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 세 달 동안 제 헛소문으로 인해 오랜 친구들을 여러번 잃었습니다. 그래서 불안장애, 공황장애도 생겼고, 현재 친구로 지내는 사람이 몇 없습니다. 그런데 저와 그나마 제일 친한 친구의 태도가 이틀동안 좀 바뀐 것 같아 고민입니다. 그 친구를 A라 하겠습니다. A와 저는 친해진지는 2년 조금 되지 않은 친구인데요. 제가 한참 저의 관한 헛소문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저를 믿어준 몇 안되는 친구였습니다. A는 원래 연락텀이 들쭉날쭉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답장 텀이 4시간을 넘기지 않았죠. 그런데 어제와 오늘 갑자기 연락 텀이 짧게는 6시간에서 길게는 11시간으로 훌쩍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답장을 할 때 마다 연락 온 줄 몰랐다, 아 연락 와 있었구나 하며 짧은 대화를 나누고 그마저도 대화를 제대로 이어나가지도 못하고 다시 저는 그 친구가 연락을 읽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A가 바빠서 연락을 못보는건가 싶었고 또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 생각이 무색하게도 A의 인스타 스토리는 꾸준히 올라오고, 제 인스타 스토리도 꾸준히 보더라고요. 저와 A는 주로 인스타그램 DM으로 소통하는 편인데 결국에는 정말 제 연락을 못 본 걸까 하며 의심까지 생겼습니다. 저도 이런거에 매달리며 스트레스 받는 제가 정말 한심한데, 아무리 그럴리 없을거야 하며 스스로를 달래려해도 부정적인 결과가 멈추지 않고 제 머릿속을 채웁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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