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자꾸 깎아내리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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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자꾸 깎아내리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la14
·한 달 전
전 올해 중1이 된 학생인데요 전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초등학교 때는 댄스부도 들어가서 4학년 때 부터 무대도 섰었어요 (무대 설 수 있는 나이가 4학년 때 부터라서 댄스부는 2학년 때 부터 함) 그런데 이번에 중학교 올라와서 댄스부 오디션을 보려고 하는데 지정곡이 아는 노래가 없는 거에요… 근데 또 외우긴 귀찮아서 오디션을 안 봤단 말이죠 근데 자꾸 제 무리 애들이 “춤 실력이 안 되니까 못 했지” “내가 너보단 잘 추겠다” “가연(가명)이를 어떻게 이겨~” “그 얼굴로는 춤 춰도 이상해 보여” “너 춤 출 때 문어 같은 거 알아?ㅋㅋ“ 자꾸 이런 말들을 해요… 언제는 반 애들 다 같이 있는 곳에서 큰 소리로 친구1: 야 00아 춤춰줘 나: 싫은데 남자애: 쟤 춤 잘 춰? 친구1: 아니 *** 못 춰ㅋㅋ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 춤을 고치고, 계속 연습하는데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까 그런 말을 들어도 계속 참고 있어요… 근데 제가 또 장기자랑이나 무대 설 때 말곤 혼자 나서서 추는 게 뭔가 관종 같고 이상해 보일까봐 잘 안 추거든요… 어떻게 하면 증명하고, 친구들이 절 깎아내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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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한 달 전
인생에 하등 가치가 없는 것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어릴 때 저를 보는 느낌이네요... 아버지라는 존재에게 인정 받기 위해 학대 당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네가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네가 할 수 있다고? 네가 정말 된다고? 마카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것도, 절벽에 몰아세우는 것도, 그 안에서 꺼내고 미는 것도 전부 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를 좀 들려드릴까요? 저는 모두에게 무시 받으면서 살았어요. 공부? 지지리도 못했습니다. 고2까지요. 근데 제 꿈이 생겼습니다. 날 때리고 욕하고 학대하는 저 아버지라는 인간을 잡아쳐넣자. 경찰은 기소를 못하니까 기소를 할 수 있는 검사가 되면 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저는 고2 여름방학에 검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합격했습니다. 어떻게? 목표가 생기니까 공부가 되었습니다. 필요해서 했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공부 밖에 없더군요. 누가 인정해주는 사람? 그런 거 없습니다. 제 궁극적 목표는 독립이었습니다. 검정고시를 붙고, 수능을 봤고,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고, 사시도 패스했습니다. 그렇게 검사가 되었는데... 2013년 5월 11일.... 오전 8시에 제가 담당했던 성범죄 사건의 피해아동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때도 곁에서 그러더군요. 넌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피해를 당한 아이는 돌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애를 범한 아버지를 잡기 위해 너무 가혹하게 대했다고 말입니다. 저는 제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서 검사옷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피해자 전담 변호사가 되어서 활동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홀덤을 치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간간히 법학 전문대학원에서 강의를 뛰고 있습니다. 만일, 주변에서 너는 안 된다. 못한다. 이렇게 말했을 때 포기했으면 저는 뭐가 되었을까요? 그게 진정으로 불행한 인생이 아닐까요?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요, 그냥 내가 즐기면 된다는 겁니다. 저는 제 삶이 너무 좋아요. 왜냐면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고 있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았으니까요. 제 아버지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2010년에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집을 나간 뒤로 연을 끊고 살다가 어머님께 연락이 왔었는데, 장례식 같은 곳은 가지도 않았고, 지금도 차례고 제사고 지내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모르는 남이 된 겁니다. 마카님도 같습니다. 어차피 몇년이 지나면 볼 사람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이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너무 야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누가 말려도 마카님이 좋아하는 건 댄스 아닌가요? 그럼 그냥 하면 되지 누군가의 허락이나 인정 따위가 필요합니까? 그거 하면 누가 알아준다고 해서 마카님 인생이 변하는 건 아니잖아요. 마카님의 인생을 사시면 되죠~~ ㅎㅎ 마카님의 인생을 끝까지 응원합니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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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a14 (글쓴이)
· 한 달 전
@LittleSanta 헐… 저 이거 보면서 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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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한 달 전
@Sula14 누가 뭐래도 내 삶의 주도권자는 나입니다. 마카님의 인생을 그들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니까~~~ ㅎㅎ 내가 만족하고 살면 그게 정답인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지금 이렇게 제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오래 걸렸어요. 저도 힘들었고, 지금도 아직 그 트라우마에서 나오지 못해서 약을 먹어요. 근데, 내 삶을 내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날 사랑해주죠? 와이프? 와이프는 나로 살아본 적이 1도 없는 걸요?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가꾸지 않는 사람은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 겁니다. 마카님은 그래도 아직 어리잖아요~~ 그러니까 마카님께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면 되죠. 누가 그러던데요? 세상이 날 버렸다! 웃긴 건 세상은 그들을 가진 적이 없는데 어떻게 버리죠? 만일 마카님께서 살다가 도저히 못살겠다고 느낄 때가 오면 기억하세요. 내가 사는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한 내일이라는 것을. 그러니까 후회 없이 살아야죠!! 뭐든 후회 없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거예요. 전 마카님의 삶을 응원할 겁니다. 그 누가 뭐래도 마카님의 인생은 마카님이 주인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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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곰돌이
· 23일 전
원래 사람은 질투의 화신입니다. 자신이 잘한다고 생각하는것은 끝까지 밀고 가고 자신감있게 가야합니다. 춤을 잘 추신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자신이 한가지 잘하는 걸 제대로 아는것만큼 큰 자산이 없다고 생각합니다.깍아내리는 말을 듣기 보다는 한번 목표를 세워서 여러가지를 해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