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가 생겼대요 이럴땐 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늦둥이가 생겼대요 이럴땐 어떡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으아아으
·한 달 전
저는 21살이고 이혼가정이에요 한 5살인가 그때부터 엄마랑 둘이 살았어요. 엄마가 절 끔직하게 아끼긴 했는데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많이 썼어요 진짜 그냥 두들겨 맞아서 멍 들때도 있고 초등학교 1학년때 잘못 맞아서 숨 넘어가 죽을뻔 한 적도 있는데 왜 안 죽었냐고 폭언 듣고 너만 없었어도 이렇게 안 살았다 니 아빠한테 보내버린다 뭐 이런말은 엄마가 화나면 무조건 나왔고요.. 만나는 남자는 맨날 바뀌고 그거 때문에 할머니랑 싸우다 제 앞에서 자살기도하고 저 두고 집나간적도 있고 하여튼... 저희 집이 가난하거든요? 그래서 맨날 너 때문에 돈 나간다고 구박 받고 그랬는데... 엄마가 만난지 1년정도 된 남자가 있는데 임신 했대요 계획도 아니고 그냥 피임 안해서;;; 진짜 너무 화나고 한평생 돈이니 뭐니 너만 없었음 됐다는 소리 듣고 꾸역꾸역 다른집 애들 쉴때 상하차 알바 뛰고 알바해서 어떻게든 부담 안 주려고 노력하면서 살고있었는데 그냥 무계획으로 뭔 콘돔 살 돈 없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덜컥 임신을 했대요... 너무 막막해요 그냥 죽고싶어요. 이사실을 저한테 얘기하기 전에 계속 동생 생기면 어떨거 같냐고 물어볼때 제가 분명히 반대했어요 돈도 없고 엄마 몸도 안 좋고 난 엄마가 만나는 그남자 별로인거 같으니까 애는 낳지 말라고 근데 그때부터 임신을 한건지 뭔지 그냥 제가 커서 엄마를 보니까 절 키워준건 고마운데 그냥 생각이 너무 짧아 보이고 제 존재 자체가 무시당한 기분이에요.. 아무한테도 못 말하는게 답답해서 그냥 여기에라도 써봅니다 혹시 읽고 계신분이 계신다면 이럴때 어떻게 하셨을거같나요 일주일째 눈물 밖에 안 나와요 너무 비참해요 엄만 제가 왜 화났는지 이해도 못해요 자기 삶인데 뭐가 문제냬요... 그냥 죽고싶어요 아무도 절 긍정해주지 않는거 같아요 근데 엄마한테 화내면 또 애 가졌는데 뭐 화도 못내고 너무 답답해요 속이 막 터질거같아요
부모님가족상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n34
· 한 달 전
화 맘껏 내고 감정 표현하세요 자기 삶인데 뭐가 문제냐고? 계획도 없이 임신했으면서 아기를 혼자 잘 키울 거 같나요? 백퍼센트 쓴이님이 책임지셔야 할 거예요 돈만 있으면 독립해서 연 끊고 살라고 하고 싶네요 본인 삶이라고 했으니 관여하지 마시고 쓴이님 삶 사세요 저라도 너무 죽고 싶을 거 같아요 상황이 이렇고 환경이 이런데 대책없이 자기만 생각하면 어떡하나요? 어머님께서 이혼 후 새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데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통보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쓴이님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네요 남의 부모님 욕해서 미안합니다 저는 그냥 쓴이님 편 할랍니다... 쓴이님 혼자 너무 애쓰지 마세요 알아줄 거 같지도 않고 아까운 쓴이님 삶만 줄어드는 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n34
· 한 달 전
@12n34 어렸을 때부터 자식한테 돈돈돈 거리는 부모? 평생 안 바뀝니다 누가 태어나게 해달랬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흰머리오목눈이
· 한 달 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분명 어머니가 이해가지 않을 때도 있었겠죠 하지만 이젠 어른이고 독립할 수 있으니 이젠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추천드리면 “독이 되는 부모” 보셨으면 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으아아으 (글쓴이)
· 한 달 전
@12n34 감사해요. 자취하고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관리비나 집세 내주고 계셔서 엄마랑은 이제 좀 멀어지려고 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덕분에 맘이 좀 후련해요 감사합니다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n34
· 한 달 전
@아으아아으 점심은 챙겨 드셨어요? 어머님을 생각하시는 만큼 쓴이님도 꼭 쓴이님 챙기셔요 감기 조심하시고 이따 저녁도 잘 챙겨드세요! 답답할 때 이렇게 글도 쓰시고요 쓴이님 고생 넘 많았어요 응원할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으아아으 (글쓴이)
· 한 달 전
@흰머리오목눈이 네 이제부터 좀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보려고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아으아아으 (글쓴이)
· 한 달 전
@12n34 넵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