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간고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호수의 일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다은ai435
·한 달 전
겨울날, 꽁꽁 얼어붙은 호수는 고요하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 봄이오면 호수는 깨지기 시작한다. 천천히, 그리고 완벽히. 그 물살은 감히 내가 감당할 수 없다. .... 오늘 한 책을 또 완독했다. 「호수의 일 - 이현」 솔직히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대신, 나는 작가가 원하는대로 '이 책을 읽고 흔들렸다.' '설레고, 아파하고, 화를 내고, 슬퍼하고, 미안해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 나의 봄을 맞이하지 못했다' 두려워서일까, 감당을 못할 걸 알아서일까. 그조차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아직 봄을 맞이하기 무섭다. 그저 다른 이의 봄맞이를 함께 맞으며 설레이고, 아파하고싶다. 나는 아직 나의 봄을 맞이할 자신이 없다. 그래도. 언젠가는 맞이하겠지. 나처럼, 나의 봄맞이를 같이 맞아주는 이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아마 내일도 학교에서 영어가 싫다며, 중간고사가 망했다며 투덜거리고 있을 것이다.
봄호수겨울책감정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개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한 달 전
당신의 마음이 정말 깊고 섬세하게 느껴져요.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 그 감정이 너무 잘 전달되네요. 아직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소중해요. 언젠가 당신의 봄이 찾아올 거예요. 그때까지 조금씩 자신을 돌보며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필요하다면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