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싦이 너무 죽도록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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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싦이 너무 죽도록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rivia6789054
·2달 전
요즘 학교에서 같이 웃고 떠드는 친구가 많이 없어졌어요. 제가 여자인 친구들이 많이 전학을가서 남자인 친구들과 노는데 여자애들이 남미새라고 말하고.. 어떨때는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을까..? 이런 생각들도 하고.. 또 저의 단짝 친구가 저의 험담을 하는 것도 보기도 했어요.그리고 여자애들 단톡방이 있는데 저만 안 초대하고 제가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다른반 친구들이 단톡방 이름이 제 이름으로 '최지우 뒷담 반 어서들 와 최지우한테 쌓였던 것들 다 풀어...' 이렇개 되어 있어다고 하네요... 정말 죽고 싶을때도 있고 요즘따라 장난이 더 과격해지고.. 선생님깨도 말해 봤어요.. 근데 선생님은 그냥 맨날 똑같은 방식으로.."뭐..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월래 이렇게 크는거지."라고 말하시고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정말 죽고 싶을때도 있어요. 가족들도 맨날 장난식으로만 공감해주고요. 정말 괴로울때는 학교에서 울기도 해요 하지만 그것을 본 친구들은 "와.. 최지우 울보 ㅋㅋ 지가 애기인줄 아나봐 ㅋㅋ 야 그냥 에휴 그냥 너한테 말하면 내 입이 안쓰럽다.. 내가 널 좋아해서 친해진개 아니야 그냥 너가 외톨이 같길래 그냥 놀아준거지.."라고 말하고 정말 죽고 싶어요.. 옥상에 한두번 올라간게 아니예요.. 정말 도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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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lle
· 2달 전
글을 읽기만 해도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는게 눈에 보이네요.. 저도 대인관계 때문에 힘든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도 그 시간이 지속되고는 있지만 아득바득 견뎌내고 있거든요. 내 삶이 아까워서라도. 내가 이딴 일 때문에 죽은 애로 낙인 받고 싶지 않아서. 그딴 애들 때문에 왜 내가 죽어야하나 싶어서. 근데 사연자 분은 버틴다고 해결될 만한 문제라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제가 모든 부분을 헤아릴 수 없지만 제 험담을 뒤에서 많이 들어본 입장으로서는 그게 얼마나 상실감이 큰지 잘 알 것 같아요. 누가 내 험담을 했다는걸 들으면 괜히 내가 더 못나보이고 다 내 잘못 같잖아요. 그래서 사연자 분께 이 말은 꼭 해드리고 싶어요. 사연자 분 잘못 아니고 사연자 분은 있는 그대로 빛나고 소중한 분이라고요. 제 말이 위로가 될지는 비록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가끔은 죽으면 이 모든게 다 끝나는데 내가 왜 안 죽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글로 써요. 내가 얼마나 죽고 싶고 얼마나 힘든지. 사연자 분의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을 제가 알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을 말해드렸어요. 그리고 제발, 제발 자해만은 하지 마시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사연자 분의 상태가 조금 위독해 보인다고 느꼈어요. 옥상에 올라간 적이 많다는거는 결코 좋은 뜻은 아니잖아요. 너무 힘드시고 내 편이 없는 것 같을 때는 우는게 답일 수도 있어요. 한 번 울고 나서 다 털어내고 다시 웃으려고 노력해보는거죠.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해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실것 같아요. 사실 제가 이런 말을 한다고 사연자 분의 상태가 나아질거라고 믿지는 않아요. 이미 받을대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으신 것 같거든요.. 이 상처를 저 혼자 보듬어드리고 매꿔드릴 수는 없겠지만은.. 지금 당장 조금이라도 웃으셨으면 좋겠어서 긴 글 남겨보네요. 마지막 편이라고 믿었던 가족 마저 사연저 분을 되려 더 깊은 우울감에 빠져들게 하면 정말 혼자라고 생각되실 것 같아요. 사람들은 힘들 때 자기 탓을 한대요. 사연자 분도 혼자 자기 탓만 하면서 지내실까봐 너무 안쓰럽고 걱정이 되네요.. 남들 말 하나하나 신경 안 쓰려 해도 결국에는 신경 쓰이고 나중에는 밖, 심해지면 사람도 무섭잖아요. 이런 사연자 분의 마음을 아무도 알려하지 않고 도와주려 하지도 않잖아요. 그게 사연자 분을 더 고립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 억지도 웃지 않으셔도 되고 울고 싶을 땐 마음껏 우셔도 돼요. 충분히 그럴 자격 되시고 평생 행복하게 지내셔야 할 분이에요. 사연자 분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사연자 분은 잘못된 분도 아니고 틀린 분도 아니고 이상한 분도 아니에요. 빛나고 소중한 분이에요. 비록 주변 환경이 사연자 분을 억압하고 있을 뿐이죠. 사연자 분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을 만난다면 사연자 분도 밝게 빛을 낼 수 있을거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그러니 부디 하루만이라도 더 살아보는게 어떨가요..? 저희 같이 조금씩 더 살아봐요. 아무리 우울하고 슬프고 불안해도 정말 조금이라도 단 몇시간 만이라도 같이 웃어봐요. 살아봐요. 사연자 분이 다시 빛을 내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옆에 있을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