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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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j092
·19일 전
세대차이 인지 관점 차이인지 제가 관계에 예민해서 인지 뭐가 이 갈등의 문제인지, 또는 심지어 갈등이 맞기는 한건지 모를때가 많아요. 배경을 위해 말을 하자면 제가 초등학생 5학년때부터 캐나다에서 살다가 방학때만 한국에 왔었는데 현재 대학교 2년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1년을 한국에서 보냈어요. 대학교를 큰 도시로 가게 되면서 기존 인간관계도 끊겼고 한국에 있던 친구들은 당연히 이제 연락을 잘 안하고 대신 한국에서 다니는 교회 사람들밖에 사회적 연결이 없는데요, 알바도 하다가 그만뒀고 지금은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교회에 가면 사람들과 말할 유일한 시간이여서 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었어요. 근데 이번주에 목금토 수련회를 하고 주일에 예배를 드렸는데 아무래도 수련회가 체력적으로, 특히 그걸 준비한 사람들에게 많이 무리였던 것 같아요. 청년부 목사님, 임원단 형제 자매들이 너무 지쳐보였어요. 평소에 에너지도 넘치시고 힘이 쎄신데 목사님의 목소리가 엄청 쉬셨고 설교 할때도 많이 힘들어 보이셨어요. 그렇게 그런 분위기에서 이번해 마지막 소그룹을 위해 제 소그룹 사람들과 모였어요. 소그룹에 저를 포함해서 5명 정도 있는데 아침에 그분들 생각해서 (감사하니까) 작은 선물 드리고 싶어서 음료수를 편의점에서 사서 나름 무겁지만 열심히 가져왔는데 피곤해서 집에 가신분도 있고 아예 안나오신분도 있어서 나머지 두분과 얘기를 했는데 얘기를 할때 뭔가 표정이 어두워? 보이신것 같고 음료수도 안좋아하시면 괜찮다고 안 먹어도 된다 라고 솔직하게 말씀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안받으시고 저한테 도로 주시고 간식도 가져와서 과자도 테이블에 놔서 펼쳐놨다가 먹다가 남았는데 어떡하지 하고 있다가 그냥 가셨어요 근데 뭔가 속상하더라고요.. 뭔가ㅠㅠ 그냥 제가 처리? 하라고 하고 가신건가.. 제가 사람들에게서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 싶기도 하고.. 저는 교회에서 받은게 많다고 생각해서 나름 준비한건데 항상 제가 베풀지 못하는게 죄책감이 들기까지 해요. 먹을거나 카페 갔을때도 받은게 많으니까요. 소그룹 멤버들 대부분이 20대 후반-30대 초반 이신데 세대 차이 때문인걸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걸까 라는것도 잘 모르겠고 교회 밖에서 누군가와 만나는것도 사실 부담스럽고 회피하고 싶었는데 내가 그래서 너무 집착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사실 오래전부터 교회가 나랑 맞나? 이 교회를 다니는게 맞나 라는 고민이 많았고 저와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저도 성인인데 이제 제 선택이잖아요 교회는. 근데 엄마가 교회 안나니면 안좋은 일이 생긴다, 신앙심이 없다,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또 두렵고 저는 제 편인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두렵고 외로워요. 가족과도 있다보면 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을때도 서운하고요 제가 너무 부담스럽게 한걸까요? 그런 감정이 들때 상처받은 감정 같은게 들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관계세대차이감정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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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 19일 전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교회에서의 관계와 기대가 서로 맞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에요. 소그룹에서의 작은 선물도 당신의 진심이 담긴 것인데, 그걸 받아주지 않은 것에 속상한 마음이 이해가 가요.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느끼는 서운함은 더욱 힘들겠죠. 이런 감정들을 혼자서 다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전문 상담을 통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