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정말 이기적이고 못된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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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정말 이기적이고 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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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연애한지는 이제 110일이 좀 넘어 갑니다. 저는 함께보내는 시간, 다정한 말, 연락에서 사랑을 느낀다고 상대방에게 여러번 이야기 했구요. 하지만 비슷한 문제로 계속해서 다투는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주말에 상대방이 야간근무를 마치고 와서 자고 저랑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날씨도 좋은데 자는 상대방 옆에서 불꺼진 방에만 계속 있는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혼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카페를 가려고 나갈 때 분명히 제가 나가는 걸 봤고, 카페 갈꺼냐고 까지 물었던 상대방이 제가 카페를 갔는데도 몇시간동안 연락이 없더라구요. 결국 제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계속 자고 있었구요. 피곤하니까 자야 되는거,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밤새 야간근무를 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사랑은 제가 혼자 나가는걸 봤으면 조금 자다가 일어나서 혼자 어디 가있는지, 물어보는게 맞지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가 피곤함을 감내하면 되는 문제니까요. 저도 일주일에 하루 만나서 시간보내는 날만 기다렸는데 오후 4시가 다되도록 상대방은 계속 자고, 결국 그 하루가 다 흘러갔다 싶으니까 집에 돌아와서 상대방이 괜찮냐 삐졌냐 물어보는데 저만 좋아서 같이 시간보내고 싶은건가 휴일에도 혼자서 밖에서 시간 보내야 되는게 괜히 서러워서 눈물이 났어요. 근데 그걸 가지고 상대방은 그게 울기까지 할 일이냐, 제가 울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합니다. 그러고 몇일있다 아파서 왔는데 저는 너무 많이 아팠고 힘들었어서 저녁에 상대방 만나는 시간만 기다렸어요. 그리고 보통 상대방이 오면 저랑 같이 시간보내고 출근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같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구요. 더더군다나 아프니까 같이있어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랑 만나자마자 '아 미리 얘기하는데 나 오늘 같이 못있고 가야해' 라고 하더라구요. 한시간 일찍 퇴근해서 파마는 하고 왔는데 집에 못들렸다면서 가야 한다더라구요. 집이 정리가 안되었다고 하면서요. 미리 이야기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걸까요? 나오늘 한시간 일찍 퇴근해서 파마하고 이따 갈께 근데 오늘은 집 정리를 좀 해야해서 있지는 못하고 가야겠다 - 미안해 이렇게라도 미리 말해줄순 없는건지 이해가 안되었어요. 그리고 그 집 정리라는게 당장 가서 하지 않으면 안될 엄청 시급한 일도 아닌데 제가 상대방의 우선순위가 아닌가 싶어 서운하기도 했구요. 연락이나 애정표현도 이야기 하면 본인은 최선을 다해서 하고있다, 하고 있잖아, 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되니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막상 연락? 제가 훨씬 더 많이하고 애정표현도 제가 먼저해야 '나도 사랑해' 이런식으로 하는 편이거든요 운전해서 어디 이동할때, 같이 있을때도 먼저 말 거는 경우도 거의 없고.. 밥먹을때도 말도 한마디도 안해요 그래서 밥먹을때 아무말도 안해서 기분이 별로인줄 알았다 하면 '나는 원래 밥먹을때 말 별로 안해' 라고 하구요 연락문제도 제가 이야기 하니까 해주기는 하지만 제 일상을 되묻거나 저를 걱정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제가 얘기한거에 맞춰서 형식적으로 나 밥 먹었어, 나 퇴근했어, 나 집에 왔어 이런식의 연락만 하지 저한테 뭘 그렇게 많이 묻는편도 아니거든요 제가 그렇게까지 이해심이 없고 이기적이고 못된걸까요? 제가 나쁜사람인걸까요? 궁금합니다...
연애고민우울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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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ya808
· 한 달 전
저는 개인적으로 '원래' 라는 말을 쓰는 사람을 엄청 싫어해요 만났던 사람들 중 원래 라는 말을 썼던 전남친들 보면 나는 원래 이런 인간이니까 니가 이해해라 나는 원래 이런 인간이니까 고칠 생각 없다 이런식으로 노력할 태도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으며 그래도 그 땐 바뀌겠지 싶어서 꾸역꾸역 계속 만났지만 결국 끝까지 상처 받았던 건 저였어요 연락 문제나 그런 것들 애초에 정말 좋아하면 그런 문제들을 만들지 않아요 밤샘근무 힘들죠 근데 저 같으면 그냥 친구 만나고 혼자만의 시간도 보내고 그게 정신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아요 당장 헤어지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면서까지 이 사람을 만날 이유가 있을까 잘 생각해보세요 저도 만나는 전남친들마다 얘 없으면 못 살아 했는데 살아지더라구요 오히려 끝을 보고나니 정까지 털려서는 다신 보고 싶지 않은 존재들이 되었어요 이 세상에 남자는 많아요 글쓴님이 꼭 사랑 가득 받는 연애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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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yaya808 따뜻한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