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터널 건너면 된다는데 그 끝은 어디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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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터널 건너면 된다는데 그 끝은 어디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j1997
·한 달 전
저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여기에 상담글을 올린다고 하면 좀 어린 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사실 제가 생각하기만 해도 이건 별 거 아닙니다 오늘 학교에서 다녀오자마자 상담 웹사이트나 앱은 있는대로 다 찾아봤어요 그러다 이 고민은 받아줄까 생각 해봤어요 그래도 한 번 작성해봅니다 저는 11살 초부터 자살을 생각했어요 이건 저만 알고 있는사실인데요 놀라지 마세요 그냥 생각만 하는거지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우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자살 생각을 해서 나는 왜 하는걸까하고 또 자살 생각을 했죠 그러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자살하려는 남자를 본 시민들의 행동을 찍는 사회실험 영상을 발견했어요 무심코 클릭했는데, 그때 제가 눈에서 물이 가장 많이 떨어진 날 같았어요 지인이 보면 놀랄거에요 전 활발하고 친구들도 많고 공감도 잘 해주는 편이거든요(아 죄송합니다) 제가 이렇게 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줄게요 1. 제가 엄청난 약속을 어겼어요 구글을 엄마가 사용하게 해줬는데, 엄마는 그냥 제가 관심있는 분야 찾아보라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세이프서치가 작동된 곳 까지 오게 됐어오 한 번 엎어진 물은 다시 되돌려놀수 없기에, 저는 더 불안해졌죠. 그래서 저는 그 검***록을 삭제하고, 삭제하고, 또 삭제했어요 부모님이 보시면 어떨까요(사실 이 구글을 시켜준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해요 제 잘못인데 그래서 더 자살하고 싶어요) 2. 작은 파도들이 자꾸 방해해요 오늘 또 계이름을 3학년때 배운걸 테스트했는데 제가 잊어버려서 친구들이 제 기억이 어떻게 된 거냐고 지적했어요 저는 지적 한 번 받기만 하면 일주일동안 힘든 편이에요 하필 그 친구가 친한 친구여서.., 어떻게 되돌려야할지 막막해요 무엇보다, 이걸 부모님에게 들키기 싫어요 부모님도 고민을 잘 들어주시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공부할때도 자꾸 집중이 안돼서 힘들어요 요즘 뚱뚱해져서 힘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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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30
· 한 달 전
제 현재 나이는 31입니다. 저보다 한참 동생이겠지만, 마카님글을 읽어보면 굉장히 그 나이대 치고는 섬세하고 성격을 가졌을 거 같네요 말투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묻어납니다. 또래들에 비해서 진지하고 생각이 좀 많은 편일겁니다. 제 얘기를 잠깐해보면, 마카님보다 좀 이른나이지만, 저는 8살때부터 자살생각이 끊이지 않기 시작했었어요 기억력 부분. 공부 부분. 살찐 것 등등 일정부분 공감가는 부분들이에요 저는 실제로 자살생각을 하게된계기가, 반에서 불량한 학생이 착한 저를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하며, 창문에서 뛰어내려라 왜사냐 등의 내용으로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누가 됬던 간에 자살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죽고 싶은 이유를 찾으면 살 이유보다 죽을 이유가 찾기 쉬운거 사실입니다. 왜냐 삶은 어려움이 끊임없기때문이고 사람은 아무리 자부해도 그누구도 결정적인 어려움이 들이닥치면 빠져나갈 사람은 없습니다 그 어려움을 버티다버티다 출구를 못찾게 되면 사람은 죽음으로 회피하는 걸 바로 자살이라고합니다 지금 12살 이라고 했죠? 지금부터 자살생각에 대한 뿌리를 뽑아야 커서도 자살 생각이 안드는데 지금 못잡으면 살***수록 힘든일을겪을때마다 더강해질겁니다 제가 산증인입니다 8살때 처음 들어왔던 자살생각이 뿌리째 뽑히지않자 27살때되서야 완전히 0%로 뽑혔습니다. 자살생각은 나중에가면 그냥 중독되요 중독성있다고 보심되요 일단 타인으로부터 오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 높고, 자기자신에대한 기준이 높은 거같은데, 자기자신에 대한 엄격함을 관대하게 좀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내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면 타인이 뭐라고 지적하는거에 더더욱 민감해질수 있다고 봐요 반면에 내자신에게 좀관대하면 타인이 지적해도 덜 민감할수있을것 같구요 물론 이것은 제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해요 저도 아직 극복해나가는중이거든요 마카님이 타인에게 관대한성격인진모르지만, 타인을 대하듯 자기자신을 그대로대해보세요 관대하게, 실수하거나 부족해도 긍정해주세요 그리고 강요아니고 권유지만 앱에서 '성경' 을 다운 받아 특히 ' 시편' 을 읽어보세요 위로와 힘이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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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1997 (글쓴이)
· 한 달 전
@eternal30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뽑아야 되겠네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저도 마카님이 당하셨던거 처럼 어떤 학생이 저를 계속해서 괴롭혔던 게 작년.... 남을 바라보는 시선과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똑같이 하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성경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제가 무교긴 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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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30
· 한 달 전
괴롭힘이 있으셨군요. . 아마 그게 마카님을 계속해서 묶고있는데 큰영향을 주나 봅니다 제 답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된것같아 저또한 감사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성경은 종교인에게나 비종교인에게나 한번쯤 볼 만한 권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도움되시면 좋겠네요 수많은 시편을 쓴' 다윗'또한 사람으로부터 괴롭힘과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가운데서 시편을 썼습니다 여러모로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