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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커피콩_레벨_아이콘득능용지
·4달 전
화학 계열 지망 중이라 화학 교과목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낮지 않은 성적대에 있지만 선택과목으로 갈리면서 1등급 자리가 확줄었어요. 1등급은 단 3자리, 쟁쟁한 친구들이 몇 있어 간절하게 공부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잘하는 친구들은 엄청 잘하지만 중위권이 없고 그 이외에는 아예 다 놓아버린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공부 안하는 아이들과 같이 2등급으로 묶이기 죽어도 싫었어요. 노력한 만큼 나왔으면 했죠.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 실수를 엄청 했네요. 내가 밉고 그냥 죽고 싶습니다. 내 노력이 부족했나 하고 자기검열 하는짓도 이젠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냥 죽고 싶어요. 남들 다 겪는 고충에 왜이리 민감하냐 하는데 저는 진짜로 내가 하는일 다 막히는데 왜 공부를 이어나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원하는 대학은 못가는데 왜 계속 공부해야하는지, 사람 재능 하나씩은 다 있다는데 내 재능은 어딨는가 싶고 내 길이 아닌 공부를 붙들고 있는것 같아서 그게 미련하게 느껴져요. 왜 이렇게 소수만 성공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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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reeze04
· 4달 전
선택과목이 등급따기 정말 힘들죠 ㅠㅠ... 내신따기 쉽지 않은 학교신것같은데 상황 봐서 정 아니면 정시로 틀면 되죠. 그리고 1등급이라는 숫자 때문에 소수만 살아남는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그저 숫자일 뿐이에요. 화학계열이시면 대학 진학해서 어떻게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재능이란게 꼭 yes or no로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이것도 일종의 스펙트럼이랍니다. 원하는 계열이 있으신거면 그래도 최소한의 재미는 가지고 있으신것 같은데, 여기서 자신이 가진 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한거에요. 물론 환경빨과 운도 작용하지만요. 지금은 성적 하나하나가 나의 인생과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생각되겠지만 그냥 고등학교가 그런 시기인거에요. 아무리 망한것 같아도 어떻게든 살길은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