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버티기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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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버티기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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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현재 18살 고등학생입니다 학교가 싫어서 위탁교육중입니다..유학을 목표로 일본어를 배울려고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일이있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인터넷에서의 만남을 추구하는 편이였습니다 근처에는 학교친구들은 철도 안들고 솔직히 말해서 한심한 면도 보였어서 같이 있고싶다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중2때부터 인터넷 친구와 게임,잡담 이것저것을 하며 근처에 살던 일부와는 오프라인(현실)에서도 만나서 놀고 좋은 친구도 생겼습니다 친구들끼리 싸움이 나거나 다툼이 나면 먼저 나서서 중재했었습니다 그저 친한누군가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보고싶지않았고 언제나 처럼 같이 있고싶어서 먼저 나섰는데 그 때문에 제가 다툼의 원인으로 찍히면서 모두와 멀어지기도 하고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기도 하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중1때 이미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저와 형을 방임하듯이 키우시고 형도 이혼하시고 얼마안가서 군대가서 혼자서 할머니랑 몸안 좋으신 할아버지랑 지내면서 더 안좋은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주로 놀던 그룹에서의 분열부터 여친 오빠의 건강 악화에 일본어 시험은 시험대로 무섭고 여친한테 전화올때마다 항상 오빠건강이 안좋아졌다고 울면서 전화하고 오늘 아침에도 응급상황 생겨서 학교 안가고 집에서 대기중이다 라면서 살짝 떨면서 전화하고 그러다 1시간쯤 지나고 돌아가셨다는 소리듣고 학원계단에서 통화해주면서 들어주는데 뭐라 해줄말도 안떠오르고 도움도 안될거 같고 여친은 또 서울에 살고 저는 울산에 사는 장거리 연애라 만나기도 어렵고 곁에 있고싶은데도 못있어주고 여친은 대학생이고 전 고등학생이라 맨날 어린저한테 기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말이 너무 아프고 싫어요 지금도 울고있을 누나만 생각하면 저도 막 울고싶고 당장이라도 곁에 있고싶은데 못있는 내가 너무싫고 이외에도 많아요.. 중학교때는 괴롭힘도 당해봤고 고등학교와서야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잘지내나 싶다가도 한두명씩 무시하기 시작하고 그게 싫어서 위탁왔더니 정작 와서 하는 거라곤 누나 고민들어주고 남는시간에서야 공부하고 정신과도 다니면서 변할려고 시도하고있었는데 너무 많은 일이 덮치고 엄마한테 말하기엔 이미 이혼하셔서 따로살고 가끔 같이 밥먹는정도고 아빠는 꽉막힌 사람이라 말해도 안들어주시고 형한테 말하기에도 아빠한테 말할게 뻔하고 할머니도 아빠한테 말할게 뻔하고 친구한테 말하면 멀어질거 같고 누나한테 진짜 내가 도움이 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혼자버티기엔 너무 많은걸 짊어지고있는걸 알면서도 기댈대는 없으니 자꾸 자신을 몰아붙히게 되고 이번만 버티자 이번만 버티자가 3년이 다되가니까 이젠 모르겠어요 가끔은 내가 뭘하고싶은지 뭘 좋아했는지도 까먹어요.. 그냥... 그래요.. 자살도 생각해보고 자해도 해봤어요 정신과도 다니고있어요 그래도 안돼는건 안돼더라고요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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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o11
· 11일 전
인간관계 여자친구 일까지 정말 버거운 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온 상황이네요ㅠㅠ 가족 안에서 기댈 곳도 마땅치 않고 방임당하는 느낌 속에서 자라왔으면 원래 누구보다 보호받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사람인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중재하느라 본인 에너지를 다 갉아먹은 게 보여요 특히 여자친구 오빠 일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거리가 멀어서 당장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것도 본인의 무능함이나 잘못이 절대 아니에요 나이 차이나 물리적 거리 때문에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학원 계단에서 그 울음과 이야기를 들어준 것만으로도 그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곁을 지켜준 거예요 스스로를 쓸모없다거나 도움이 안 된다고 깎아내리지 마세요 지금 본인 마음부터가 비명 지르고 있고 배터리가 방전되다 못해 망가져 가고 있는 상태예요 내가 서 있어야 남도 지탱해 줄 수 있는 건데 본인 영혼을 갈아서 남을 붙잡아주고 있으니 버티자 버티자 하다가 한계가 온 겁니다 지금은 누구를 구해주거나 어른 노릇을 할 때가 아니라 본인부터 살려야 할 때예요 짐을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말고 오늘은 일단 본인 마음부터 챙기셨으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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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eon132
· 11일 전
글을 읽으면서 어린 나이부터 많은 일들을 겪고 스스로도 성숙하게 살아오려고 애쓰셨는지가 느껴져서 같이 마음이 슬프네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동안 정작 자신의 아픔은 계속 참고 눌러오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쌓이고 쌓인 감정들이 이제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진 게 아닐까 싶어요ㅠㅠ 이젠 다른 사람을 위해왔던 시간 만큼 자신도 아껴줄 시간이 온 것 같아요. 지금 스스로를 위로 해 주고 위로하는 시간을 써주길 간절히 바래요. 지금까지 너무나도 애써오신게 느껴져요ㅠ 늘 응원하구 글쓴이님 앞에 혼자 버티는 삶보다 누군가에게 기대어 쉴 수 있는 날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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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ME09
· 11일 전
현재 저도 비슷한 시기를 겪으면 지나가는 중이기에 조금이나마 어떤 심정일지 알 것 같아요. 이 나이에 주변의 일들까지 혼자 다 감당하며 버터왔다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조차 하기 힘든데, 그 짐을 혼자 묵묵히 짊어지고 여기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정말 잘해왔다고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것 자체도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 하는데 저는 제 상황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모든걸 피하고 제가 다 그만 두었어요. 그러면서 항상 제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비난하고 미워하며 저만의 틀에 갇힌것만 같았아요. 글을 읽으면 글쓴이님이 주변 사람들을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라고 느꼈어요.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본인 마음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도지 못하는 순간이 있어도 스스로를 탓하지 않았으면 하고, 다른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본인도 소중하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모든 걸 혼자 감당 하려고 하지말고, 조금이라도 본인의 마음도 조금은 편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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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0731
· 11일 전
먼저 그동안 정말 잘 버텨왔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18살이면 오늘 급식 메뉴가 뭐가 나올지, 학교 끝나고 무엇을 해야할지와 같은 반복적인 하루의 사소한 고민만 하기도 바쁠 나이인데 너무나도 무거운 삶의 무게를 이른 나이에 겪게 된 것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읽으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지 조금이라도 숨이 쉬어지고 삶의 무게가 덜어지는 기분이라도 들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지만 가장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이거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뻔하게 내 자신은 소중하고 삶을 지속해야하는 것이며 자살은 나쁜 것이다.. 이게 아닙니다. 글을 읽는 동안 작성자님의 우선순위가 자신보다 타인들(가족, 친구, 여자친구..)이 앞서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힘들면 모든것을 포기하고, 남탓도 종종하며 내 자신을 먼저 구원해야 합니다. 나쁜게 아니에요 너무나도 당연한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창완 선생님이 2026년 9월 8일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오프닝때 했던 말씀을 한번 들려드리고 싶네요. 내가 내 스스로에게 정중하게 대해야겠다 생각하면서 '당신은 누구십니까?'하고 물어보니 말문이 콱 막히는 걸 보니 평상시에 너무 막 대했나 싶더군요. 가을에는 나를 만날 때에도 넥타이를 매야겠다 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상황도, 돈도 아니고 그런 상황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죽을 용기도 없어 삶을 연명하기 바쁜 제가 가장 밉고, 그런 저에게 가장 못된 말을 하는 것도 세상 사람들이 아닌 제 자신이었습니다. 항상 격식을 차려서 제 자신을 대해주세요. 그리고 여자친구에게는 이미 좋은 남자친구입니다. 자신의 힘듦을 풀어놓을 공간을 내어주지 않는 가족들, 사이가 멀어질까봐 친구들에게도 섣불리 말하지 못하면서 여자친구에게 말밖에 못들어줘서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하는 작성자님의 선한 마음이 느껴지며, 좋은 사람이라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본인을 너무 몰아붙히지 마시길. 정신과는 다닌다고 했으니 혹시 약물치료의 부족함을 느꼈다면 상담을 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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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오오아
· 11일 전
글로만 접해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리고 지금도 어떻게 견디고 계실지 전해지는 것 같네요. 정말 잘 버티고 계시는 거예요. 지금 여자친구 분께 사연자님은 가장 든든한 기둥일 겁니다. 가장 힘들 때는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져요. 내 감정을 누군가에게 여과없이 내보낸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이죠. 여자친구 분께 사연자님은 정말 필요한 존재일 거예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병원을 다니며 어떻게든 버텨보시려는 그 마음 자체가 정말 큰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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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토쿤
· 11일 전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혼자 감당해 오셨을지 마음이 쓰였어요. 다른 사람의 아픔은 어떻게든 함께 나누고 싶어 하면서 정작 본인이 힘들 때는 기댈 곳이 없었다는 게 참 힘드셨을 것 같아요. 누나 곁에 있어 주고 싶은 마음도, 도움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곁에 있어 주지 못한다고 해서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쓰고 계신걸요. 3년 가까이 이번만 버티자고 하면서 살아왔다는 말이 마음에 남네요. 이제는 본인까지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을 챙기는 것만큼 본인의 마음도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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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전
· 11일 전
글 읽고 한참 마음이 아팠어요. 3년 동안 혼자 너무 많은 걸 짊어지고 버텨오셨네요. 친구들 싸움을 말리려다 오히려 원인으로 몰리고, 가족은 각자 떨어져 있고, 여자친구 가족의 일까지 곁에서 들어주면서도 정작 본인 얘기는 할 곳이 없었던 거잖아요. 18살이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운 짐이에요. 지금 힘든 건 약해서도, 잘못 살아서도 아니에요. 자해와 죽음을 생각하셨다는 말이 마음에 걸려요. 그래도 그 와중에 정신과에 다니고 계신다는 건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스스로 도움을 구한 거니까요. 그리고 "이번만 버티자"를 3년 하신 거면 이미 충분히 오래 버티신 거예요. 이제는 혼자 버티지 말고 도움을 받으며 가셨으면 해요. 이 글을 올려주신 것도 용기예요. 작성자님이 오래 살아서 하고 싶은 걸 다시 찾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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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리1234567
· 11일 전
글을 한 줄 한 줄 읽는데, 열여덟이라는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무거운 짐들이라 가슴이 참 먹먹하고 아파요.. 집안에서의 외로움과 상처, 친구들과의 일, 그리고 오늘 갑작스럽게 전해 들은 여자친구 오빠분의 일까지... 어른이라도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큰 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졌는데, 그걸 혼자 묵묵히 버텨내느라 얼마나 무섭고 버거웠을까요. 친구들이 다투는 게 싫어서 먼저 나섰던 것도, 울고 있는 여자친구 생각에 계단에서 가슴 졸이며 눈물 흘린 것도, 글쓴이님이 마음이 너무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기 때문이겠죠. 정작 본인은 기댈 곳 하나 없어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남들을 먼저 챙기느라 스스로를 너무 많이 갉아먹은 건 아닐까 싶어 마음이 참 쓰여요. 멀리 있어서 곁에 가주지 못한다고 해서 글쓴이님이 부족하거나 도움이 안 되는 게 결코 아니에요. 그 무서운 순간에 학원 계단에서 떨리는 목소리를 묵묵히 다 들어준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하고 소중한 버팀목이었을 거예요. '이번만 버티자'는 말로 혼자 3년을 버텨왔으니, 몸도 마음도 완전히 닳아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잊어버릴 만큼 지치는 건 너무나 당연해요. 결코 잘못 살아와서도, 나약해서도 아니에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 들겠지만, 오늘만큼은 남들을 챙겨야 한다는 부담도, 미래에 대한 불안도 다 내려놓고 글쓴이님의 다친 마음만 먼저 안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혼자서 정말 눈물겹게 잘 버텨왔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오늘 밤은 부디 조금이라도 숨 편히 쉬며 잠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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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gkdy
· 11일 전
아직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일을 혼자 감당해 오셨네요…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누나를 걱정하는 마음도, 곁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충분히 전해져요. 하지만 작성자님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위로받아야 하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모든 사람을 챙기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고, 지금은 작성자님 마음부터 돌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디 혼자서만 버티지 않으셨으면 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