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학생입니다. 저희 아빠는 전자기기에 굉장히 예민하십니다. 네트워크 스캐닝 앱을 이용해 집에 연결된 전자기기들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통제하실정도로요. 학교 다녀오자마자 폴더폰도 서재에 제출해야해요. 저는 고3이라 인강도 들어야 하고, 물리나 전공 관련 탐구 보고서를 쓰기 위해 전자기기가 꼭 필요했어요. 하지만 아빠의 엄격한 통제 때문에 정상적으로 기기 사용을 허락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저에게 있던 전자기기는 폴더폰과 아빠가 주신 공기계 이렇게 둘이었어요. 그런데 수행평가때문에 공기계를 가져가야 할때도 학종 안쓸건데 뭐하러 하냐, 공기계는 집에서만 써라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그 공기계를 쓸때마다 눈치를 엄청엄청 주셔서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학업을 목적으로, 아빠 몰래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공기계를 구입했었습니다. 저는 딴짓을 하려고 기기를 산 게 절대 아니었고, 정말 제 꿈을 위해 인강 위주로 성실하게 공부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기를 몰래 샀다는 사실을 아빠가 알게 되셨습니다. 폰을 먼저 걸렸었고 그것은 3주전에 있던 일이에요. 이때도 엄청 깨졌어요. 제 모든 책상서랍을 완전 갈아 엎으셨고 취미생활을 모아두던 서랍장을 전부 서재로 옮겨버리시고는 수능끝나고 하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어제, 실수로 집에 패드를 두고와버려 걸렸어요. 아빠는 제가 거짓말을 하고 속였다는 이유로 원래 있던 폴더폰과 공기계들을 완전히 박살 내버리셨습니다. 아빠는 제가 밤마다 친구랑 전화하고 톡하면서 노신줄 알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카톡이나 SNS 앱들이 없는걸 보여드렸는데도 연락은 시크릿으로 다 한다면서 믿지 않더군요. 필요하면 사준다했는데 왜 얘기 안했냐는데 제가 얘기했으면 밤에는 절대 사용 못하고 다 서재에 내고 쓸때마다 또 눈치주며 사용은 서재에서만 가능하게 했을게 뻔하기 때문이거든요. 맞아요, 컴퓨터나 모든 전자기기들은 모두 서재에 있고 사용도 서재에서만 가능하게 했었어요. 심지어 사용할땐 눈치도 엄청 주고… 문제는 물건을 부순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아빠는 제 뺨을 두번이나 세게 때리셨고, 저에게 컵까지 던지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년이다", "***년이다", "이제 내 딸이 아니다"등등 입에 담기조차 힘든 폭언을 퍼부으셨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어떤 지원도 하지 않을 것이며, "네가 죽든 말든 내버려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빠는 저보고 정신 차리라고 때린 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제 꿈을 위해 노력한 것밖에 없어서 그 말이 너무 큰 상처가 됩니다. 제가 아빠를 속인것은 잘못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했을까 싶네요… 다시 일어나 공부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그럴때마다 어제 아빠의 말들과 행동이 떠올라서 숨을 못쉬겠어요. 카드랑 돈도 다 뺏긴상태이고 밖에나가서 공부하는것은 꿈도 못꿔요.. 예전에도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싶다 했었는데 딴짓할거같다는 이유로 보내주시징 않아요. 지금은 다니는 학원도 없어서 계속 집에서 공부하고 갇혀있어야 해 너무 답답합니다. 사실 공부도 아빠가 전부 관리하세요. 중학생때부터였는데 문제 모를때마다 욕설을 들어가며 심지어는 제가 딸이라서 너무 부끄럽다는 말까지 들었었어요.하지만 계속 비효율적인 공부를 유도하셔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게다가 채점같은것도 다 아빠가 하고 전 그냥 꼭두각시 인형처럼 아빠가 ***시는것만 해왔어요. 이번에 제 방식대로 공부한 화학은 점수가 크게 올라 1등급을 받았지만 아빠가 하란대로 한 물리나 수학은 계속 낮은 점수가 나오는걸로도 아빠의 공부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걸 알 수 있어요. 이번일로 공부에서 손 때겠다 하시는데 그게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구요… 자신이 하란대로 하면 인서울은 하는데 제가 밤마다 공기계로 딴짓해서 지방대 갈거라고 저주같은 말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 진짜 잘할 자신 있어요.. 열심히 하고싶은데 주변환경이 그런 저를 계속해서 무너뜨리는 느낌이에요. 이렇게까지 과하게 반응하시는게 저희 언니가 고3때 밤에 폰으로 딴짓하다 걸린적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그 당시 언니는 세번째 걸렸을 때 아빠가 언니가 쓰던 폴더폰을 부셔버렸구요. 언니랑 저는 다른데 심지어 전 딴짓을 하다 걸린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안믿고 더 뺏어버리시는지…너무 힘드네요 솔직히…
저는 대학교 1학년이 된 새내기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꿈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가고싶은 학교,학과를 적을 때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부모님이 추천하시는거 적었었어요. 현재 제가 원하지 않은 간호학과를 오게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간호사가 되어 집안에 아픈사람이 많으니 도움이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병원 자체에서 사람이 아파하며 그것을 치료하는 것이 정말정말 두렵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죽기도 하니깐요.(최근 교수님들이 들려주시는 경험담을 듣고 더 무서워졌습니다.) 3월 초에 이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다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부모님께 자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원하는건 자주 사주시거나 들어주셔서 허락해주실 줄 알았어요. 제 생각과 달리, 시작도 안했는데 뭘 그만두냐면서 반대를 하셨어요. 최근에도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왜 자꾸 회피하고 현실을 피하려하냐고 혼내셨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을 설득해보아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두분다 대학을 못나오셔서 자식들은 대학 졸업하게 할려 하시는 것 같아요.)
직장 다니다 그만두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어요. 부모님 각각의 성격과 성향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두분 다 연세가 드시면서 점점 성격의 안좋은 부분들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엄마는 평소에 너무 감정적이시고 한번 욱하면 조절을 못해서 계속 소리지르고 울어요. 그리고 상황을 본인 생각대로 극단적으로 단정짓고요. 아빠는 회피형 성향에 말이 엄청 느리세요. 평소에도 대답이 느린편인데 하나를 물어보면 질문한 걸 잊어버릴 때쯤에 대답하시거나 아예 대답을 안 하실 때도 있고요. 본인이 기분 상한 상황이면 이런 부분이 더 심해져서 부모님이 이 문제로 많이 다투시기도 해요. 나름 깊게 생각해서 대답하려고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 같이 지내다보니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것도 한계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또 엄마는 제가 외출했다가 돌아올 때 저녁 7시가 넘어가면 무조건 전화가 와서 어딘지 언제 들어오는지 누구랑 있는지 확인을 하세요. 그리고 본인 하고싶은 얘기를 막 하세요. 지인이랑 있는 제 입장을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막차 끊길까 불안해하시고 데리러간다는 둥 애가 정신이 없다는 둥 답답하고 부담스러운 말들을 하세요. 데리러간다는 말에 부담을 느낀다는게 호강에 겨웠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저는 지속된 스트레스 때문에 번거로워도 차라리 버스타고 가는게 더 마음이 편합니다. 아빠는 또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제 앞에서 하면 되는 걸 엄마한테 뒤에서 말하고… 엄마는 저한테 기분상하면 그말을 또 저한테 전달하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요. 아빠도 참 이상한게 제 앞에서는 세상 인자하게 웃고 장난치면서 사실은 저한테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을 엄마한테 얘기하나봐요. 오늘에서야 이걸 확실히 알게되어서 어이가 없을 뿐이네요. 종교 문제도 있어요. 저는 무교입니다. 그런디 엄마는 기독교인이세요. 저는 제 생활리듬이나 종교적 가치관을 존중받길 원하는데 엄마는 저를 위한답시고 매주 교회를 같이 가려고 하고 어떤 대화를 하든 대부분 종교적인 얘기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일상적인 대화도 하기가 불편해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건 알지만 그게 저에게는 지나친 집착과 부담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오늘도 엄마가 옷정리를 하고 계시길래 입는 옷들을 사계절로 나눠서 정리하면 어떻겠냐고 했다가 “내가 일하는것도 바쁜데 그럴 시간이 어딨니? 생각을 해봐라. 아빠가 뭐라는지 아니? 너가 잠을 왜이렇게 많이 자냐고 하시더라. 내가 너였으면 이런것 좀 진작 해놓겠다.“ 라는 말을 듣고 죽어버리고싶었어요. 제가 잠을 많이 자는 것도 맞고 부모님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옷정리같은걸 해놓으면 좋았겠지만 제 스스로를 챙기는 것도 벅찬 상태였어요. 안그래도 우울증이 있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더 죽고싶네요. 정말 제가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게으름만 피우는 쓸데없고 철없는 인간인 걸까요. 이럴때는 어떻게 상황을 바라봐야 할까요
정신병 문제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빨리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나
그런데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요. 너무고통스러워요. 다시 공황이 시작되었는지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이제좀 편안해지는가 했더니 너무 고통스러워요. 죽고싶어요. 성공해야되 성공해야돼 설공해야돼 내위치를 알고 있잖아
옛날에 인터넷에서 봤던 일본의 시의 한 구절 언니는 피를 토하고 여동생은 불을 토하며 귀여운 토미노는 구슬을 토한다. 지금 이 심정 머리가 어지럽네요. 오늘은 잠을 제대로 못잘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하십니까, 올해 갓 20살 된 성인 입니다. 그냥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털어보고 싶어서 이 글을 써봅니다. 요즘 자꾸만 우울해지는 빈도와 면역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 몸소 느껴집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고요. 누군가에겐 별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저 에게 자꾸만 압박감을 주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집 사정도 좋지 않고, 전 한부모 가정으로 친모와 그리고 혼인 신고 하지 않은 동거인인 새아빠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고, 알고 있으면서도 제가 누리고 싶은걸 마구 누리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 욕심은 제 유일한 취미인 자전거와 카메라 이고요, 어릴땐 소액결제로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을때,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연계 취업 등등 여러가지를 하려다 결국 졸업만 하게 되었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제대로 수렴하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어떤거라도 해보기 위해서, 선생님들 도움을 받아 미래인재교육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 되어 장학금도 받고 소액결제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했고 짧게나마 알바도 하며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취업 연계관련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 일을 하던 중 부모님이 집안 형편 때문에 조금 돈 보태줘서 저에게 도와달라 말씀 하였고, 저는 알겠다 말하고, 월급 받으면서 결국 제가 사고 싶은 것들을 사고 조금씩 누려갔습니다. 물론 많이 혼났죠. 월급날 월급 받았다 얘기도 안하고, 돈을 못보태줬어서요. 그렇게 지내다 이번에 좀 크게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새로 알바하며 첫 월급을 받고, 제가 사고 싶은 자전거를 사기전 엄마가 소득 신고 관련으로 제 월급을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월급 받았단 걸 말씀 못드렸습니다. 그러고 저에게 30만원을 달라고 하는군요. 자전거 사면 남는 돈이 10~20만원 남을 것 같다, 이거라도 보내드리겠다 하시니 “엄마를 거지로 아는거냐 네 쓸돈은 다 쓰고 남는돈 주겠다고?”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네요. 새아빠 되시는 분도 저에게 말씀 하십니다. “여태 너가 신뢰를 져온게 많고, 이번에 마지막 기회를 놓친거다.“ 앞으로 사후지원 다 끊는다고 말씀 하셨다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평소에 크게 갖고있던 죄책감 더 크게 갖고 있어야만 하는 걸까요.. 전부 제 잘못인 것 같고, 너무 우울하기만 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나까지 싸잡아서 욕하지 내가 잘못한거면 듣겠는데 동생이 잘못해도 내 탓이고 그냥 모든게 내 탓임 내가 잘못 살아서 동생이 그렇게 큰거라고 ㅋㅋ 나는 뭐 혼자 안 좋은 거 보고 배워서 자라난 거인가봄 왜 아주 전쟁도 나때문이라고 하지
언니랑 언니 남자친구가 내폰으로 aill360 리는 시간제한.어풀 이라는걸 깔아는데 내가 성인 이고 내폰도 내.명인데 저래도 되는건가요?
엄마는 제가 2살때 유_방_암 4기 판정을 받으시고 3년밖에 못산다고 그러셨는데 10년이나 더 살고 계세요.근데 4년전부터 부모님이 따로 살겠다고 하셨고,그때부터 저는 엄마와 함께 살았습니다.그로 부터 1년뒤 정식으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저는 6학년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올라오는 해에 엄마가 갑자기 혼자서 눕고,일어나는걸 못하셔서 병원에 갔는데 뼈에 암들이 전이됬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때부터 다시 머리도 빠지고 후유증도 있는 약들을 드시기 시작했어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아팠어서 철도 일찍들고 주변에 어른분들이 “네가 엄마를 지켜야해”라는 말들과 “엄마 잘 챙겨주고 보살펴줘”라고 항상 말씀하셨기에 저는 ”아 나는 엄마를 지켜야하는구나,내가 엄마에 짐이 되면 안되겠구나“이렇게 생각해오며 일찍 철이 든것 같습니다. 모르고 보시면 애어른이다,철이 빨리들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예쁨 받고싶고 좋게 보이려고 마냥 해맑게 웃고 있는 제가 가끔 안쓰럽기도 해요. 제가 철이 빨리들고 공감 능력도 좋은편이라 주변 친구들이 저에게 기대고 많이 의지를 하는편인데 막상 저는 기댈곳이 없어서 무너지려고 할 때도 많은것 같아요.그래서 가끔씩 우울하고 서럽고 눈물도 나요. 어제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전혀 실감이 안나더라구요.그렇게 할아버지 사진을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갑자기 저를 데려가더니 어떤 아주머니를 소개시켜주셨어요.지금 아빠와 살고 계시는 분이라고 하더라구요.작년에 혼인신고 하셨고 6학년 아들도 있다고 하셨어요.저는 혼인신고까지는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갑자기 이런 얘길 들으니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고 답답했어요. 그분이 베트남에서 오셨는데 자기를 “언니랑 동생 한명 더 생겼다고 생각해”이러시는거에요.그때부터 별 얘기를 다 하시는거에요.그래서 할아버지 장례식인데아 분위기 흐리지 말아야지 하고 그냥 넘겼어요.근데 부모님이 이혼하시기 전부터 다투시던 문제가 아빠가 바람을 피우시는 일 때문에 자주 다투셨는데,지금 만나고 계신 분도 엄마랑 헤어질때 바람피우던분이랑 만나다가 한번 더 바람피워서 지금 그분이랑 만난거라고 저한테 말씀을 해주시는거에요.. 그때부터 정말 미칠것같았어요. 그분 아들이 왔는데 저보다 2살 어린 6학년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 친구가 저 불편해하면 제 입장에서도 불편하고 이상해지니까 ”말도 놓고 편하게 대해“이랬더니 무례한 얘기를 계속 하는거예요.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내가 좀 참자 했어요.그때 그 애가 저희 아빠보고 “아빠”라고하는데 그 두글자가 제 가슴에 비수처럼 박힌것같이 가슴이 너무 쓰리고 눈물이 막 차오르는데 이게 무슨감정인지..그 세분 얼굴을 볼때마다 서러워서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이런걸 엄마께 편하게 말씀 못드리고 계속 울다가 저희 외할머니께 전화를 드려서 간신히 진정하고 들어갔네요.그리고 오늘 할아버지가 입관을 하셨는데 정말 영원한 육체적 이별이 이런거더라구요.실제로 할아버지 얼굴을 뵙는데“좀더 자주올걸..”이런생각이 계속 드는데 고모들은 할아버지 끌어안고 계속 우시고 저는 또 안아드리면서 같이 울고 그랬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엄마가 많이 아프셨으니까 엄마가 돌아가시면 좋은 마음으로 편히 보내드려야지 이생각을 엄청 오래 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실제로 보니 너무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너무 슬프더라구요.엄마가 아프셔서 일찍 돌아가시는것도 무섭고 너무 슬프지만 그 불편하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야한다는 두려움도 커요. 조문객분들이 오셔서 절하실때 저만 따로 서있고 아빠랑 아주머니랑 그 아들이랑 셋이 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이렇게 글로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행복하시길 바랄게요.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