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그냥 너무 지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PTSD|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부모님한테 그냥 너무 지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불안형은불안해
·한 달 전
저는 중학교 3학년인데요. 어떡하죠 악착같이 살아보려고 버텼는데도 안되고 어떻게든 긍정적이게 살아보려고 했는데도 안돼요.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자존심이 정말 강하십니다. 그리고 굉장히 유교사상이 심하십니다.저는 위로 언니 한 명 오빠 한 명이 있는데요. 언니는 4살 때부터 부모님께 존댓말을 하는 법을 배웠고, 저는 6살 때 부터 존댓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밥을 먹기 전에 먼저 숟가락을 들면 혼날 정도로 유교사상이 심했습니다. 그로인해 자주 혼이 났구요. 특히 언니는 부모님한테 거의 매일을 혼나면서 살아왔습니다. 5살 때 언니가 부모님한테 혼나는게 기억이 날 정도로 정말 일주일에 6번은 넘게 싸웠는데요. 언니는 그동안 가출도 2번 정도 하고 방에서 하루종일 안 나온 적도 빈번하게 많았습니다. 정말 옆집 이웃분들이 오늘 저희집이 대판 싸운다는 사실을 아실 정도로 소리지르면서 싸웠어요. 어렸던 저는 그저 무서워하면서 침대에 웅크리고있던 기억밖에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성인이되고 자립적으로 성장을 하고 오빠도 대학교를 들어가니 이제 대상이 제가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어릴 때의 기억이 심리적 공포와 PTSD로 남아서 부모님이 저를 혼낼 때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두렵게 느껴져요. 밖에서 실수로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하고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는 걸 보면 손부터 떨리고 부모님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낮으면 기분이 안 좋으신건가 싶어 하루종일 눈치를 봐요. 그래도 어느정도 자라서 그런지 어릴 때보다는 덜 심하지만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치만 제일 문제는 대화가 아예 안되는 거예요. 무슨 근거를 들어도 다 자식 탓으로 몰고가는 부모님 때문에 그냥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더 심해요. 어머니한테 3시간 동안 울면서 대화해보고 해가 뜰 때까지 설득해보려 노력했지만 도저히 고쳐지지 않아요. 이젠 하루의 시작이 어머니의 비아냥으로 시작하는 거 같아서 삶의 이유를 잃어버리는 거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얘기를 해보아도 다 사춘기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라고 해버리니 제가 비정상이된 거 같아서 더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부갈등가족상담부모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멜랑콜리444
· 한 달 전
화이팅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