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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의 관련된 고민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매실실기
·3달 전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초등학교 끝 무렵을 달려나가며 드는 고민 하나가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못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영어 단어 시험에도 4~6개씩 막 틀리고 1학기 마지막 무렵의 봤던 6학년 사고력 문제의 무려 1~2개 밖애 못맞았고 엄마는 항상 더 공부룰 하고 항성 잘하라고 말슴하십니다.. 항상 자기 전에 숙제했니라고 꾸준이 물어보고.. 공부의 대한 스트레스등 괴로움 때문에 손목을.. 엄마께서는 왜 그으냐며 오히려 저룰 혼내셨습니다.. 그 뒤로도 엄마 몰래 몸을 그었는데도.. 종종 충동울 참기 힘듭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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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곰00
· 3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1 학생입니다. 중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습니다.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저희 학교 학생들은 다 친구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인생에 있어서 공부가 중요한 건 맞아요. 대학교도 가야 하고 취업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벌써부터 그렇게까지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땐 학원을 다니면서 조금씩 공부해도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중학교 2~3학년 때가 더 중요하죠. 지금은 그냥 수면을 많이 취하시고 친구들이랑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시고 그런 게 더 중요해요. 6년 다녔던 학교의 마지막인데 친구들이랑도 많이 친해졌을 거 아니에요. 나중에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보실 때 즐거운 기억들만 가득하시면 정말 좋겠네요. 지금은 심화 문제, 사고력 문제 보다는 기초, 개념 문제 위주로 푸시는 게 성적 향상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제를 봤는데 어렵기만 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되면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잖아요. 집중도 잘 안 되고요. 그럴 땐 조금 쉬운 문제들 위주로 기초와 개념을 탄탄하게 잡는 게 더 중요합니다. 여름방학 보다는 겨울방학에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하고요. 겨울방학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과정 조금씩 복습 예습하시다 보면 점점 실력이 느실 수 있으실 거예요. 어머니께서 공부를 계속 강요하신다면 솔직하게 지금 공부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건 어떠실까요. 기초와 개념 문제부터 탄탄하게 풀어보고 싶다고요. 원래 공부는 차근차근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하는 거거든요. 쉬운 거 풀었다가 점점 어려운 걸 풀어야 실력이 더 잘 늘어요. 아니면 본인의 실력과 잘 맞게 가르쳐주는 학원을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 중학교 오면 남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많이 친구들이랑 놀아두시고 책을 많이 읽어두시는 게 더 좋아요. 책을 읽는 게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긴 문장을 읽을 때도 이해가 잘 가게 도와주거든요. 가장 가까운 가족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면 정말 너무 괴롭죠. 저도 가족과 가치관과 생각이 너무 달라서 많이 싸우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한 적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사실 큰 마음을 먹고 가족에게 자해 사실을 밝힌 적이 있어요. 하지만 자해를 한 제가 잘못됐다는 말을 들었었죠.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자해의 강도를 점점 줄여나가시는 건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는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긁는 거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거로, 손톱으로 피부를 지그시 누르는 거로 서서히 자해의 강도를 줄여나갔어요. 지금은 자해를 잘 하지 않고요. 자해 말고 연필을 살짝 깨물거나 다리를 떤다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씩 스트레스 해소법을 바꿨어요. 저는 사실 자해로 인한 흉터가 있어요. 그 흉터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매실실기 님의 몸에는 그런 흉터 안 남았으면 좋겠어요. 몸에 흉터가 남으면 정말 속상하고 억울하거든요. 우리의 몸은 다 소중하잖아요. 저는 매실실기 님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매실실기 님이 정말 꼭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여름방학을 보내고 계실 텐데 남은 시간은 좋아하는 취미들로 가득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좋은 하루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매실실기 님은 아직 너무 예쁜 나이에요.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또 세상엔 공부 말고도 다른 중요한 것들이 많아요. 공부 말고 다른 거 하면서 잘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저희 언니도 공부 말고 다른 진로를 찾아 떠났는데 그 모습이 더 밝고 즐거워 보이더라고요. 공부를 잘하고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잘 사는 게 아니라, 공부를 못해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잘 사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앞으로는 좋아하는 일 많이 하시면서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매실실기 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상엔 공부 말고도 즐거운 일이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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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가짱
· 2달 전
혼자 여러 고민과 스트레스에 한 행동에 대해 혼났을 때 기분이 안 좋았을 것 같아요. 글쓴이분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혼날 일이 아니에요. 엄마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 힘들다면 글쓴이분의 마음을 잘 들어줄 주변분들에게 말씀해보세요. 분명히 도움을 주실 거고 힘든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위로가 될 거에요. 공부를 잘 못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스스로가 이상한 사람은 절대 아니에요! 시험이 글쓴이분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결정할 수 없어요. 시험은 시험일 뿐이고, 단어 시험도 그냥 단어시험일 뿐이에요. 지금 부족하다고 해서 잘못된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우리는 다 그래요. 다들 갓난 아기로 태어나서 일어서기조차 처음엔 못했지만 그럼에도 계속 부딪혀서 일어서게 되고 걷고, 뛰게 된 거에요. 주변에서 무언가를 못한다고 글쓴이 분을 혼내도,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거고 전보다 나아지고 성장하는게 가장 중요한 거에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정말 아니랍니다. 하지만 배움 자체는 의미있어요. 교과목 지식이 재미없다면 세상에 다른 많은 것들을 배워보고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시험이 글쓴이분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은 그냥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