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 부모님, 시부모님, 배우자, 직장동료, 직장 상하관계)때문에 사람이 질리고 혐오감이 들어서 진짜 살아있고 싶지가 않은 하루 하루였습니다. 오로지 아이에게 엄마의 부재와 엄마의 죽음으로인한 트라우마를 남기고 싶지 않아 꾸역 꾸역 참아내며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 해서 사회 구성원이 되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 까진 참자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이와 단둘이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어제 간만에 쉬는날이였고,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NO만 외치던 엄마에서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서 모든것을 YES만 외치는 엄마가 되어 주었고, 지금껏 살면서 놀이공원 갔던 것 중에 역대급으로 알차고 힘들지않게 모든 것을 다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진짜 행복해가지고 온갖 표현을 다 했구요. 오늘 출근했는데 어제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근육통이 있는 듯 하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기분이 가볍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그냥 싱글벙글 그냥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적당히 좋은게 아니라 행복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힘들었던 마음이 아무 상관도 없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정말 끝까지 기분나쁘고 못되게 굴어서 사람 억울해지는 심정이 들게 할 일이 계속 지속 될 것이고 사라지진 않을거예요 그럼에도 지금 기분은 그게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4년전에도 한번 아이와 제주도 다녀왔을 때 위험한 차도가 아닌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는 곳에서 아이를 뛰어놀게 했을 때 너무 행복했고 다시 주거지로 돌아왔을 때 스트레스가 시작된 적도 있습니다. 뭔가 알듯 말듯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확한 걱정은 제가 이렇게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은게 문제가 있는 상태일까봐 걱정입니다. 조증 이런게 오려는걸까요 하루아침에 기분이 이렇게 너무 좋아서 그 몇년간 힘들었던 일이 이제 무시가 되는 듯 한 이 기분이 왜이리 불편하죠..? 한편으로는 다시 무시가 되지 않는 그 기분이 다시 돌아올까봐 불안합니다.
어라 일단은 본 내용 자체는 분명 제곧내이긴 합니다만... 좀 뜬금없지만 다른 소리부터 적어보겠습니다... 갑자기 제목을 적는 칸이 왜 다시 분리가 된 걸까요.. 갑자기 제목칸을 공지도 없이 올릴 때는 언제고.. 그럼 전문가 추천이나 좀 넣지.. 요새 저 자신의 한계 때문에 뭔가 초월적인 드래곤이나 요정 같은 상상의 초월적 생명체에 대한 동경이 계속되고 멈췄다가도 다시 생겨나는 중입니다.. 전설에서 인간으로서의 육체와 영혼의 육체적인 부분을 그만둔다면 이뤄지나 생각도 들고..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모습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요.. 인간을 그만두거나 하고 싶을 정도로.. 최약체 인간 중 하나여서..
애들이 너무 활발하다고 놀리고 일진인데 핑크 마스크 낀다고 뭐라하고 (저 참고로 알진아님 걔네들이 그냥 힘쎄다고 부르는 거임요) 제가 남자애들이랑도 잘 어울리거든요? 근데 걔네들이 질투해서 남자애들한테 꼬리치고 다닌다고 하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놀고 있어도 이간질도 하고 제가 좀 저보다 남을더 신경쓰니까 애들이 그 마음을 이용해서 절 만만하게 보고 뭔가 저만 여자애들에게 소외돼는것 같고………제가 무슨 말만하면 ‘뭐래’ 라는 말투로 표정하고 맨날 저한테 명령하고 누구나 자기 물건을 누군가가 만지는걸 싫어하는데 그 여자애는 자기 물건은 죽었다 깨도 못만지게 하면서 제 물건은 마음대로 만지고 한번은 안됀다고 가져가지 말라고 하니까 작게 ”*** 없네“ 라고도 하고 절 자꾸 무시하고 맨날 다른 여자애들보단 제가 맨날 뒷전인거 같아서 너무 소외감 들고 속상하고 한편으로는 억울해요….
예를 들어서 길을 걷다가 어딘가에서 돌이나 간판이나 위험한 물건이 떨어져서 머리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 집에 자려고 누우면 갑자기 전쟁이나 지진이나 천장이 무너져 깔려 죽을것 같은 상상이 들어서 불안 인도에 횡단보도 신호 대기로 서 있어도 갑자기 차가 돌진해서 사고가 나면 어쩌나 불안 길을 걷다가 칼에 찔리면 어쩌나 불안 잘 꽂혀있는 콘센트에 불이나서 탈출을 못해 죽으면 어쩌나 불안 차를 타고 가다가 트럭이나 버스를 보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해서 내가 탄 차와 사고가 나서 죽으면 어쩌나 불안 집에 초인종이 울리면 나쁜 사람이 아닐까 불안 높은 곳에서 아래가 보이는 곳을 가면 안전한 상황에서도 내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 가족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이 들려올 까봐 매일 불안 등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나 그냥 불안합니다 어떡하면 좋죠?
평소에도 제 자신의 어느 한 쪽 저를 몰아붙이는 것 같아요.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완벽해질려할려고 계속 무언갈 이용할려해요. 예를 들면 짝사랑이나 시기, 질투로 제 자신을 완벽하게 할려고 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중1인데 시험 결과 볼때 마다 남들이 부러워 미치겠어요. 그것 땜에 책상에 머리를 박기도 하고.. 내 안에는 쉬고 싶어하는데
과로해서 팔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피로해서 헤르페스 도질 지경인데도 쉬는게 불안해요. 근데 쉬는게 너무 좋아요. 그러나 쉬면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잠을 못자요. 그래서 쉬어도 쉬는게 아닙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요. 그러다보니 잘 쉬지도 못하고 업무능률도 떨어져 이도저도 아니네여.
저는 항상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새 학기같이 처음에는 정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해요. 완벽하게요. 대학을 오고 올 a+을 목표로 공부했고 짐작하는 거지만 7과목 중에 4개는 A+ 1개는 B+ 나머자 2개는 D+나 C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기분이 안좋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잘 했다 생각해서 기말때 더 잘하고 싶었어요. 대학교에서 지각 한 번은 크게 영향가는 게 없다는데 지각 한 번 한거에 저에대해 실망을 많이했고 며칠간 힘들었어요. 완벽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기숙사 생활 하고 있는데 세탁기 잘못 돌려서 11시까지 돌리는건데 11시 15분에 건조기가 끝나는 바람에 벌점 3점이 부여됐습니다. 기숙사 벌점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물론 지각이든 벌점이든 없는게 가장 베스트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잖아요. 근데 저는 용납이 안돼요.... 그리고 앞으로 완벽하게 하려는 열정이 쏟아져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항상 그렇듯 처음만 불타고 뒤에 가면 학점 F돼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하면 이미 일어난 실수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도 않고 꾹꾹 참았다가 터트리는 성격입니다... 힘들 땐 힘들다고 말을 잘 하지도 않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 2년 전보다 훨씬 말주변이 안 좋아진 것 같네요... 대학교에서 배운 거라곤 인간혐오밖에 없고... 글 말고는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만만한 사람에게만 화풀이하는 나쁜 버릇마저 들어버려서 스스로가 너무 갑갑하네요 점점 사회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지난주 10회차 상담을 끝으로 돈이 부족해 어쩔수 없이 그만두고 이후 어릴적 기억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보면서 그때 당했던 폭행이나 폭언 , 청소노역 ,체벌등 사건이 있을때 맞고 있을 당시의 전이나 또는 후 까지의 기억이 조금씩만 생각나고 망가진 프로젝터 처럼 뚝 뚝 끊기는데 필름이 끊어질 때만 감정이 느껴지네요. 뭔가 맞고 있을때의 나랑 눈앞이 껌껌할 때랑 다시 일어날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어제 맞앗던 나는 목이라도 부러진 것처럼 뻣뻣하고 오늘의 나는 조용하고 내일의 나는 한없이 불안하고 슬픈거 같은 느낌이네요. 예전에는 몸따로 마음따로 처럼 느꼈는데 이제 7년이 넘는 심리 치료 후에 이3명은 통합된것 같이 느껴지면서도 기억들은 따로 노는 기분이네요. 여전히 어제의 나는 공포에 질려있고 과거의 맞은 기억이 시각적으로 계속 떠오르고 오늘의 나는 산송장마냥 죽어있고 주로 어릴적 들었던 욕설같이 청각적인게 떠오르네요. 내일의 나는 말도하고 상담도 받아보고 사회생활도 해보는데 힘겨워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뭔가 마음 3명따로 노는 기분이네요..?
30대초반, 아직아이없는 기혼자입니다.(직장인입니다) 엄마때문에 엄청난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안사줄꺼면서 ~는 있어야지, ~먹어야지 건강에 좋지 ~를 먹어야 건강에좋다더라. 집에~있어야 하는거아니냐 몸을 혹사시키지마라, 일적당히해라 이런얘기들을 하는데 어릴때부터 돈돈돈거렸고(돈이없다) 돈없다고 대놓고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런얘기를하면 제가 사달라고하는데 니가알아서해라 돈없다 그러십니다. 왜저러는걸까요ㅜ 스트레스받아요 거리두고사는데 저럴때마다 뭐어쩌라는건지 어릴때 돈없어서 못했던 트라우마 생각나고 진짜스트레스받습니다..ㅠ 엄마가 말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돈이 필요한 것들입니다. 과일을 먹으려면 과일을 사야하고, 몸을 혹사시키지말라는데 주어진 일이 있으니 해내야합니다 회사를 그만둘수없으니 잔소리하는 모든것들이 다 돈이 수반하는건데 저같으면 사주고말할것같은데. 사주지도않으면서 잔소리만하니 돌아버리겠습니다... 돈드는거 엄청 돈아까워합니다...왜저럴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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