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상한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저만 이상한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osk12
·한 달 전
다신 이야기 할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기게 되었어요..... 우선 좋은 얘기를 먼저 해보자면 고등학교에서 친구들 4명 무리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다른 친구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제 친구들을 욕하는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걸 들었다고 하는 거에요. 저는 이런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면 해결해버리고 친구 위로해주고 끝내고 싶은 데 친구들은 해결책을 바라기보다는 공감과 지지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 친구들이 잘못했지만 그 친구들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신경쓰지 말고 불편하게 지내지는 말자 같은반이니까 잘해주지도 못해주지도 말자 다만 그 친구들의 성품이 나쁘다는 건 잊지 말자를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친구들은 제가 그 친구들에게 좋은 면이 있으니 나쁘기만 하지 않다는 것에 반박을 하며 납득***려 했어요. 저는 거기까진 이해 되었어요 그러다가 저는 친구들이 제가 없을 때만 같은 반 친구들 이야기를 하고 제가 있을 때에는 꺼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왜 그랬는 지는 알겠는데 조금 서운한 것 같아요. 이성적으론 이해 되요. 저도 그 공간에서 해결책을 자꾸 주고 같은 반이니까 올해까진 잘 지내보자는 말밖에 안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서운해요.. 작년에는 소속감을 절실히 원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올해는 더 많은 걸 원하게 되네요. 친구들과 다시 잘 이야기하고 싶은데 조금 망설여져요... 용기를 줄 수 있는 한 마디 적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ㅎㅎ 후기는 댓글에 적어둘게요!
불안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가나다라마바사아아아
· 한 달 전
보통 학생 때는 친구들, 다수 의견에 따라가기 마련인데 생각도 깊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정말 닮고 싶어요. 지금 인식하고 있는 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너무 성급하지 않고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지금 글 쓰신 것처럼 차분하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전부 다 친구분들께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때 '당장 이 상황을 해결해야 된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제 감정과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3자 아무나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짧게 전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친구들은 '아 그랬구나~'하고 넘어갔고, 저는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게 아직도 신경 쓰이고 그때 왜 내가 더 길게 자세히 말하지 않았을까 후회해요. 글 쓰신 분은 잘 풀어내실 거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자주 썼던 방법인데, 친구들이 사이가 안 좋은 타인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앞에서 정신을 쏙 빼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남을 비방하고, 나빴던 기억을 자꾸 생각하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건 솔직히 심심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분들이 글 쓰신 분이 없는 자리에서도 다른 친구 욕할 생각 안 들게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이야기나, 아이돌 이야기, 학교 이슈, 시험 이런 것들로 친구들 정신을 쏙 빼놓아보세요. 그러면 원래 남 얘기하기 좋아하던 친구들이 뒤에서 얘기하는 걸 좀 줄이는 것 같더라고요. 글쓴이님이 이 문제로 계속 스트레스받는다면 이 방법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osk12 (글쓴이)
· 한 달 전
@가나다라마바사아아아 우와 맞아요!! 저는 제3자로 말했던 것 같아요~! 우리의 이야기라니 정말 와닿는 것 같아요! 너무 차분하게 긴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친구들은 해결책을 바라지 않는다... 덕분에 원래 막막했는데 조금 해결할 방법을 알 것 같아요! 사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