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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잘못
커피콩_레벨_아이콘우사기이
·2달 전
안녕하세요 고3 여자입니다 일단 제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타지역 특성화고를 다녀 3년내내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귀가주라는 것이 있어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씩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일학년때는 기숙사에서 지내는 것이 약간 수학여행 같기도 하고 친구들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근데 2학기가 되고 보니 약간 기숙사라는 곳이 재밌지만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나만의 공간과 시간이 없는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괜히 학교끝나면 기숙사 가는길에 같이 다니는 친구들을 두고 먼저 간다던가 친구들이 말을 걸면 무시하곤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땐 친구들이 제가 좀 몸이 안좋은가보다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주었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이상한게 혼자 기분이 안좋아질땐 표정이나 행동이 먼저 변합니다 무표정에 시무룩 하듯이 어두워지고 저도 제가 지금 화난게 다 티나겠다라는걸 알겠는데 왠지 모르게 어쩔때마다 툭 하고 화가 나서 그런 행동이랑 표정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제가 자주는 안그러는데 1학년 땐 진짜 한 달에 한번은 꼭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이제 시간이 지나다 보니깐 2학년때는 별로 안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결론은 제가 화가나면 혼자 있고 싶어하고 친구들을 눈치보게 하는 제가 싫어서 어떻게 하면 화를 조절하거나 그걸 티내지 않게 하는 법이 너무 궁금해요.. 근데 제가 대인관계가 불안해진 이유같은것이 1학년때 원래 제 무리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제 무리 친구가 제 친한 친구를 뺏어가서 그래서 소중한 친구를 뺏긴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그런 감정이 심해진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 3학년이 됐는데 무리 친구가 제일 친한 친구 말고 바꼈어요 내 친구를 뺏어간 친구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 자퇴했고 또 다른 친구는 다른 무리로 갔어요 그래서 새로운 친구들이랑 제일 친한 친구랑 총 4명이서 무리가 됐는데 새로 사귄 두 친구도 저 말고 제 친한 친구가 좋아서 무리에 들어온거 같아서 저는 거의 투명인간 취급이였어요 그래서 그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한테 가면 전 질투가 나서 더 화난 행동을 한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제가 이해하려고 하는데 신경을 안 쓸순 없죠…그래서 결국은 저도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쩔수 없는 질투?심이 있는거 같아요..
감정조절고3기숙사친구관계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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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후회가빠른
· 2달 전
과거에 소중한 친구를 빼앗겼던 깊은 상처까지 안고 있으니 불안함과 서운함이 불쑥 튀어나오는 건 지극히 당연한 마음의 신호입니다. 결코 작성자님이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에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자책하고, 어떻게든 친구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에서 작성자님이 얼마나 다정하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인지가 너무나 잘 보입니다. 그 다정함의 화살을 이제는 남이 아닌 작성자님 스스로에게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3이라는 무거운 시간을 견뎌내며 더 나은 사람이 되*** 노력하는 작성자님은 이미 존재 자체로 너무나 눈부시고 가치 있는 사람이에요:) 우가기이 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