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이상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기분파]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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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가 이상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조용한웅덩이
·한 달 전
친언니와 아버지는 항상 조롱하는 것을 즐기며 그것을 재미로 삼아 남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알고 있어요. 하지만 알고 있다 해도 휘둘리지 않고 싶은데 사람이 계속 옆에서 그걸 듣다보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위축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기분이에요. 이젠 '(어머니께서)나를 비위 맞춰주시는건가?, 내가 정말 이상한건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돼요. 아버지랑 친언니는 닮은 점이 많아요. 폭력적이며 자신이 왕이고 욕설과 엄청난 기분파 그리고 분노 조절을 못하는 분들입니다. 항상 밥을 차려줘야하고 집안 일을 도울 생각이 하나도 없으며 밥을 차려줘도 자신이 마음에 안들면 승질을 부린다거나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오면 그걸 어머니나 저에게 화를 내는 등 그러한 분들.. 이런 분들이란 것을 알지만 저는 항상 제 잘못을 먼저 생각하기에 '내가 정말 잘못된걸까?'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돼요. 친언니는 항상 핸드폰 스피커로 크게 해서 내용 다 들리게 남자친구와 통화를 합니다. 저는 별로 신경은 안썼지만 '굳이 가족에게 통화 내용을 들려주고 싶나? 왜 스피커로 통화하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반대로 제가 친구들과 통화를 하면(저는 스피커로 하지 않습니다.) 친언니는 화를 냅니다. 어쩔때는 화를 안내고 넘어가줄때 있는데 부모님에게 "쟤는 내가 봐주고 있는데 아주 살판 났어. 쟤 좀 조용히 하라 그래"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정말 내로 남불이란 생각도 들고 억울했습니다. 스피커 통화랑 그냥 통화중에 누가 시끄러울지 생각도 안하고 심지어 친언니는 목소리가 큰 편이고 저는 작은 편인데 누가 시끄러운걸까요. (언니도 시끄럽게 통화하지 않냐라는 말을 전에 해봤더니 언니에게 엄청 욕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과 언니 이렇게 셋이서 이야기하는걸 들었는데 어머니는 듣고만 계시고 친언니랑 아버지는 깔깔 웃으며 제 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건 그냥 넘어갔지만 넘어가지 못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엄마도 쟤 비위 맞춰 주는거야" 라는 말. 듣자마자 '....내가 이상한거였던건가? 난 이렇게 살아왔는데 내가 잘못된건가. 살아남기 위해 그냥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해왔는데 옳다고 생각한 것만 해왔는데 그게 아니였나' 라는 혼란이 좀 들었습니다. 이젠 모르겠어요... *좀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써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횡설수설 제 생각을 적어봤어요. 그 외에도 적을게 너무 많지만 지금 당장은 이러한 생각들이 드네요...(+쓰다보니 통화 문제로 억울하다며 유치한걸 쓴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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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계신 것 같아요. 가족의 조롱과 비난 속에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죠. 당신이 느끼는 혼란과 억울함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으시겠죠. 혹시 마음이 더 무거워지기 전에 전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받는 건 결코 유치한 일이 아니니까요. 언제든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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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갱갱
· 18일 전
진짜 개 에반데요?!?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내로남불 ㄹㅈㄷ고 어머니가 하신 말씀은 배신감 엄청 드네요 진짜 속상할 것 같아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