 이거니까..이제 다른길은 없다. 내가 못이룬건 내려놓자. 가족들도 내려놓자. 인생은 나 혼자다. 남은건 이제 일밖에 없다. 앞으로도 일만 하자. 이렇게 써있더라고요 그러다 새벽에 문득 지쳤나봐요. 삶의 이유에 의문이 들었을수도 있고.. 나 왜이렇게 사나.. 그것도 있겠지만 최근 사업확장했는데 잘 안됐어요..아마 그것도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렇게 노는거 좋아하고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던사람이 갈때는 정말 외롭게 갔네요.. 가족들은 다 자기한테 관심도 없고. 저도 사실 남처럼 대했으니까. 아프던지말던지 각자 병원가고 각자 해결하고..어릴때부터 이렇게 어쩔수없이 독립적으로 커왔는걸요. 감정교류따위.. 근데...엄마한테 사랑받은 기억이 있어야.. 저도 엄마한테 사랑을 주죠.. 저랑 언니나 엄마나 둘다 서로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엄마가 먼저 가버렸어요 분명 저도 피해자인데..아빠도 엄마 때문에 많이 고생했고.. 저희집은 가해자는 없고 전부 다 피해자만 있는것 같아요.. 저도 많이 상처받았지만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고 미안하고 좀더 마음의 문을 일찍 열고 다가갈껄 너무 후회돼요... 아빠도 엄마가 그렇게 술먹고 사고치고 난리쳐도 다 좋았다. 다 감싸줄수 있었다. 엄마가 먼저 갈라서자고 얘기안하면 난 죽을때까지 같이 살 생각이었다.했는데.. 저랑언니랑 아빠도 엄마한테ㅜ질려바려서 좀 무심했었죠.많이 후회돼요 술먹고 난리치는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익숙해져서 그냥 무시해버리고.. 그게 엄마는 나좀 살려달라.힘들다. 봐달라는 엄마만의 표현이었는데 저랑 언니는 엄마의 표현방식에 질렸고.. 저 이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까요? 그냥 너무 속이 답답하고 미칠것같아요..무작정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어야할까요? 자책감, 자괴감도 너무 많이 들어요........어떻게 해야 멘탈을 지킬수있을까요? 새벽에 잠안오고 울다가 두서없이 써봐요.. 저한테 그냥 아무나....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엄청난 사연에 쉽게 말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마인드 카페에 사연을 쏟아내신 것은 참 잘한 일입니다. 혼자 가두고 있기에는 그 무게가 너무 크고 아파서 마카님 자체가 똑바로 서있기 힘들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곳이나 주변 친구들, 믿을 만한 지인들에게 우선 쏟아내세요. 꽉찬 압력을 일단 덜어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머니는 직업적인 면에서 성공하셨고 그것이 가정을 위해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이겠지요. 그리고 밖에서의 성공은 이루었으나 자신의 희생과 노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 가족에게 원망을 하구요. 인정받지 받고 이해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슬픔, 서운함, 분노를 넘어 극단선택까지 간 것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부모로서의 특히 엄마로서의 행동이 '책임'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딸들의 성장과정을 지옥으로 만들고, 죽음으로 끝냄으로서 남겨진 가족들에게 지울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긴것이요. 참으로 성인답고, 부모다움과 거리가 먼 행동과 태도입니다. 엄마도 불안정하고 깨지기 쉬운 사람이었고 사업성공이라는 잘못된 합리성아래 숨었던 약한 인간이었지 않을까요?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은 우선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합니다. 특히 자매와 아버지와 슬픔과 자책에 쉬쉬 하는 것보다 서로 추억하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이 경우 엄마와의 기억과 지금의 감정을 혼자만 가져가기엔 너무 버겁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 조금 안정이 되면 마음을 정리해 보세요. 엄마에 대한 자책보다는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성향을 생각하세요. 엄마의 문제는 엄마의 문제이지 마카님이 지고 갈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가 힘들고 괴로와하는 것은 내가 감당할 수 없고 내것이 아닌 짐을 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일생, 그리고 선택에 나의 책임은 없습니다. 모든게 당사자의 선택이지요. 물론 말처럼 쉽지않고 특히 지금의 상황에서는 참으로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마카님이 지금의 감정과 자책감이 지배하는 삶을 계속 살아간다는 것은 저로서도 끔찍한 일입니다. 언니와 아버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많은 시간 토로하고 개방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분 모두 상담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가족 세우기' 프로그램도 알아보시길 바래요. '삶의 예술학교' 프로그램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관계로부터 고통받고 해결되지 않은 감정으로 오늘도 고통속에서 현재를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가족관계 치료 프로그램이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그냥 평범한 하소연

음..그냥 피드백을 받고 싶다기보단..그냥 적는거에요ㅎ 너는 흐르고 있는데 나는 왜 아직 멈춰있을까..ㅎ

손절 친구를 차단했어요. 하지만 후련하진 않아요.

며칠전에 친구와 성향차이로 갈등하다 손절했어요. 저한테 너무 많은 자랑을 했고, 저도 같이 칭찬하다, 제가 하는 자랑엔 잘 반응 해주지 않아 서운해서 몇 번 말하다가 갈등이 나서 손절되었어요. 예전처럼 같이 못지내겠다는 말과 함께 친구는 저랑 맞춘 프사, 인스타의 게시물들을 모두 지우더라고요. 그이후 저의 말에 차갑고 딱딱하게 반응하고, 제 이름을 불러주던 친구는 저를 '너'라고 지칭하게 되었고 그렇게 갈라져서 며칠을 지내다가 친구의 인스타 스토리가 자꾸 떠서 소식 보는 건 괜찮겠지 하고 봤어요. 근데 스토리가 뜰 때 그 친구 스토리만 안 떠서 그 친구 계정을 가보니 스토리를 올렸더라고요. 저는 이 친구가 나를 제한했다 생각하고 "그래. 서로 보지도 말고 지내자." 하면서 친구가 소유한 계정 다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자꾸 걸리네요.

맛있는걸 먹고 재밌는걸 할 때.

이젠 누리지 못할 그 사람을 생각하며.

이별 후폭풍

연상의 오빠랑 300일 사귀고 서로 서운한 감정이 쌓이고 쌓여 결국 이별했어요.. 그사람이 좋은사람이라고 말은 못하겠어요 문란한 성생활에 빚.. 생활습관이며 씀씀까지 정말 최악이지만 항상 저에게는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였죠 이제 이별후 4일째 인데 마지막 인사는 제대로 해야할거 같아 문자 상으로 고마움과 미안함을 보냈어요 . 그사람도 답을 보냈고 몇자 더 적어서 두어번 보냈는데 읽씹하네요 ^^ 정이 뚝뚝 떨어졌다더니 보기도 싫은가봐요 어차피 둘다 결혼 생각해서 만나것도 아니고 가볍게 만나다 헤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깊게 좋아했나봐요 이별하자마자 친구들에게 알리고 제가 무슨 위로를 바랬는지 아무도 연락이 없네요 ... 하루종을 울리지않는 폰을 보면 허망하고 허무합니다.. 제가 자초한 지옥이니 견뎌야겠죠 남들은 취미를 가져라 일을해라 운동해라 하는데 정말 정말 단 1%의 힘도 없네요 일자리도 알아봐야하고 할일을 만들면 많은데 억지로 하고싶지가 않아요 그냥 누워서 폰만 처다보게 되요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기도하고 펑펑 울고도 있고 꾹 참아보기도 하는데 잠을 못자네요 ..

한달이 지나도 너무 아프네요

잘난거 하나없고 진짜 장점 없는 날 사랑해주고 좋아해준 그 친구가 떠나니 그전보다 더 우울하고 아파서 죽고싶네요 다 이겨내고 살려고 마음먹어도 안되고 그친구랑 사귈때 인생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헤어지니 다시 우울증걸린 삶에 다 놓아버리고 사는데 너무 힘드네요

무엇을 해도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데 어떻게 하죠?

저는 평범한 10대 남자아이입니다. 장거리인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진지 1달 정도 되었습니다. 안좋게 헤어진게 아니라 그 후로도 행복하게 지내던 도중 제가 너무 집착한 나머지 인간관계에 관여를 하게 되어 최근에 다퉜는데 그 후로 그 아이 생각 밖에 안나고 서로 사이가 안좋아질 뿐더러 이젠 그 아이가 저에게 관심이 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다시 재결합 하고 싶고 재회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요 ㅠ

1년반동안 사겨서 1월 달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는데 걔가 작년 11월쯤부터 다른 여자애랑 몰래 연락했었어요. 전화도 하고 셀카도 보내고, 그 여자애는 인스타그램 부계에 제 남자친구 전용 하이라이트까지 만들었었어요. 이 사실을 알고 엄청 화 냈는데 남자친구가 정말 아무 사이 아니라며 붙잡아서 그냥 참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이 일이 있고 2주 뒤, 남자친구가 더이상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헤어지자고 했고 3월 달에 걔네 둘이 사귄다는 얘기를 듣게 됐어요. 참고 참다가 며칠 전 연락해서 따졌더니 걔랑은 3월 후반에 사귀기 시작해서 헤어진지 오래고 저랑 헤어지고 나서 걔를 좋아하게 된거라며 자기는 잘못이 없대요. 그러면서 저한테 엄청 욕하고 화냈어요ㅋㅋ 여기서 뭐라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헤어지고 나서 좋아졌다하면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저랑 헤어진 당일에도 그 여자애랑은 사귈 일 절대 없다 그랬는데ㅋㅋㅋ 이미 걔네가 헤어졌다해도 너무 신경 쓰이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이혼고민이네요

초등학교 4학년 딸이제 10개월 되는 딸 두딸을 키우는 유부남입니다. 혼자 외벌이하다가 와이 프고 3월달부터 일하고있는데 둘째때메 계속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저희 지금 경제적인 상황은 빚 5천에 차값 1500만원. 집도 전세 살이 하고있습니다. 이제 좀 맞벌이하면서 빚도 갚고 미래를 좀 그려보겟다했는데 또 힘들다는 핑계로 외벌이 할꺼같네여.... 진심으로 이젠 어떻케 살아야될지 고민이네요. 전 나름 교대 근무하면서 일 안쉬고 계속 살아왓던거같은데. 와이프 일하니깐 최대한 집안일도 열심히 햇던거 같은데 ..일 그만두면 첫째 학원...몇개없는 보험 등 다끊어야된다고 해도 일도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겟다고 하네여....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할까요? 애기들은 어떻케 해야할지..저도 이제 남들처럼 집도 사고 하고싶은데. 힘드네요 .세상사는게

외로움 때문에 자꾸만 잘못된 선택을 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혼자 독학재수를 하고있는 20살 여자입니다. 저는 2년전 성폭행과 학교폭력의 상처 때문에 정신과에서 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약물 치료중입니다. 그 때문에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치료와 공부는 한번에 가져가기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재수를 하는 것 자체에 굉장한 절망을 느꼈습니다. 불안하고 죽고싶고 괴로웠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견뎌내고자 오픈채팅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친해지고 카톡으로 대화하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취준생이라는 한 오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7살이 많았고 저와 똑같이 서울에서 자취중이었습니다. 접점도 많고 오빠가 절 챙겨주는게 좋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주에 2번은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잠자리도 가졌습니다. 저는 일주일 내내 만나는 사람이 없다가 오빠랑 사귀게 되면서 주에 2번은 그래도 재밌는 시간 보내고 그러는게 좋았습니다. 다만 오빠가 문제가 좀 많았습니다. 저와 잠자리를 할 때 무조건 영상을 찍으려고 하고, 교복을 입어달라는 등 무리한 요구를 했고, 또 몸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던지 영상통화로 같이 욕구를 풀자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랑 사귈수록 잠자리만 잠깐 하고 헤어진다던가 며칠 내내 연락이 안된다거나 절 불안하고 힘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계속 가스라이팅 하고,외모지적을 하면서 절 굉장히 가치가 낮고 부족한 사람이라고 인지를 시켜주더군요. 저도 사람이기에 힘들어서 짧은 두달간의 연애를 그만뒀습니다. 다만 헤어지고 제가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주 7일 내내 사람을 한 명도 안 만나고 혼자 지내다보니 힘든 일이 있으면 털어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고 잠깐 바람쐬러 나가고 싶어도 만날 사람이 아무도 없기에 너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공부도 거의 못했고 하루종일 목이 쉬고 눈이 붓도록 울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지고 한달 뒤 오빠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보고싶다고 말이죠. 저는 되게 기뻤습니다. 오빠와 다시 만날 생각에 정신과 치료도 열심히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오빠가 그렇게 지적했던 제 외모를 바꾸기 위해 보톡스도 맞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오빠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잠깐이라도 열심히 살았는데, 어제 오빠와 전화하면서 꽤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빠가 사실 저 말고 만나는 다른 여자애들이 있었다는겁니다. 저랑 사귈때도, 그리고 저와 이별하고 나서도 많은 여자애들과 실제로 만나서 놀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보고싶다고 한 건 그냥 생각나서 연락한거고 다시 사귈 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끝까지 제 마음을 가지고 노는 오빠가 너무 미웠지만 이대로 오빠와 끝나버린 것 같아서 어제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울고만 있습니다. 가슴이 너무 찢어지도록 아프고 죽고싶네요. 제가 왜 그렇게 열심히 가꾸고 오빠와 만날 날을 기다렸나…너무 바보같고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그래서 저도 오빠한테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덜 괴로워지고 싶어서 어제 오빠의 얘기를 듣자마자 인스타, 카톡 차단을 했습니다. 그게 저에게도 맞는 선택인 것 같아서요. 그리고나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오빠에게 문자로 마지막으로 얼굴보고 인사하고 싶다고 보냈는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만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만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오빠 얼굴을 보면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만나자고 한건데 제가 잘 보내줄 수 있을까요… 사실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 보는게 맞을지 아닐지…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고 심적으로도 불안하니 자꾸만 잘못된 방향으로 사람을 만나고 상처받고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은 오픈채팅 안 한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앞으로 안 할 자신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외로움을 스스로 잘 극복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오빠를 잊고 잘 살아가고 싶어요. 조언해주세요.

잠수탄 남자친구를 깨닫게 하고 싶어요

8개월 사겼는데 한달 반 마다 일주일씩 잠수를 탔어요 근데 제가 계속 먼저 연락해서 일주일이지 안 하고 있으니까 저번에는 12일동안 연락이 없어서 결국 또 제가 했네요 이번에 또 잠수를 탔는데 이제 더이상 연락 하기도 싫고 내가 그렇게 소중하지 않은가 싶은데 그럴때 말고는 다 너무 좋아서 아쉽기도 하고 꼭 잘하다가 잠수를 타더라고요 잠수가 잘못됐고 제가 소중한 사람이구나를 느끼고 변해서 돌아와서 잘 만나고 싶은데요 그러려면 지금 그냥 잠수이별이구나 하고 아예 연락을 안 하고 살아야 할지? 아니면 헤어지자고 보내고 마무리를 할지? 어떤 게 더 깨달음을 얻고 변화할 수 있을까요? 저를 살면서 가장 길게 만났어요 6개월이 최대였고 그전에 연애를 별로 안 해봤고 여자가 먼저 고백했다가항상 나쁘게해서 차였대요 저한테 처음으로 먼저 반해서 사귀고싶다 생각했고 결혼까지 진지하게 이야기했어요

이별한지 이주 넘었는데 좋게 마무리 했는데 오늘 급발진해서 카톡보냈어요

좋게 마무리했는데 그 좋게 마무리한 게 속상하고 짜증이 나서 갑자기 제가 급발진해서 카톡으로 한마디 쏘아 붙이고 다시 차단 해버렸는데 .. 저를 ***로 생각하겠죠 마음이 불편해죽겠고 빨리 잊혀졌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안녕이란 말한마디 못하고 바다속에서 영영 못돌오고있어요

너무보고싶은데 보러갈 방법이없어서 남편이 데리러오기만 기다린지 6개월이되도 안오네요~ 그날에 사고가 잘못했다고 말 한마디없는 23년10월22일 군산 앞바다 선장 예인선 해경 제발부탁인데 남편을 집으로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후로 제삶은 강아지 밥주는게 전부입니다 남편이 떠나고 3개월은 아들 둘이 저를 버린거 같고 같이 낚시가서 살아남은 지인들이 원망스럽고 행복하게 삶을 살고있는 남편에 회사동료들을 보면 나만 왜라는 생각에 집을 선택하고 강지하고 둘만에 운둔 생활을 선택했습니다. 매일 남편이 있는 납골당에가는것도 이제 원망으로 바껴서 뭘하면서 살아야할지... 매일 같이 일하고 밥먹고 싸우고 사랑하면서 살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두아들때문에 살고는 있지만 남은 삶 동안 저에게도 행복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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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실감과 슬픔은 정말 깊어 보여요. 작은 일상 속에서 조금씩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서서히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삶의 의미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카님의 인생에 남편 분이 원하는 삶에 대한 기대와 스스로의 기대를 찾아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연인과 헤어진 후 혼자 멈춰있어요.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상대방과 나아가기 버거운 제가 만나 결국 헤어졌어요. 그 후로 그 사람은 힘들어도 계속 달리는 중인데 전 똑같이 멈춰있어요. 같은 직장을 다녔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이직하겠다며 나왔어요. 직장을 구하지도 않고 나와서는 이름만 정직원인 알바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곳을 구하려면 자격증도 따야하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맡은 일이 있으니 출근도 하고 열심히 하고 인정도 받지만 평생 머물 곳이 아니니 얼른 또 공부해야하는데 그게 안돼요. 책은 샀는데 공부은 안하고 퇴근만 하면 매일 울기만 하고 또 다음날 출근하고. 벌써 이별한지 두달이 넘었는데 혼자 이렇게 뒤쳐지고 있어요.... 병원도 다니다가 안맞는다 싶어 그만 나왔는데 새로운 곳을 갈 용기가 없어요. 내 인생의 제일 큰 걸림돌이 변하지 않은 자신인 걸 알지만 자꾸만 우울증탓을 하게 돼요. 올해 안엔 꼭 이직해야하는데 부모님도 걱정하시고 주변 친구들과도 너무 상황이 달라져 만나기 힘들어져요... 혼자서만 뒤쳐지는데 공부는 하기 힘들고.. 그냥 무책임하고 게으른 사람이에요.. 그런데 또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스스로를 전애인이 역시나 넌 똑같구나 하며 한심하게 볼까 창피하고.. 변하고 싶지만 그게 안되는 스스로가 저도 괴로워요.. 병원을 다시 다녀볼까요...? 것보단 공부가 우선일텐데.. 답을 알면서도 이렇게 그냥 계속 묻고 울고 자책하고.. 이러고만 있네요..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상실

그 사람 없이 살아가야 한다니 차라리 죽을래요 날 그렇게나 사랑해주고 예뻐해주던 그였는데 언제까지나 행복할 우리일 줄 알았는데 저는 그 사람 없이 안 될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의 이별

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를 정말 아껴주셨는데... 한 달전에 병문안 갔을때도 인사드리고 나올때 제 손을 찾으시며 잡으셨어요 그 때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더더욱 마음이 슬프고 무겁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래도 할아버지는 평생 죽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그걸 바라기도 힘들다는 사실이 너무 무력하고 이별이 이렇게 힘들고 슬픈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잠을 못 자겠어요 고3때도 친했던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을 겪었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려니 너무 힘드네요 고3때도 일상으로 돌아오느라 힘들었었는데.. 사람과의 이별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지.. 22살인 저는 마음이 미어지고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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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할아버지의 사랑을 추억하고 이별을 충분히 애도하며 마카님의 마음을 잘 추스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1.추억 나누기 가족이나 친척들과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나눕니다 할아버지와 소중한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것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할아버지를 기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감정 표현하기 마카님의 슬픔과 고통을 억누르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는 것도 괜찮고, 일기 혹을 글로 쓰거나, 친밀한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고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핵심은 마카님의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3.적절한 추모 방법 찾기 마카님 혹은 가족이 함께 할아버지를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악을 듣거나, 장소를 방문하거나 하며 할아버지를 추억하고 추모하는 것입니다.
3년 사귄 남친과 이별

중학교때부터 첫사랑이었어요.. 성인돼서 그친구의 고백으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요.. 어느덧 20대 중반인데 너무나도 맞지 않은 성향때문에 그친구가 지친다고 이별을 고하더라고요.. 그 뒤 신점 타로 미친듯이 보고 그친구에게 매달리기도 하였죠.. 단호함 속에 희망도 보여 마음이 괜찮았졌다 또 안좋은 신점 보면 힘둘고.. 그 뿐만 아니라 잠에 들지 못한지 3주째에요.. 조금만 잠에 들면 심장이 쿵쿵 거리고 식은땀이 나기까지 해요.. 1. 신점 중독에 빠진것같아요 2. 식은땀+ 심장박동 때문인제 잠도 못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