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버텨낸 제가 너무 무겁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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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버텨낸 제가 너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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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에서 사고 한 번 안 치고, 그저 조용히 제 자리를 지키는 학생입니다. 남들은 제가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줄 알아요. 튀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까 고민도 없고 평온해 보이나 봐요. 하지만 제 안에서는 매일매일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학교에 앉아 있는 매 순간이 고역이고, 의미 없는 수업 내용을 듣고 있으면 '내가 여기서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허무함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특별히 친구들과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에요. 그냥 남들처럼 적당히 지내긴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제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지는 못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은 이미 새카맣게 타버렸거든요. 가끔은 이 모든 게 너무 지겨워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상상하곤 합니다. 이 답답한 교실, 나를 옥죄는 시험들,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서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비상구처럼 느껴져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어라 버티고 있는데, 정작 저는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억지로 숨을 몰아쉬며 내일을 맞이하는 게 이제는 너무나도 지칩니다. 이 막막한 삶을 계속 이어가는 게 정말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인간관계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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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황혼
· 7달 전
이렇게 여기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는것 부터가 이미 용기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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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무숭무
· 7달 전
가끔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이 들때가있죠. 속마음을 털어놓치 못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답답할때 일기를 쓰곤해요. 그리고 오늘 좋았던일이나 감사했던 일을 아주아주 사소한거라도 1~2개써볼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훈련처럼 기른 다고생각해서 항상 그렇게 적습니다. 억지로 몰아쉬는 숨이 너무 벅차고 힘들게 느껴지실때 자신만의 조그만한 비상구를 만들어보시는거 어떨까요 ? 저는 그네를 탄다거나, 집오기전 길고양이를 마주친다거나, 캔들을 피운다거나 이런 행동들로 힘듦을 이겨내고 숨구멍을 만들어요. 작성자님 하루하루에 다양한 숨구멍이있다면 조금은 숨이 편해질수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