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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위사람들이 짜증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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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가족 간의 불화가 심했던 환경에서 자랐고,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정서적 상처가 오랫동안 제 삶에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두 분 모두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이후 연애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겪었습니다. 전남친이 부모님과 유사한 방식으로 저를 대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고, 그 관계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가까운 인간관계에서만큼은 그런 관계 패턴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 관계에서도 비슷한 장면들이 자주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 만남의 대부분을 본인 이야기만 계속하는 경우 - 제가 힘들었던 일을 꺼내면 오히려 본인이 더 힘들었다는 이야기로 넘어가는 경우 - 여러 명이 만났을 때 친한 친구임에도 특정 사람들끼리만 대화가 이어져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상황 - 누구 하나를 자꾸 칭찬하고, 인정해주는 말을 해줘야만 하는 관계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 요즘은 이런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점점 짜증스럽게 느껴집니다. 또 연애에서 부정직하게 행동하거나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이 친구들이 이성이라면 저는 상종도 안할 사람들로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이런 지치고 짜증나는 감정이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에게서 생긴다는 점도 스스로 혼란스럽습니다. 물론 저 또한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제가 관계를 바라보는 방식에도 편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는 불편함이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예민함인지, 아니면 실제로 경계를 세워야 하는 상황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또 이런 관계에서 거리를 두게 되면 그 안에 있던 다른 좋은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여 그 부분도 아쉽고 조금 슬프게 느껴집니다. 그 사람들은 겉으로는 평판들이 좋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거리를 두어야 할 사람이 많다고 느껴지다 보니, 결국 주변에 남는 사람이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제 고민은 제가 주변 사람들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건강한 경계를 세우려는 과정인지입니다. 만약 경계를 세우는 것이 맞다면, 특정 사람과 거리를 두는 과정에서 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룹 전체와도 멀어지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거나 조절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나 인간관계에서 이런 부분을 정리해보신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다싫을때나르시시스트대인관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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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가족과의 관계에서 시작된 상처가 친구 관계에서도 반복되는 모습을 보니, 그 마음이 얼마나 복잡할지 이해가 가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 감정이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죠.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자신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해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감정이 잘 정리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