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친구와 연락을 끊어서 마음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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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와 연락을 끊어서 마음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ally2765
·한 달 전
지금은 28살이고 18살때부터 올해 3월까지 만났던 베프라고 했던 친구와 서로 얘기해서 더이상 연락하지 않기로 했어요... 정말 가장 마음이 통했던 친구이고 영혼이 교류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깊이 교감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 친구인데요 왜 연락을 안하게 됐냐면... 이 친구를 A(베프)라고 할게요.... 그리고 원인이 된 다른 친구를 B라고 할게요.. A는 정말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저 포함 두명뿐이었고 B랑도 모두 다 고등학교 동창이라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이긴 했어요 근데 이제 저희가 밴드 합주를 시작하면서 B 포함 고등학교 동창애들 모임이 엄청 자주 모이게 됐습니다 (A는 참여x) 그러던 와중에 B가 어느날 사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A에게 상처받은 것이 많다며 이제 자기는 A를 손절할거라고 했습니다 놀랐던 이유는 B가 정말 내색을 하나도 안해서... 정말 저희 모두 아무도 몰랐습니다 A 본인조차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B가 A에게 카톡을 보내고 모든 연락될 만한 것들을 차단했더라구요 A는 A대로 상처받고 B는 후련하다 하고 저는 그 사이에서 난감하고 초반에 그래도 A와 대화를 많이 해서 괜찮겠거니 했는데 3월 말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제 욕심에 붙잡고 싶은 마음에 결국 A에게 카톡을 보냈는데 자기가 어쩔 수 없이 제가 B와 그 밴드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이 너무 상처가 돼서 피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인연은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서로 인사하고 연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하필이면 이 즈음에 회사 사정이 안좋아져서 권고사직을 당해 일자리도 잃어서요 그냥.. 제 인생을 받치고 있던 큰 기둥 회사랑 친구 두개가 동시에 훅 빠져버리니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시절인연이라고 하는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도무지 마음이 괜찮아지질 않아요 모든게 자신이 없습니다 다시 취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요즘은 친구들 만나도 재미있지 않고 웃을 수도 없고 B가 지나가는 말로 요즘 인간관계가 제일 안정적이라고 했는데 그거에 또 저는 B가 미워지고 이러다가 정말 남은 친구들까지 다 잃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무섭고 불안합니다 미래가 기대되지 않고 그냥..이렇게 계속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벅차고 매일이 불안해요 취업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A는 떠났고 어디다 말할 데도 없고요 매일 자살을 생각하지만 남겨질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 이것도 못할 짓이란 걸 알아요 털어놓을 데가 없네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친구관계시절인연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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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왜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 A쪽에 가지않고 직업이 음악쪽은 아니신거 같은데 내인생에 얼마나 큰도움이 된다고 b와 밴드를 우선시 하셨나요? 마카님 인생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때가 있어요. 그때 선택을 잘못하면 큰 후회가 될수도 사람과 멀어지기도 하고 분노를 참지못한다면 소송걸릴수도 있는게 사회인의 인생이라고 봐요. 마카님 지금 힘든이유가 사실 한개가 아니라 취업,친구,인간관계 다 불안하게 느껴져서인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일단 취준에 집중하시면서 모임이나 동호회를 가볍게 나가서 사람을만나보세요. B에게 분노가 든다면 B와의 관계만 바라는보는것도 그럴필요 없다보고요. 유일하다,아무것도 없다 어떤 극단적인 생각도 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요. 취업은 하면되고 친구는 다시 사귀면됩니다. 관계에 너무 깊이를 바라기보다 말통한 지인관계로도 만족하시면서 깊이있는건 가족이나 애인에게 바라보시고 친구는 맘맞는친구를 또 사귀게되면 감사한거고 아니여도 사회인으로서 뭐하나가 되게 중요하다 여기기보다 분산시켜보세요. 가족,일,애인,친구, 지인,취미등등 어디에 얼만큼 신경쓸지,안쓸지는 내 맘이고 하나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니 집착이나 극단적인 맘이 생각지않거든요. 자살은 마카님 통장도 일도 가족도 친구도 아무것도 없고 나이도 더 먹은사람이 벼랑끝에 몰려 생각할수 있으나 마카님은 부모님 걱정도 하고 일단 복잡해도 B란친구도 있고 취직은 하면되는거고 다른친구도 사귀면 되고 A하고는 연이 있다면 다시 연락이 닿겠죠. 끝이 아니라 준비과정이라 생각하면서 달리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