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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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파빌리온
·21일 전
3개월 전에 퇴사를 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서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반절제 수술을 받았어요. 원래 제가 생활습관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술 후에 회복이 되겠거니 했는데 빈속에 대중교통 한번 타고 심하게 멀미증상을 겪고 나서는 후에 낮에는 빛을 마주하는 거에도 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심장 두근거림에 불안감과 위에 물이든 음식을 조금만 넣어도 미식거림이나 속이 안 좋거나 트림이 자꾸 나오고 두피를 머리카락이 덮고 있는 거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머리가 찡하거나 지끈거림을 겪었어요. 밤에도 증상이 지속 될 때가 있었고 그래도 병원에 연락해서 복용하던 씬지록신을 끊고 뉴케어를 주문하고 죽을 섭취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영양섭취를 해서 거의 뭐 2주 동안 어느정도 몸 상태를 안정 시켰는데 수술 후 한달이 지나고 외래 가기 하루 전에 오랜만에 집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슈퍼마켓에 가려고 나와서 걷는데 점점 숨이 부족한 느낌이 들고 뭔가 일렁이는 느낌이 들면서 몸에 힘이 빠지더라고요. 그래도 이건 가짜통증이라고 스스로를 진정***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슈퍼마켓을 갔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집에 와서 쉬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심장 두근거림이 진정이 안되어서 결국 외래도 미루고... 밥은 여전히 제대로 못 챙겨먹고 변경한 날짜 외래 나가서 일상생활이 안된다고 설명을 드렸어야 했는데 또 외래 보는 그 때만 갑자기 컨디션이 확 좋아져서인지 그 말씀도 못 드리고 약 용량만 줄어든 채 진료실 나왔더니 또 심장 두근거림이랑 기력없는게 심해지고 작은 용량의 기력회복용 링겔 주사 맞는데 하필 빨리 맞아서 속 울렁거려서 헛구역질 하고 심장 두근거리는 건 계속 은은하게 남아있고 해서 그날 결국 집에 못 가고 응급실 가서 진료 받았는데 해열제, 진통제, 링겔 맞으면서 심장 관련 검사 했는데 전부 다 정상으로 나와서 머쓱해진 체로 집에 귀가 하고... 그 이후로 계속 집 안에만 있어요. 하필 그때가 또 추석연휴 앞이어서 약 처방 받은 거 근처 약국에 가서 받아와야 하는데 또 나갔다가 몸 컨디션이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밥 제대로 못 해먹으니까 배달음식 시켜먹는데 예전에 증상 심할때보다 나아져서 잘 챙겨먹으면 될텐데도 어째서인지 죽 아닌 밥 같은 걸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뭔가 먹기 꺼려진다?고 해야하나 배부른 건 아닌 거 같은데.. 게다가 계속 집안에만 있으니까 쓰레기를 버리고 싶어도 종량제 봉투를 사야하는데 종량제 봉투 사려면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가야하지만 가다가 또 증상 도질까봐 나가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꾸역꾸역 쓰레기 뭉쳐놓고... 집안에 있으니까 계속 신경 쓰이고... 물론 먹는 양이 적어서 살이 빠질 수 밖에 없겠지만 신체활동이 적은데도 먹는게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살이 빠졌어요. 원래도 체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지금 살 빠지는 것도 신경 쓰이고 걱정 됩니다. 1달 동안 집에 있었는데 2kg - 3kg 정도 빠진 거 같아요. 별 거 아닌 숫***만 그래도 원래도 평균 체중이 아니라 걱정 되고요.. 수면도 아예 꼬여서 밤 새고 아침 7시 - 9시에 자게 되는 것도 재미도 없는데 스마트 기기 들여다 보게 되는 것도 너무 별로에요.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병원 처방약도 처방 받아왔어야 했는데 못 받아오고 그렇다고 편의점과 똑같이 집 근처 약국 나가는 거 자체도 쫄려서 못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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