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자신있는 편이고 국어도 기출 풀어봤을 때 안정권 안에 들 점수가 나왔습니다. 근데 전공과목이랑 한국사가 문제네요. 전공 두과목은 기출 여러번 풀때면 다 맞을 때도 있지만 열개나 틀릴 때도 있습니다. 한국사는 그냥 점수가 안나옵니다. 방금도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중인데 전공과목 하나가 여섯개씩이나 틀리니까 바로 제 머리를 때리게 되더라고요. 어짜피 꼴도 보기 싫은 인간 두들겨패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공 관련 면허가 있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에요. 지금까지 구직활동을 한 곳들중 합격한 곳은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공무원이 되길 원하고, 제가 하소연을 너무 했는지 이젠 그만 징징거리라고 하십니다. 이딴 자식을 두는 게 싫으신가 봅니다.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붙을 거란 자신도 희망도 없고 안 될거라는 증거만 수두룩한걸요. 스스로가 짜증나요. 마음껏 탓할 수 있고 그 명분과 이유가 있는 유일한 하나인 제가. 나도 이딴 내가 싫은데 가족한테 예쁨받을 리가 없지 결국 내 모든 건 내가 원인인 거니까 잘못되어 버린 원인도 나일거야 한심한 *** 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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