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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 입시
커피콩_레벨_아이콘kokorw
·2달 전
올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어요. 한글을 떼기 시작할 때부터는 스케치북에 색연필 들고 노래 부르면서 그 가사를 썼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할 때에도 마찬가지였어요. 휴대폰 녹음에는 아직도 저의 자작곡들이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말 즈음에 예고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면 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공부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2학년으로 올라오면서 현실의 벽을 비로소, 이제야 마주한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학생회 임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성적도 한 과목 빼고 나머지 과목은 다 A를 받을 정도로 공부는 중위권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업 스트레스도 생기면서 제가 애초에 입시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입시에는 시간도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제가 부모님을 완벽하게 설득시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아빠는 하겠다고 하면 약간의 쓴소리를 좀 하시더라도 보내주실 것 같고, 엄마는 항상 예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며 저를 탐탁지 않게 보시지만 막상 가겠다고 하면 해주실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어쨌든, 가수에 대한 현실적인 돈벌이까지 생각을 하니 불안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재능과 집안 격차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보니까 제가 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이 정도 성적이면 이대로 학생회장까지 하고 좋은 고등학교에 쭉 유지해서 괜찮은 대학교를 가면 또 안정적으로는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제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따져보면 음악은 제게 없어서는 안 되고 여전히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게 행복해서, 자작곡을 부르는 게 행복해서 완전히 놔버리거나 아니면 취미로만 삼게 되면 미련과 후회가 너무 클 것 같아요. 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그만큼 요즘 너무 불안해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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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달 전
안녕하세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정말 느껴져요. 🎶 꿈을 향한 고민이 많겠지만, 그만큼 소중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건 큰 힘이 될 거예요. 현실적인 걱정도 이해하지만, 음악이 주는 행복을 포기하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죠. 부모님과의 대화도 중요한데, 그들의 생각을 듣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당신의 꿈을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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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04
· 2달 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네요..!! 삶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면 인생은 한번뿐인데 도전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도피성이라든가 그런것도 아니고, 공부도 성실하게 하면서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음대 지원할때 수능성적 평균보다 높으면 메리트도 어느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더욱 잘된거죠. 현실적인 부분은 우선 지금 할수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면 너무많이 걱정할 필요까진 없는것같아요.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만큼 열심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