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년제를 졸업하고 예체능 학원 강사로 1년 일했어요. 1년동안 학원 원장과 관계에서 폭언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출근하기 전날 밤엔 심장이 너무 두근대고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자고 밤을 새고 피곤한걸 깨기위해 커피를 마시고 수업을 하다가 도저히 못 하겠어서 그만두었어요. 그러다 자취하던 집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 보증금도 못 돌려받을 상태에서 그래도 살아가기위한 돈이 필요해서 알바를 2개 하면서 이사를 갔고, 알바 1개를 그만두고 나머지 알바 1개를 풀타임으로 했어요. 그런데 이사를 한지 6개월만에 풀타임 알바처에서 사장이 가게를 딴 사람한테 판다고 3주 전에 말해서 3주동안 급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본가로 내려와서 다시 자취 중입니다. 저는 01년생, 26살이라 주변에서 취직 이야기를 많이 해요. 지금은 인터넷 강의로 사회복지과를 졸업하려고 편입해서 공부 중인데 생활비가 필요해서 자격증이 없어도 되는 취업을 알아보고 있어요. 얼마전에 사회 복지센터에서 사무직 구인이 올라와서 이력서를 썼지만 또 상사가 내 외모보고 폭언을 할까, 나는 한글이나 워드도 잘 못 다루는데 사무직 지원했다고 능력이 부족해서 일 못한다고 폭언을 할까 이틀정도를 걱정하다가 오늘 그냥 눈 딱 감고 지원하자 싶어서 지원서 제출을 하려고 보는데 지원 마감이 떴더라구요. 다른 취업자리는 전부 자격증을 필수로 하는 곳이라 지금 당장 지원할 수 없는 곳들이라 자격증이 없어도 되는 사무직 구인에 필사적으로 지원을 했었어야지! 라는 자책이 커지더라고요. 항상 다른 알바를 지원할때도 이렇게 좋은 자리를 걱정만 하다가 마감이 되어서 놓치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그래서 더 걱정을 과하게 하는 제 성격이 문제가 있는거 같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한심해보일 것 같아서 더 위축되요. 이제 다시 취업이나 알바라도 알아봐야하는데 또 걱정을 한다고 우물쭈물할 제 모습이 상상이 되서 저도 답답하고 안그러고싶은데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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