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 때문에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불행|산부인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건강염려증 때문에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utyart
·7달 전
행복한 일상을 보내다가도 드문드문 건강에 대한 걱정이 들어요. 동생과 여행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강박적으로 형광등이나 가로등을 보며 달무리 현상이 보이는 지, 빛이 번지는 지, 무지개 띠가 보이는 지 수시로 확인하기도 하고요. 입술이 평소보다 붉다거나, 아주 약한 복통, 미묘한 변화에도 민감해지기도 합니다.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산부인과, 신장내과 까지 안 찾아본 병원이 없어요. 그런데도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돈이 부족한데도 억지로 줄이고 줄여서 병원에 가요... 또, 의사선생님께서 한달뒤에 오셔라, 두달뒤에 오셔라 하고 일정을 잡아주잖아요? 사정이 있어 그 기간에 맞추지 못하고 늦어질 수록 불안이 극심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질병을 두려워했어요. '그래, 주기적으로 검진 받고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관리하면 괜찮을거야.' 하고 마음을 다독였어요. 그런데 작년 건강검진에서 CA-125가 높게 뜬 뒤로 암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히고 있습니다. ct, 초음파, 이후에도 이어진 두번의 CA-125 검사 결과 다 문제가 없었는데도 말이에요.. 제가 검진을 미룰수록 무의식적으로 내 몸 안에서 무서운 병이 커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해요. 긴장을 떨치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 스스로도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제가 저 자신을 불행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수많가지의 병을 걱정하다 보니 머리가 너무 아프고 피곤해서 때로는 그냥 이대로 눈을 감고 의식 없이 잠들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직 많은 나이가 아닌데, 앞으로 죽기 전까지 이런 걱정에 시달려야하나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기쁘고 좋은 일이 많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도 안정적이면 안정적일수록 건강에 대한 극심한 불안이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온전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건가 싶어서 너무 슬픈 마음이 들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염려증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개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7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건강에 대한 걱정이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이해해요. 기쁜 순간에도 불안이 찾아오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죠. 하지만 당신의 감정은 결코 한심한 것이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혹시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