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는데 걔는 제가 좋대요(사귀는 목적으로) 근데 저도 걔가 좋고 걔 없음 안되긴 하는데 연애까지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제일 친한 친구고 너무 좋긴한데 이게 연애감정까지 과연.. 될까? 이걸 받아주고 나서 나중에 아니란 걸 깨달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걔랑 어깨동무, 자잘한 장난, 암튼 뭐 많이 하긴 하는데 그래서 거 헷갈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구별법이나 관련 본인 의견이라도 좀 알려주실분 있나요.. 진짜 너무 급하고 좀 다른 분 의견도 듣고 싶어요
분명히 할 말이 있음에도 상대방에 화를 낼까봐 참고 먼저 사과하고 혼자 삭히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그리고 남들 시선을 너무 많이 의식해서 갈등 상황이 있으면 남들이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걱정에 나쁜 말,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그냥 넘어가요. 스스로 저를 못 지키고 못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제가 남들은 다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게 습관화 되어있지만 제 자신한테는 너무 막하는 것 같아요. 특목고에 3년째 다니고 있는데 날이 갈 수록 남과 비교하고 내가 그렇지 뭐. 난 당연히 베푸는 존재, 일단 남보다 못한 존재 라는 전제가 심해졌어요. 남들을 의식해서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내오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어릴때는 서로가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고 반이 나누어지다보니 서로 또 친하게 지내는 친구랑 무리가 생겼어요. 저도 물론 친구가 생겼고요. 근데 그 친한 친구들보다 친구가 많이 없고 무리도 결속력이 좀 약하고 재미없어요. 근데 친한 친구들은 잘 맞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 알고 지내는 친구도 엄청 많은 것 같아요 무리도 맞는 친구들로 사귄 것 같고요. 그에 비해 저는 학교 외에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도 친한 친구들에 비해 적은 것 같고 요즘들어 친한 친구들이 계속 반 친구들 무리 급 나누기? 식의 얘기를 서슴없이 서로 하다 보니 저도 신경쓰지 않으며 살아왔던 상황과 친구들이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 원래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제 무리 친구들이 좀 걔네들 시선에는 급이 낮겠구나 하는 이상한 생각도 자꾸만 들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가 적은 게 계속 신경쓰여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중2입니다 학교에서 안좋은 소문이 연달아 2개가 터졌어요 믿던 친구들은 다떠나가고 지나갈때마다 욕하는 소리가 다들려요 그때마다 화장실에서 입막고 웁니다 이제는 감정이 무뎌져요 내가 제일 큰 문제고 세상에서 없어져야겠다는 생각밖에 못하겠어요 엄마한테 이 문제를 말하면 더 찌질하게 볼까봐 집에서도 울어요 계속 참다가 오늘 웬일로 옥상문이 열려있어 올라갔는데 정말 무섭게 떨어지면 안아프지않을까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공포심이 아예 없었어요 이러다가 정말 자살이라도 할까 제자신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친구 2명이 절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여 제가 삐졌습니다. 삐지고 그 다음날, 친구 1명과 같이 학교를 가는데 삐져서 말을 안했습니다. 이때까지 삐진 티 낸적도 없었습니다. 오늘만 그랬어요. 근데 2교시 끝나고 보니 욕하면서 내가 뭐가 되냐며 삐진티좀 그만내라네요. 진짜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너 어이없다 나도 삐진티 낸거 처음인데 욕까지 써서 말하면 난 뭐라해야하냐 이러니 인신공격과 욕까지 하면서 반박하고 연 끊자길래 일단 미안하다하고 저도 할말 좀 줄여서 썼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자기는 제가 한 말이 계속 생각난답니다. 전 인신공격까지 당했는데 얼마나 생각날지는 생각도 안하는것 같습니다. 위로부탁드려요..
같이 놀땐 좋은데 걍 짜증나요 얘
안녕하세요. 30대 중후반에 학부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입니다. 원래는 남들과 똑같이 19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23살에 학부를 졸업하고 첫 취업을 준비했지만, 첫 시도에서 취업 실패와 대인관계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습니다. 그리고 28살때 다른 전공으로 옮긴후 대학원 졸업을 마치고 두번째 취업시도를 했으나, 직장 무리에서 적응하지 못했으며, 대인관계 문제로 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30이 넘어 장소를 바꾸고(해외), 전공도 바꿔 학부를 시작했으며, 올해 36인 지금 졸업을 앞두고 세번째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성인이.. 취업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인생의 거대한 산처럼 느끼는지, 자신이 한심해 이유를 고심하던 도중에 동앗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심리상담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표면적 문제는 취업/진로지만 사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주요한 문제입니다. 학교에서는 거의 과탑을 할 정도로 성취욕도 있으며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문제는 대인관계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전부터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우울증 이후 높은 강도의 사회불안장애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섭식장애가 한꺼번에 왔던 23살 이후부터 우울증과 불안장애 관련한 약은 약 5년간 먹었으며, 수면제는 지금까지도 계속 먹고있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나 불안을 낮추기 위해 가바나 Neurodoron과 같은 영양제들을 챙겨먹기도 합니다. 사회불안수준이 여전히 높은편이라 음식주문을 할때조차 말을 버벅이며 식은땀이 나는데, 영어로 취업 인터뷰를 해내야 한다니 앞이 캄캄합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한심하기도 하구요. 심리상담으로 이런문제들이 극복될수 있을까요?
25살에 같이 죽기로 했던 어쩌면 저보다 더 힘든 인생 살았을 수도 있던 친구가 지금 죽어버리고 싶다고 내일을 살아갈 힘이 없다고 이 세상이 무섭다고 내 삶까지 다 살아달라고 진짜 못하겠다고 톡이 왔어요 장난 식으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죽음 이라는 거 자체를 장난으로 말하는 애가 아니에요 네. 진짜 죽고싶고 죽으려고 하는 거 같은데 이 친구의 삶을 몰라서 이 친구가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아무 말도 못해주고 있어요 뭐라고 해줘야 할까요. 이 친구가 있는 곳이 거리가 먼 곳이라 만날 수도 없고 너무 위태로운 상황인 거 같은데 누구한테 살아달라고 말해본 적이 없어서 저 자신도 왜 살아가야하는지 이유를 몰라서 저에겐 그나마 조금이라도 기댈 사람이 있지만 이 친구한테는 없어서 제가 그 기댈 사람이 되어줄 수 없어서 차마 뭐라고 말을 건네줄 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제발.
남녀노소 누구건 만나기만 하면 피가 말리는 기분입니다. 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가 안 풀리는 상상에 스스로가 진이 빠지구요. 유일하게 속 터놓을 수 있는 가족에게는 계속 응석 부리고 있고.. 한심하다는 생각만 하느라 몸도 마음도 계속 낭비만 합니다. 이럴라고 20대 중반이 된 건 아닐텐데.. 혼자 산다는 게 외로워 미칠 지경입니다만, 무턱대고 아는 사람 붙잡는 것도 무리겠죠. 어떻게든 자연스럽게만 만나고 싶어하는 모습이 알량하기도 하고요. 그동안 손을 벌려준 사람들 놓친 것만 세느라 대학 공부도 망가진 상태입니다. 위로는 됐습니다, 그냥 저 살려주세요.
30대 남자 얼굴이 배우 소지섭,배우 지수 배우 김민석,배우 최현욱 님들을 닮은 30대 남자A가 있는데 20~30대 여성분들은 저 남자A분을 보면 1. 무슨 생각과 감정이 들까요? 2. 여성분들이 볼 때 남자A는 어떤 성격일 것 같고 어떤 사람일 것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