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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커피콩_레벨_아이콘살고싶은데용기가안나요
·3달 전
일단 저는 중학생입니다 저는 지체장애와 폐기능 저하,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는데요 제가 다음주 월요일에 척추측만증 수술을 합니다 근데 제가 앓고 있는 병이 척추측만증에 안 좋은 영향을 많이 주더라구요 제가 중환자실에 들어갈 확률도 매우 높고 제가 잘 버텨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 걱정은 둘째 치고 엄마와 아빠가 많이 걱정 됩니다 엄마가 요즘 깜빡깜빡 하시더라구요 치매 걱정이 심하게 되네요.. 분명 5분 전에 말해준 내용을 까먹으실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몸 건강이 매우 안 좋으십니다 요즘 저를 들었다 내렸다 하시니 손목도 안 좋으시고 어깨도 아프신 것 같아요 저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시술..? 수술도 하셨는데 재수술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엄마랑 아빠가 돈 문제로 많이 싸우십니다 괜히 저 때문에 돈도 많이 나가게 하고 걱정도 드리는 것 같고 아프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워요 이렇게 병이 많은 나를 키워주시는게 감사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이런 제가 이 세상에 남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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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winkle
· 3달 전
님은 약간 희망의 불씨같은거에요 불씨가 꺼지지 않게 유지하는데 관리인들이(이렇게표현해서죄송) 더 나은 방법을 고안하다가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겠죠 그분들은 불씨인 님이 더 행복하게 타오르는게 삶의 이유고 원동력일거에요 님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는게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적어도 저는 님이 꼭꼭 살아있음 좋겠음요 힘내ㅐ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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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씨집사
· 3달 전
아직 중학생이고 본인이 가장 불편하고 속상할 텐데도 부모님을 원망이 아닌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대단하네요 분명 세상이 큰일을 맡기려고 잠시 시련을 주고 있는 걸 거예요 이쁜 마음씨를 꼭 품고 살면 나중에 싹을 띄울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세상이 내 편이 아닌 것 같아도 사실은 당신의 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