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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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별이될게요
·2달 전
이번년도 성인이 된 20살입니다. 초중고 다닐때부터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다른 점이 좀 많았는데, 그런 것때문에 선후배, 학우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고 소심한 성격때문에 잘 다가가지도 못해 아주 소수의 친구들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중학교때부터 친구들에게 선행활동도 하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면서 신뢰를 쌓았고 완벽해지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절 싫어하는 친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싫어하는 친구만 없을 뿐 친해진 친구는 없었습니다. 그 뒤 고등학교, 이때도 선행으로 많은 친구들에게 신뢰도 쌓고 찐친은 아니지만 겉친(겉으로만 친구)만 좀 많아진 상황이였습니다. 고등학교도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그동안 쌓은 신뢰덕분일까 저 혼자 울고 있었을 일들을 같이 해결해주는 선생님들,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했고 좋았습니다. 대학생이 되던 날, 막상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였는지 사람을 만나는게 힘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랑은 많이 다르단 걸 알게되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말을 하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저 자신이 실수 하나만 해도 남이 뭐라하지 않는 걸 아는데도 저 혼자 자책하고 아파했습니다. 사람 앞에서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에, 피해를 절대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계속 자책했습니다. 실수하면 어쩔때는 입술이나 손등부분을 물어서 피가난 적도 많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푸는 방법이였습니다. 결국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다닌지 한달도 안됀 시점이였습니다. 진로고민이 있기도 해서 자퇴를 선택했습니다. 이때도 많이 자책했습니다. 생계가 어려운 집안에서 부모님에게 피해를 줬다는 생각에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아예 끊은 건 아니였습니다. 운동 동호회를 다니고 있었거든요. 저에게 자퇴나 머릿속 생각이 안들만한 게 이 동호회였습니다. 정말 운동 동호회도 가기 싫을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가 이대로면 진짜 원래 있던 사람들도 잃겠다 싶어서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근데 운동을 하다가도 실수를 하면 자책을 합니다. 사람들이 절 싫어할거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운동이였습니다. 그것도 전 완벽해야했습니다. 실수하면 너무 미안하고 무서웠습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불안합니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푼다는데 저는 아닌거 같습니다. 운동을 끝내면 어쩔땐 현타가 오고 어쩔때는 오늘 한 실수를 되새기며 아파합니다. 정말 좋아하던 종목의 운동인데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너무 크게 듭니다. 동호회에 계신 분들도 괜찮다 하시고 저랑 친해지시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막상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저는 완벽해야한다는 생각과 친절이라는 것 말고는 다가가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안다고 해도 쓰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생각하다가 지금 머릿속 생각이 너무 복잡하게 감정적으로 올라가 적은거라 내용이 산만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만큼 저는 도움이 절실합니다.. 어떻게 해야 저의 이런점을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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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ky
· 2달 전
우연히 사연을 읽다가 제가 힘들어하는 상황이 비슷한거 같아서 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네요. 저도 사람들을 만날때 "나는 언제나 좋은사람이어야하고 안좋은 모습도 보여 주어서는 안되고 항상 친절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내곁을 떠날거야" 라고만 생각하고 행동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몸은 아파지고 그걸 사람들에게 표현할수가 없어서 또아파지고 쌓이기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자체가 안좋게되고 지치게 되더라고요. 아직 저또한 이렇게될때 어떻게해야될지 답을 못찾고 계속 노력중이긴 하지만 그때마다 항상 느꼈던건 "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고 신경써주었는데 내가 아푸고 힘들어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답을 드릴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아푸거나 힘드시지 않게끔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