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앞에서 소리지르고 저를 밀치는 행동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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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앞에서 소리지르고 저를 밀치는 행동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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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1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어제부터 몸이 너무 피곤했어요. 남편은 금요일 퇴근하고 시댁에서 하룻밤 자고왔고(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는데 병원이 시댁 근처예요) 혼자 집안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느라 지쳐 있있었어요. 남편이 토요일 낮 11시쯤 귀가하며 꽃을 사왔더라구요. 아이 밥차리느라 바로 반응은 못했는데 고맙다고 했어요.(나중에 들으니 이 말을 못들었대요) 제가 아기 밥을 다 먹인 후 아기 씻기고 낮잠좀 재워달라했더니 오늘 축구 경기 일찍 시작하는 날인데 그럼 밤잠은 제가 재우면 안되겠냬요(남편이 금,토만 재우는 날이에요), 그래서 금요일인 어제도 내가 재우지 않았냐,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남편에게 재워달라 했는데 기분 나빠 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점심을 먹었고 그동안 남편이 재워보려했는데 아이가 안 자서 남편은 밥있냐며 저를 불렀고 결국 제가 재우려 들어가면서 “밥이 다 떨어졌다, 오늘 밥 좀 해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또 라면 먹어야된다고 불평하더니 너가해라며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할 일 많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 바로 불쾌한 기색을 보였어요.아기 재우고 나와서 보니 꽃을 버렸더라구요... 그렇게 서로 기분이 상한 채로 있다가 아이 일어나서 저녁 먹이고 씻기고 재우려 했더니 자기가 재우겠대요. 원래같았음 집안 일을 했겠지만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오늘은 집안 일 안할거라고 말한 후 아이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쉬고 있었어요. 근데 아기가 계속 안 자더라구요.. 그러다 축구 시작할 시간이 됐나봐요. 남편이 아이 방에서 혼자 나왔고 아기는 울고 침대 벗어나려해서 제가 아이 방에 가려 했더니 본인 폰에서 아기 홈캠 화면이 안보여서 모니터링이 안 된대요. 뭐 어쨌든 아이는 울고 있어서 달래러 갔고 아이 제가 재우겠다 했어요. 그게 또 싫었는지 애 방에 불 켜더니 같이 축구를 보겠대요 그래서 그건 아니다(이미 잘 시간 2시간 넘은 상태였어요) 제가 재우겠다 또 말하니 짜증났는지 폰 가지러 간다더라구요. 폰 가져오더니 저보고 나가래요. 축구 폰으로 보려나 싶어 제가 재운다고 했는데 자꾸 나가라고만 하며 이미 좀 화가 나 있길래 불안했지만 나왔어요. 그런데 문을 쾅 닫아 버리더라구요. 그 소리에 놀라서 아기 울었고 순간 안되겠다 싶어 달래러 들어갔어요. 그런데 남편이 나가라, 자기 나쁜 아빠 만들지 마라 라고 하면서 54321 하며 소리 지를 준비를 했어요. 제가 아기만 달래고 나가겠다 내가 재우겠다 말했는데 결국 고성을 냈어요. 제가 나중에 얘기하자고 소리지르지 말라 했지만 멈추지 않았고 아기를 저에게서 분리***려고 팔을 잡고 밀치고 끌어당겼어요. 저는 끝까지 아기 지키려고 안고있었는데 저를 밀쳐서 넘어지기도 했고(나중에 홈캠 보니 아이도 목이 살짝 충격이 가해진 상황이었어요) 아이는 공포에 질린 울음을 계속 내서 아이만 달래고 나가겠다 했지만 듣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저를 계속 밀쳐냈어요.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우는 아이를 두고 나왔어요... 저는 팔과 손목이 잡혔고, 목과 등에 긴장이 생겨서 몸이 굳고 감각이 둔해졌습니다. 아기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남편은 아이를 재운 후 저에게 와서 또 저번이랑 같은 상황이라며 상담도 소용없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저는 내일 얘기하자 여러 번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았고 언쟁이 지속되다가 어찌됐든 아이앞에서 소리지르고 위협적인 행동은 안되는거다 하니 아이 앞에서 소리를 지른 것은 제가 자기를 화나게 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열받게 한 사람은 잘못이 없냐길래 그건 별개의 문제라 했구요... 아까 나가라고 여러번 말하지않았냐 왜 자기 얘길 자꾸 안듣고 무시하냐며 또 감정 컨*** 안되고 소리치길래 감정 조절은 알아서 하라 하니 앞으로 너를 열받게 해보겠어 라며 계속 위협적인 태도를 보인 후 대화가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남편이 사적인 대화는 없을거지만 공적인 아이 육아에 대해선 어떻게 하면 되냐 물었지만 그마저도 지금 가능할지 모르겠다 말하며 대답을 피했더니 아기는 니 소유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기가 울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밤새 눈물이 계속 났고, 다음날 팔과 손목 통증, 몸살과 근육통으로 오늘만은 저 혼자 돌보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결국 저는 남편과 아이가 시댁에 머무르게 하고, 저는 혼자 분리되어 회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편의 주요 행동과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리 지름, 권위적 태도, “네가 원인 제공” "나를 무시했다" "나가라는데 눈치가 없다" "너가 만든거야" "집에 오자마자 ***이었다, 내가 언제 밥 차려달라한적있냐" "꽃을 사온 내가 ***이다" 아기 앞에서 통제 시도, 팔·손목 잡음, 몸을 끌어당김 반복적 패턴: 과거에도 아기 앞에서 소리 친 적 있음 “아기는 니 소유물 아님”이라는 발언 싸울 때 아이 앞에서 소리지르기, 운전할 때 욕하기 모두 이전부터 여러번 한 행동이라 수도없이 안된다고 했었고 다짐도 약속도 받았던 상황입니다. 이미 감정적 정리는 된지 오래지만 경제적으로 제가 준비가 안된 상태라 이혼도 어렵고 경찰의 힘을 보태자니 일이 더 커질 것 같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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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한 달 전
일 키워요. 키워야 해요. 안 그러면 은연 중에 익숙해질 거예요. 본인은 안 그럴 것 같다면 당장 마인드카페에도 학대당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서 증거사진 찍고, 홈캠 백업해두세요. 이혼 안 해도 괜찮으니 신고는 하세요. 안 그러면 또 폭행 당합니다. 지금 남편이 자기 잘못도 모르고 뻔뻔하다는 것, 그리고 남편의 행동이 명명백백한 가정폭력이란 걸 인식하고 계실 때 신고해야 해요.