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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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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지난 1년간 내 길었던 짝사랑이 끝난 날 놓아야지 놓아야지 하면서 놓지 못 했던 미련을 드디어 오늘에서야 놓아주게 된 것 같아. 여전히 마음 한 켠에는 약간의 기대와 미련이 있지만 오늘 내가 느낀 건 정말 '끝'이라는 느낌이었어. 더 이상은 네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 한다는 것.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전에는 끝이라고 하면서도 아쉬움이 가장 컸었는데 오늘은...음.. 솔직히 마음이 아주 조금 불편하고 네가 다시 금방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도 아주아주 조금은 있지만... 그리고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그냥 편안함? 전처럼 네가 내 기분이나 생활에는 영향을 주지 못 한다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어 그리고 그냥 나는 이 마음이 참 예쁘고 소중해. 남들은 비웃을지 모르지만 나는 이런 내가 참 좋아. 네 덕분에 지난 1년간 참 재밌었었어. 그동안 너를 좋아하면서 느꼈던 감정, 생각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 처음 너를 봤을 때, 그리고 너가 처음 새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 왜 나는 감정에 솔직하지 못 한 걸까, 왜 나는 내 감정 대로 행동하지 못 하는 걸까 나 자신을 원망했었지ㅎㅎ 너의 알 수 없는 행동들에 이건 호감인걸까 아니면 어장 관리인걸까 내가 받아주지 못 해서 어긋나는 걸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어 너의 진심이 뭔지 정말 궁금했었고 혼자 속 끓이면서 아파하고 후회했어. 밥을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힘들었어. 괜찮은 남자를 만나서 약 올리고도 싶었지ㅎ 매번 너를 놓아야지하면서 혼자 정리하고 또 정리해도 결국 너를 완전히 놓지는 못 했었어. 그러면서도 네가 주는 것들이 좋았어. 너의 단순함과 살아가는 방식들. 덕분에 나는 사람들의 반응에 조금 덜 연연하게 됬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감사하게 되었어. 매일매일 미루는게 일이었는데 이젠 뭐든 스스로 해보려고해. 그리고 내가 나일 때 가장 자연스럽고 사랑스럽다는 걸 알게 됬어. 나는 이제 사는 게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해. 네 덕분이야. 이젠 네가 없어도 나는 많은 것들을 혼자 할 수 있게 됬어ㅎㅎ 그래서 너 없이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보려해. 그러고보니 이것도 달라졌네. 전에는 너를 응원하고 너를 위한 말을 썼는데. 오늘은 나 나의 삶을 바라보네:) 오늘은 마지막으로 이 기분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어. 지난 1년간 일기장을 보면서 내 감정들이 어떻게 변했었는지 내 마음들이 어땠었는지 그런 것들을 보면서. 그리고 내 가장 소중했던 기억인 올 해 1월 1일도 계속 마음에 새겨야지. 그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 내 감정, 편안함 이건 시간이 지나도 절대절대 옅어지거나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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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486
· 한 달 전
저도 최근에 어떤 남자애를 짝사랑 했습니다.. 같은반 애였는데 생각보다 인물도 나쁘지 않고 공부에 운동도 잘 해서 인기가 많았는데 반에서 여자애들 중에서는 저한테 제일 잘 해주길래 호감을 더 가졌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날 남자애들이 걔가 여친이 있다며 제게 의문을 만들게 했는데 결국 걔는 최근에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끝냈....다 보기에는 아직 미련이.. 큼큼 아무튼 여친도 생겼는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계속 저한테 앙탈(?)부리면서 간식달라는게 생각하면 할수록 빡이 치더라고요... 저는 짝사랑이든 사랑이든 하면 안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